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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2-05-02 13:00
[리뷰]

지포스 RTX 30 시리즈 대미를 장식
기가바이트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지포스 RTX 3090 Ti가 나왔다.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하이엔드 모델인 RTX 3080 시리즈와 RTX 3090에 쓰인 GA102의 풀칩이 쓰였고, GPU와 메모리 동작 클럭도 RTX 3090보다 빨라졌다. 반작용으로 TGP가 무려 100W나 높아졌고, 인텔이 3월 공식 발표한 ATX 3.0 파워서플라이 규격에서 정식 명칭 12VHPWR로 도입된 PCIe Gen 5 커넥터도 최초로 지원한다.

 

해당 커넥터 규격은 단일 케이블로 최대 600W 전력 공급이 가능, 기존에 다수의 8핀과 6핀 커넥터를 조합해야 했던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의 전원부 설계를 보다 단순화할 수 있게 해준다.

그야말로 지포스 RTX 3090 Ti는 현 시대 최고 게임 성능 구현을 위해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모델이라 볼 수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 기가바이트에서 내놓은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 모델을 살펴본다.

 

고성능을 위한 트리플 슬롯 디자인의 든든함

지포스 RTX 3090 Ti는 RTX 3090 보다 TGP가 무려 100W 높다. 그만큼 발열 대책을 신경써야 하는데,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 시키기 위해 대형 쿨링 솔루션과 결합한 트리플 슬롯 크기로 설계되었다.

덕분에 무게도 무려 2kg을 넘겨 그대로 장착할 경우 확장 슬롯과 그래픽 카드 인터페이스에 상당한 부담을 주므로, 본 제품에는 무게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그래픽 카드 지지대도 번들된다.

 

베이스와 금속 재질의 지지대, 그래픽 카드 지지를 위한 암으로 분리된 그래픽 카드 홀더는 6cm 봉 2개와 9.5cm 봉 1개, 베이스 및 암을 더해 최대 약 23cm 길이로 디자인되었다. 시스템 구조에 따라 봉을 탈착하거나, 나사로 암의 고정 위치를 자유롭게 지지대의 높이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PCB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의 독특한 V형이 사용되었고, 그만큼 컴포넌트가 좁은 곳에 몰려있는 만큼 발열에 대한 우려를 피할 수 없는데, 트리플 100mm 쿨링팬과 히트파이프, 베이퍼 챔버가 결합된 쿨링 솔루션이 사용되었다.

70A 전류 공급 능력을 갖춘 MP86957 DrMOS를 이용해 무려 총 21페이즈 에 달하는 전원부가 이식되었다. 이들의 발열은 베이퍼 챔버 기반 쿨링 솔루션으로 흡수, 히트파이프로 써멀블록으로 빠르게 전달되어 트리플 100mm 쿨링팬으로 식혀준다.

 

덕분에 OC 모드에서 GPU 온도가 60℃ 초반에 머물 정도로 발열 억제가 뛰어다. RTX 3080 FE와 RX 6800 XT Ref 모델이 동일 환경에서 각각 약 74℃와 7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RTX 30 시리즈의 독특한 스크린 쿨링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RTX 3090은 1GB 칩이 사용되어 PCB 전/후면에 VRAM 칩이 분산배치되었지만, RTX 3090 Ti는 2GB 칩이 쓰여 PCB 후면에는 VRAM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PCB 후면에는 전원부 강화를 위한 캐퍼시터가 다수 실장되어 있으며, 백플레이트를 통해 이중 일부의 발열 해소를 돕는다. 출력 포트 쪽의 캐퍼시퍼와 GPU 실장부분의 발열 해소에도 일조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OC 모드와 저소음 모드의 듀얼 바이오스를 택했지만 각 바이오스별 GPU 클럭은 동일하고, 팬 커브에 차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보조전원 커넥터다. 인텔 ATX 3.0 PSU 규격에 도입된 새로운 12VHPWR 커넥터가 사용되었는데,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만큼 기존 PSU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의 8핀 커넥터를 결합해 변환해주는 젠더가 번들된다.

12VHPWR 커넥터는 단일 케이블로 최대 600W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격이다. 실질적인 전력 공급은 12핀으로 이뤄지고, 센서 역할을 하는 4개의 보조핀으로 확장 카드에서 필요로하는 전력 한계치를 탐지해 필요한 만큼의 전력만 공급해 설계 유연성을 높여준다.

 

DLSS 없이 4K 레이트레이싱 60프레임 돌파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지포스 RTX 3090 Ti의 성능은 어떤지,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과 지포스 RTX 3080 FE, 라데온 RX 6800 XT 레퍼런스 모델의 성능을 비교했다.

우선 3DMark GPU 스코어 기준으로는 RTX 3090 Ti가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고, 그 다음으로 라데온 RX 6800 XT, 지포스 RTX 3080 FE 순의 성능이 확인되었다.

 

 

실제 게임 성능에서는 3DMark GPU 성능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다. 플래그십 모델인 지포스 RTX 3090 Ti의 성격을 감안해 4K 결과만 정리했는데, 지포스 RTX 3080 FE가 라데온 RX 6800 XT보다 좋은 성능을 내줬고, 지포스 RTX 3090 Ti는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레이 트레이싱 게엄 성능의 경우 지포스 RTX 3090 Ti의 우수성이 더욱 눈에 띈다. 24GB에 달하는 VRAM과 GA102 풀칩의 조화로, 이번 레이 트레이싱 테스트 게임 모두에서 평균 60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내준 것. 이제 여기에 DLSS까지 결합되면, 더욱 쾌적한 게임 성능이 기대된다.

 

한편, 일반적으로 성능과 가격, 소비전력은 비례 관계에 있다. 지포스 RTX 3090 Ti의 TDP는 450W로, RTX 3080 12GB 및 RTX 3090보다 100W나 높고, RTX 3080과 비교하면 130W나 높다.

전체 테스트 시스템 전력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퍼 마크 1.29.0 4K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 RTX 3080 FE보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의 전력은 약 100W 높은 것으로 나왔다.

전력과 온도는 제품 설계 및 시스템 구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본 테스트 결과는 참고만 하기 바란다. 단지,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 소비전력은 TDP 차이보다 작을 수 있다.

 

지포스 RTX 3090 Ti, 감당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성능을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Ti 게이밍 OC 제이씨현을 포함해 지포스 RTX 3090 Ti 모델들은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로는 더 이상 상위 모델이 나올 수 없는 플래그십 제품이다.

그만큼 게이머가 감당해야 할 비용과 전력이 만만치 않은데, 감당할 수 있는 게이머에게는 현 시점에서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해준다. RTX 30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상징적인 모델인 만큼, 구매 후 30일 내 제품 등록시 기본 3년에 추가 1년 보증을 더해 최대 4년 보증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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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5-02 22: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판에 여유가 없을정도로 들어찼군요. 3팬으로 충분할까싶을 정도네요. 호들갑떨면서 2팬3팬으로 만들던 이하 제품들이 얼마나 과장했는지 짐작케하네요.

겨울이좋아 / 22-05-03 13: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플래그쉽이라기엔 기판이 상당히 작다고 생각되는데 기술력의 발전이겠죠.ㅎ

역시 성능도 깡패, 전기 먹는 하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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