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 시리즈에서 UFS 2.1 스펙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S8 및 갤럭시 S8+ 발표 당시 제품에 들어가는 내부 스토리지로 UFS 2.1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고 명시했지만 최근 공식 스펙에서 UFS 2.1 표시 문구를 삭제했는데, 그 이유가 부품 공급 문제로 UFS 2.1 외에 기존 UFS 2.0 스토리지도 들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Sammobile에 따르면 갤럭시 S8에 들어가는 UFS 2.0 스토리지 칩셋은 도시바에서 만든 것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탑재 버전에 사용되며 성능은 연속읽기 기준 UFS 2.1 성능은 800MB/s, UFS 2.0은 500MB/s로 느리다.

일반적인 제품 설정-정보에서는 내수 스토리지 칩셋 정보가 나오지 않지만 터미널 에뮬레이터를 설치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국내 출시 모델처럼 엑시노스 프로세서 버전에는 삼성 UFS 2.1이, 스냅드래곤 버전은 갤럭시 S8에 도시바 UFS 2.0, 갤럭시 S8+에는 도시바 UFS 2.1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 S8 전면 셀피 카메라에도 광각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들어갔지만 이를 활성화시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이 또한 UFS처럼 부품 수급 문제로 OIS 기능이 없는 카메라 모듈과 함께 사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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