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14조5,552억원의 매출과 6,6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3.9%, 영업이익은 13.6%가 증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처럼 실적 호조를 이끌 반도체 사업이 없는데다 스마트폰 역시 LG G6가 조기 출시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그에 따른 모바일 프로세서 스펙 다운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지 못한데다 북미 시장의 높은 마케팅 비용 때문에 흑자전환을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분기 실적은 업계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LG G6 라인업을 보완해줄 파생 모델 LG G6 32GB 및 LG G6+ 128GB 모델을 출시했으며, G6의 보급형 모델인 LG Q6를 내놓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 다양화와 프리미엄 모델 LG V30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2세대 픽셀폰 제조를 LG전자가 맡을 거라는 루머도 사실이 된다면 MC 사업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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