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시가 총액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주요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NASDAQ)에서 엔비디아 주식이 전일 대비 3.6% 상승하여 회사의 시가 총액이 3조 3,40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넘어 시가 총액 1위 기업 자리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게임용 그래픽 칩셋 제조사로 출발해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분야로 GPU 관련 시장을 확장해온 엔비디아는 이달 초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플을 제쳤으며, 가상화폐 채굴 붐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게이밍 특수,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확대, 그리고 생성형 AI 등장까지 GPU 관련 기술이 필수적인 IT 업계 흐름을 통해 기업 가치가 계속 상승하는 중이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및 아마존이 AI 모델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데이터 센터 AI 칩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발표한 엔비디아의 2025 회계년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226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86%를 차지했다.
나스닥 시가 총액 기준으로는 엔비디아가 1위,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 애플이 3위, 아마존이 4위, 그리고 메타와 알파벳이 5위와 6위 자리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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