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시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echCrunch에 의하면 인텔은 웨어러블 부서는 대규모 해고가 이루어질 것이며 해당 부서에서 제조한 제품인 베이시스 루비(Basis Ruby)는 출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텔은 지난 2014년 3월 스마트워치 기업 베이시스를 인수하고 2015년 6월에는 스포츠용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 업체 레콘(Recon)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6월 출시했던 스마트워치 베이시스 피크(Basis Peak)가 과열 및 화재로 인해 전량 회수 조치 되어 심각한 타격을 입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그 사건을 계기로 현재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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