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간 구매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 지포스 RTX 4090의 커넥터 번 이슈에 대해 엔비디아가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약 50건의 RTX 4090 커넥터 발화 사건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보조전원 커넥터가 적절히 결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으며, 후속 조치로 그래픽 카드의 전원을 켜기 전 커넥터가 정확하게 결합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지포스 RTX 4090의 커넥터 번 원인 조사 중 공통적으로 발견된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해당 현상으로 발화가 발생했고 단정짓지는 않아 추가 조사 결과 발표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2천 달러, 국내 시장 가격 약 300만원에 달하는 제품의 발화 원인을 소비자 과실로 호도하는 듯한 늬앙스에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RTX 30 시리즈에서는 센싱용 4핀 커넥터는 없지만 구조적으로 12VHPWR 커넥터와 유사한 12핀 커넥터 적용 모델의 커넥터 번 이슈가 없었던 점, 300만원에 달하는 그래픽 카드 구매자를 구매할 정도로 PC에 관심이 높은 사용자들을 커넥터 결착도 제대로 못하는 초보자로 몰아간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포스 RTX 4090의 커넥터 번 이슈에 대한 조사 내용은 전체적으로 RTX 40 시리즈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되었는데, 이와 관련한 엔비디아의 추가 발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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