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19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2분기에 매출액 6조 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영업이익률 10%), 순이익 5,370억원(순이익률 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8~89%가 하락한 것으로, SK하이닉스 측은 이 같은 실적 하락에 대해 반도체 수요 회북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램은 수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바일과 PC 시장에 적극 대응해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2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25%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해 서버용 D램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모바일 D램 시장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으나, PC와 그래픽 D램 수요는 지난 분기 말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꾸준한 가격 하락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시장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 생산과 투자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램은 4분기부터 생산 캐파(CAPA)를 줄이고 성장세에 있는 CMOS 이미지 센서(CI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하반기부터 이전 M10 공장의 D램 생산 일부를 CIS 양산용으로 전환한다. 여기에 D램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캐파 감소 영향이 더해져 내년까지 D램 캐파는 지속 줄어들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낸드플래시 웨이퍼 투입량도 15% 이상으로 줄일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청주 M15 공장의 추가 클린룸(Cleanroom) 확보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천 M16 공장 장비반입 시기도 수요 상황을 고려하며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금액도 올해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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