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8 액티브(Galaxy S8 Active)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WinFuture에 따르면 넷플릭스(Netflix)의 HD 스트리밍 지원 기기 목록에 삼성 SM-G892A라는 모델이 올라왔으며 해당 기기는 코드네임 크루저로 불리는 갤럭시 S8 액티브라고 한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 S7과 마찬가지로 이미 IP68 방수 기능을 지원해 액티브 모델을 따로 출시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GSM Arena는 기존 갤럭시 S7 액티브가 MIL-STD-810G 밀리터리 규격의 인증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기 때문에 갤럭시 S8 액티브도 이와 같이 내구성이 향상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갤럭시 S8 시리즈가 18.5:9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삭제된 전면 하드웨어 홈 버튼이 돌아올 것도 기대했는데 수중에서 터치스크린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액티브 모델의 경우 하드웨어 버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미 삼성전자가 갤럭시 S8 전면 홈 버튼 삭제에 맞춰 상하 화면을 늘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도입했기 때문에 갤럭시 S8 액티브에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면 하드웨어 홈 버튼을 넣기 힘들다.
그러나 얼마 전 삼성전자가 인티피니 디스플레이 하단에 하드웨어 홈 버튼이 추가된 새로운 갤럭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공개됐고,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도입 지연, 갤럭시 S8 하단 소프트웨어 버튼 번인 문제 등을 고려해 갤럭시 S8 액티브나 갤럭시 노트8 등 차기 모델에서 홈 버튼이 돌아올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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