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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4-06-28 13:00
[테크닉]

임박한 코딩 의무 교육 시대
자녀를 위한 코딩 PC 만들기

2025년 의무화된 코딩 교육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긍정적인 입장은 코딩 교육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부정적인 입장은 입시를 위한 또 다른 과목이 도입되는데 그치는 것 아니냐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현장에서 코딩 교육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확실한 건 자녀의 코딩 교육에 어떤 식으로 대비할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장비, 즉 PC를 어떤 식으로 꾸며줄지 새로운 고민거리가 늘어났다.

 

코딩이라면, 영화나 뉴스 등 여러 미디어를 통해 외계어 같은 텍스트가 모니터 한 가득 채우는 장면을 자주 접하고, 코딩 교육 의무화도 '디지털 인재 육성' 양성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다 보니 선입견이 작용해 하이엔드 PC가 필요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미 진행 중인 코딩 교육을 살펴보면 전문 명령어 기반 방식도 있지만, 저학년 학생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블록 놀이나 게임 형석의 코딩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자연히 코딩 교육을 받는다면 PC는 필수품이다. 어차피 해야하는 교육이라면 자녀들이 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준의 시스템을 꾸며주는 것은 부모의 몫인데, 코딩 교육 의무화에 적절한 PC를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한 PC 사양을 고민해 봤다. 

 

코어 i5급 메인스트림 CPU, 넉넉한 메모리로 OK

고사양 PC는 그만큼 빠른 성능으로 모든 작업을 짧은 시간안에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코딩교육용 컴퓨터도 빠를 수록 좋다는 진리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할 것은 이번에 마련할 컴퓨터는 생계가 걸린 직장이나 프리랜서가 아닌, 어디까지나 초중학생을 위한 '교육'용 컴퓨터라는 것.

 

따라서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고사양 PC가 아닌, 인텔 코어 i5급 메인스트림 CPU 기반으로도 성능은 부족하지 않다. 오늘날 14세대 인텔 코어 i5 CPU는 고성능 P-코어 6개를 기반으로, 제품 모델에 따라 4개부터 8개까지의 E-코어가 결합되어 실제 학습 프로그램과 참고 자료 등을 여럿 동시에 실행하는데도 넉넉한, '코딩교육'을 위한 멀티 태스킹 성능을 제공한다.

 

코딩 교육 PC에서도 메모리는 전통적인 다다익선의 예외가 되지 않는다. 16GB(8GB*2)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이 안정화된 DDR5 메모리로 32GB(16GB*2)를 추천한다. 교육용인 만큼 여러 참고 자료나 웹 사이트를 열어 놓다 보면 메모리 사용량이 알게 모르게 계속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스토리지는 HDD에 비해 훨씬 쾌적한 작업이 가능한 SSD를 권장한다. 절대 성능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예산 내에서 가급적 많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오늘날 M.2 SSD는 SATA 타입 보다 싼 모델도 다수 있는 만큼, 가급적이면 SATA 타입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내주는 PCIe M.2 SSD를 권한다.

 

순수하게 코딩 교육용 PC라면 별도의 그래픽 카드 추가 필요성은 크지 않다. 인텔 CPU 내장 그래픽도 쾌적한 교육용 영상 시청과 웹 서핑을 위한 가속 기능은 충분하고 오늘날의 메인보드는 대부분 2개 이상의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때문에 듀얼 모니터로 참고 자료와 코딩 교육 자료, 수업 자료, 숙제등 용도별 작업 창을 적절히 나눠 교육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코딩 교육용 PC에 그래픽 카드를 추가할 필요성은 높지 않지만, 로블록스와 같이 저학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3D 환경과 연동된 코딩 교육용 SW나 체험 환경도 고려한다면 외장 그래픽 카드가 있으면 좋다.

 

이때도 교육 목적이니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보다 지포스 RTX 4060이나 라데온 RX 7600 같은 메인스트림급,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전 세대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지포스 RTX 3050이나 라데온 RX 6500 XT 모델등도 고려할 수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 논리 사고력 키우는 코딩

코딩 교육의 의무화에 대한 찬성 측의 주장 중 하나는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기자가 학교 다닐 때 동일한 내용이 적용되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실제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PC와 모바일 등의 IT 기기를 일상처럼 다루는 아이들에게는 수학보다 코딩 교육이 보다 친숙하고 논리력 함양 효과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딩 교육은 어른들도 머리 싸메는 전문언어 위주의 교육보다 저학년생의 접근성도 높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블록 언어와 로봇을 활용한 교육으로 산수나 수학보다 직관적인 방식의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전문적인 내용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당연히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이뤄질텐데, 자녀들의 코딩 교육용 PC를 고민 중인 학부모들에게 이번 기사가 참고 되었으면 한다.

  태그(Tag)  : CPU, PC 부품구성, 그래픽카드(칩셋),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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