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Oreo) 업데이트를 내년 초부터 시작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Sam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터키에서 사용자들에게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파일럿 모델에 대한 작업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2018년 초에 새로운 OS를 제공할 것이라 내용의 알림을 현지 업데이트 포털에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날짜와 업데이트 대상 기기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삼성전자 행보로 봤을 때는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과 갤럭시 S8 시리즈, 그리고 지난 해 나온 갤럭시 S7 시리즈 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갤럭시 노트7 개선 모델이었던 갤럭시 노트 FE와 작년-올해 출시된 중급형 갤럭시 기종, 갤럭시 태블릿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이전처럼 오레오 공식 업데이트 전에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인지도 주목된디.
구글이 올해 발표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OS는 최근 사용한 앱의 백그라운드 활동을 최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더 빠른 속도의 앱 실행, PIP(Picture-in-Picture), 알림 채널, 적응형 아이콘 및 순환 이모티콘 등 다양한 기능과 많은 버그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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