삼성전자가 연이은 배터리 폭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노트7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예약판매 40만대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출시 이후 원인모를 배터리 폭발 사고를 경험했다는 소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 달 24일 첫 사례가 올라온 이후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을 겪었다는 내용만 벌써 5~6건이 넘었고 해외에서도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는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주 초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 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31일 입장 발표를 통해 갤럭시 노트7에 대한 품질 검사를 추가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터리 불량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같은 제조사의 동일 제조 시기 물량에서 발생할 소지가 크기 때문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된 제품에 대한 조사와 리콜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삼성전자 실적은 물론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소지가 있어 삼성전자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주식은 금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FA 2016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공식 발표했지만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논란으로 인해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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