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형 가상현실 헤드셋(VR HMD)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중국 VR 헤드셋 시장에서 저가형 모바일 VR 헤드셋 판매 비중이 50%였고, 독립형 VR 제품은 약 24%, PC 번들형 VR 헤드셋은 약 2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립형 VR 헤드셋과 PC 연결하는 번들 형태의 VR 헤드셋 생태계가 점점 완성되면서 기존의 저가형 모바일 VR 헤드셋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TC나 오큘러스 같은 퍼스트 티어 업체들이 VR 헤드셋 가격을 인하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보다 저렴한 윈도우 MR 헤드셋을 출시하면서 이들 장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저가형 모바일 VR 헤드셋은 중국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용 경험이 미흡하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없어 기기의 매출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Digitimes는 저가형 VR 헤드셋의 판매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다른 두 제품군의 제품 종류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독립형 VR 헤드셋은 향후 2년 동안 매년 30% 이상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0년 5G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내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면 VR 기기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무선 전송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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