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1일(금) 서울 위워크(WeWork) 을지로점에서 새로운 서피스 프로(New Surface Pro) 런칭 파티를 개최했다.
서피스 프로가 일반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달리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 있어서인지 별도의 신제품 발표회 대신 오피스 공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골라 이용자들이 간단한 다과와 맥주를 즐기면서 서피스 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현장 곳곳에 신형 서피스 프로에 대한 소개 및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도우미들이 배치되었으며 서피스 프로를 체험해본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간단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쪽 벽에 마련된 서피스 프로 전시 공간에는 알탄타라 소재가 적용된 새로운 서피스 프로 타입 커버도 색상별로 진열되어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서피스 프로 시그니처 타입 커버는 기존 서피스 프로 타입 커버와 비교해 색상이나 질감이 좀더 고급스라워진 느낌을 준다. 키보드 설계 구조와 트랙패드 정확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기사: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서피스 프로 발표)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카비레이크 기반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저전력 모델이 탑재되며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 최신 H.265 HEVC 영상 지원 등 생산성과 엔터메인먼트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 코어 i7 모델에는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스 640 GPU가, 코어 m3 및 코어 i5 모델은 저소음 팬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새로운 서피스 펜은 기존보다 정확도가 2배 향상된 4,096 필압 레벨 및 기울기 감지, 그리고 2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데, 행사장에는 신형 서피스 펜 샘플이 딱 하나만 있어서 체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확실히 기존 서피스 펜과 비교해 끊기는 느낌 없이 부드러운 필기 인식이 가능했다.
서피스 펜 외에 서피스 스튜디오와 함께 발표됐던 서피스 다이얼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서피스 프로 하면에 올려놓기만 하면 돌리고 누르는 동작으로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다이얼 기능은 프로그램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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