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이 17%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7년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3억 1,0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하며 매출 규모로는 30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올해 스마트워치 매출 비중은 약 93억 달러로 제품 판매량 기준으로는 4,150만대에 이를 것이며, 2021년에는 약 8,100만대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의 16%를 차지하면서 블루투스 헤드셋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워치 분야에서 애플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많은 경쟁 업체들이 등장함에 따라 지난 해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의 약 1/3을 차지했던 것에서 2021년에는 1/4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 에이수스(ASUS), 화웨이(Huawei), 소니(Sony) 등은 2021년에도 15% 정도의 점유율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웨어러블 기기에서 가장 큰 판매량을 차지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올해 16.7% 증가한 1억 5천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2021년에는 2억 6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존 레거시(3.5mm) 오디오 잭을 제거하고 블루투스 방식을 표준으로 삼고 있으며 고해상도 오디오와 이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규격이 확대되면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등의 기술을 지원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올해도 전체 웨어러블 기기의 7%만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도 소비자와 산업 분야에 보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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