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된다.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만드는 시냅틱스(Synaptics)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상위 5개 OEM 업체를 위한 광학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인 Clear ID FS9500 시리즈의 양산을 발표했다.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용으로 설계된 Clear ID는 별도의 센서 모듈이 외부로 노출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 패널 아랫쪽으로 들어가 필요할 때만 디스플레이에서 활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Clear ID는 풀 커버 글래스를 통해 원터치 고해상도 스캐닝을 제공하기 때문에 홈 버튼을 따로 두거나 지문 인식 센서를 측면 버튼 또는 스마트폰 후면부로 이동시키지 않아도 된다. 또한 스마트폰 강화 유리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는 센서보다 스크래치 방지 및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영역에서 직접 원터치 생체 인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며 손가락의 각도에 관계 없이 인식하기 때문에 폰을 테이블 위에 두었을 때나 자동차 거치대 등에 장착한 상테에서도 안전하게 열 수 있다.
또한스냅틱스 광학 지문 센서는 OEM에게 광범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SentryPoint 함께 사용할 수 있다. SentryPoint에는 적응형 지문인식 템플릿 매칭 및 인증을 위한 Quantum Matcher, 인공지능 기술로 지문 이미지를 검사해 스푸핑과 실제 손가락을 구별하는 PurePrint, 그리고 ECC 인증 TLS 프로토콜과 AES 암호화를 결합한 SecureLink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냅틱스는 Cealr ID가 3D 얼굴 인식과 같은 다른 생체 인식보다 2배 빠르며 스마트폰에서도 원터치로 액세스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이 제품이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표현함으로써 아이폰 X에서 Face ID를 도입한 애플을 견제하는 동시에 Clear ID를 가장 먼저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옹호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인티피니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8 시리즈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풀화면 디스플레이를 지칭하는 용어였기 때문이다.
한편, 시냅틱스는 같은 날 20:9 엑스트라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를 샘플링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차세대 스마트폰이 현재보다 더 길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ClearView R66455 및 R66451은 각각 FHD+ 및 W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유연한 감마 컨트롤, HDR 지원 및 서브 픽셀 렌더링(SPR) 기술, 라운드 코너 프로세싱을 비롯한 최신 OLED 이미지 처리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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