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기다리는 10월이 되면 본격적인 가을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싶다.
열흘간의 연휴는 가족 및 지인들과 만남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기간이지만, 극단적인 'E'형 이라도 열흘 내내 외부로만 돌아다니기에는 연휴 이후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간의 재정비
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기자같은 극 'I형' 이라면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자신만의 취미 생활로 기분 전환을
하거나, 평소에는 바쁜 일상과 지친 몸을 쉬기에도 빠듯한 시간에 엉망이된 집안 정리를 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자신의 성향이 어느쪽이든, 이번 연휴는 그동안 여건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기 딱
좋은 시기인데, 게이머라면 그동안 바쁜 일상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게임들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희망사항 1호에 올려놨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 하나.
비교적 현실적인 하이엔드 시스템인 코어 울트라 7 265K와 지포스 RTX 5070
Ti의 조합에서는 어느 정도의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다.
코어 울트라 7 275K & 지포스 RTX 5070 Ti, Full HD부터 4K까지
OK




많은 이들이 동시에 즐기는 MMORPG 계열 타이틀인 로스트 아크와 파이널 판타지 14의
테스트 결과로, 이들 게임은 최고 옵션으로도 UHD에서 평균 100 프레임을 넘기는 성능으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이들을 포함해 이번 기사의 테스트는 가장 많은 게이머가 즐기는 Full HD
해상도, 여기에 4K(UHD) 해상도 결과를 정리했다. 당연히 QHD 해상도 결과는 이들 결과의 중간 어디쯤에 있을 것은
자명하다.




1 프레임이 아쉬운 FPS 계열 타이틀 중 사이버펑크 2077과 둠 더 다크 에이지스의
성능을 알아봤다. 이들 역시 UHD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UHD에서도 최소 프레임이
70프레임과 95프레임을 달성해 일반적인 60Hz 주사율 모니터 이용자라면,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로 넘어가는 것도 고려해
보자.




FPS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하지만, 패링과 회피 시스템으로 인해 프레임에 민감한
소울류로 분류할 수 있는 검은 신화 오공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능 테스트 결과다. UHD에서 평균 100프레임 이상의
성능, Full HD에서는 평균 240프레임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정도면 240Hz 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와도
어울리는 수준이다.


잠입 액션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UHD에서 평균 108 프레임, Full
HD에서 평균 197 프레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다른 게임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프레임을 유지할 필요성이 낮긴
하지만, 높은 성능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코어 울트라 7 265K와 지포스 RTX 5070 Ti 조합, 가을처럼 쾌적한 게임
경험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코어 울트라 7 265K CPU는 인텔의 최신 데스크탑 플랫폼인
'애로우 레이크'의 하이엔드 모델이다. 8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적용되었으며,
보통 게임처럼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 우선 할당되는 P-코어의 양은 상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 9 285K와 동일하다. 단지
최대 클럭이 살짝 (0.2GHz) 낮을 뿐이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두 제품의 시장 가격 차이는 거의 두 배 가까운 만큼 인텔 플랫폼으로
현실적인 비용으로 고성능 게이밍 환경을 시스템을 만들려 할 때 적절한 선택이 되며, 출시 이후 약 1년 가까운 시기가
지나면서 상당한 가격 안정화가 이뤄진 상태다.
실제로 이번 테스트에서도 Full HD부터 4K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충분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성능을 뒷받침해 주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이라면 NPU가 통하되어 있다는 점으로, 성능 자체는 외장 그래픽
카드에 비해 부족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에서 CPU와 GPU의 부하를 경감해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게임 방송 시 웹 캠의 배경 흐림이나 교체,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등에
CPU 통합 NPU를 활용해 그래픽 카드나 CPU의 부담을 덜어 더 높으 수준의 게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포스 RTX 5070 Ti는 요구 사양과 함께 VRAM 요구량이 높아지는 최신 게임을
즐기기에 현실적인 하이엔드 모델이다. 일단,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5080과 동일한 256bit 메모리 버스와
16GB 용량의 GDDR7 메모리를 갖춰서 VRAM이 게임 경험을 저해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당연히 성능은 지포스 RTX 5080에 비해 낮지만, 이번 테스트 결과가 말해주듯
4K(UHD)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쾌적한 게임 경험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코어 울트라 7 265K와
함께 합리적 비용의 하이엔드 게임 머신의 핵심 듀오로 어울린다.

몇 년에 한 번 있기 어려운 올해 10월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랫만에 느긋하고 편안하게 쾌적한 게임 경험이
가능한 게이밍 머신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기사에서 다룬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와 지포스 RTX 5070 Ti 조합이 최신 플랫폼의
가성비 모델로서 훌륭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