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아이폰 성능 저하 소송이 아이패드까지 번질 조짐이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배터리 상태에 따라 성능를 떨어뜨리는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대상 기종을 아이폰 6 이후 출시된 아이폰으로 한정했는데, 애플이 같은 iOS로 동작하는 모바일 태블릿 '아이패드'에 대해서도 성능을 고의로 낮췄다며 집단 소송이 제기된 것이다.

PatentlyApple에 따르면 지난 연말 미국 미주리 주에서 Kim Burton과 William Ellis에 의해, 두번째는 미시시피 주에서 Neill Mclnnis와 J.Scott Archer에 의해 애플에 대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미주리 주에서 제기된 소송 내용에는 애플이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2를 포함한 여러 버전의 아이패드에서도 성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는 태블릿 특성상 아이폰보다 배터리가 크고 용량도 훨씬 많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패드에서도 성능 조작을 한 사실을 드러날 경우 이는 애플이 주장했던 리튬 이온 배터리의 노화로 인한 성능 제한보다 구형 모델의 성능을 임의로 떨어뜨려 신형으로 교체하기 위한 꼼수라는 소비자들의 주장에 설득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같은 iOS와 하드웨어(모바일 AP)를 사용하므로 OS상에서 특정 하드웨어가 아닌 배터리 상태에 따른 성능 제한을 했다면 배터리 잔량이 줄어든 아이패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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