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AMD Athlon64 소켓 754 지원 메인보드 8종 벤치마크 1부::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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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4-10-15 11:09

[벤치]
AMD Athlon64 소켓 754 지원 메인보드 8종 벤치마크 1부

1. 처음	2. 메인보드 레이아웃 비교 (1)
3. 메인보드 레이아웃 비교 (2)	4. 메인보드 칩셋 / 쿨링 비교
5. 메인보드 칩셋 스펙 비교	6. 전원부 / 메모리 / 확장 슬롯 비교 (1)
7. 전원부 / 메모리 / 확장 슬롯 비교 (2)	8. IDE / S-ATA / 추가 컨트롤러 / 기타 비교 (1)
9. IDE / S-ATA / 추가 컨트롤러 / 기타 비교 (2)	10. 사운드 / 이더넷 / 백패널 비교 (1)
11. 사운드 / 이더넷 / 백패널 비교 (2)	12. 제품 구성물 비교
13. 1부 정리

1년이 걸린 Athlon64의 보급화! 물론 아직 완벽은 아니지만...

작년 이맘때였을 것이다. Athlon64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리던 필자 포함 AMD 유저들이 결국 이를 포기하고, AthlonXP에 남아있는 모든 힘을 쥐어짜서 보급형 nForce2 Ultra400 메인보드 벤치마크를 했던 것이... 그 후로 1년만인가? 작년과 같은 시기에 들어서 Sempron이라는 보급형 프로세서의 지원사격과 1년이 걸린 가격인하에 힘입어 마침내 Athlon64가 "구입할만한" 가격에 들어섰다.

물론 64bit를 지원하지도 않고 가격도 Athlon64 2800+와 별반 차이없는 Sempron 3100+가 Athlon64의 보급화에 앞장섰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AMD 유저를 끌어들이는 필수조건인 경쟁사와의 가격대 성능비, 오버클럭 능력이 AthlonXP와 견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과, 다른 한편으로 DDR2 메모리와 PCI Express로 무장한 인텔의 LGA775 플랫폼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PC는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LGA775 시스템으로 가기는 싫은" 사람들까지도 Athlon64가 끌어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1년(?)이 걸릴 939 시스템... 754 시스템은 보급형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인가?

보드나라에서는 이미 파워유저들을 대상으로 939 시스템 공동구매를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알다시피 소켓 939 방식의 Athlon64 CPU와 메인보드는 공동구매라고는 하지만 일반 유저가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기 때문에, 소켓 939 방식의 Athlon64 3000+가 나온다고 해도 과연 이것이 얼마나 빨리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또 3DMark05의 등장과 함께 그래픽 카드의 평가기준도 달라지지면서 어차피 시스템을 바꾼다면 DDR2 메모리는 아니더라도 PCI Express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하는 유저들의 소망까지 소켓 939 시스템이 충족시키고 보급형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역시 만만찮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된다.

따라서 작년과 같은 심정으로 보드나라에서는 올해도 Athlon64 소켓 754 메인보드 벤치마크를 준비하였다. 작년과 달리 특정 칩셋에 국한되지 않았기 때문에 종류가 더 늘어나야 하겠지만, 정작 국내 시장에 제대로 판매되는 그리고 출시예정인 754 메인보드가 그렇게 다양한 편은 아니며, 또한 벤치기간 및 샘플 대여 일정 등을 감안하여 최종 8개 메인보드 제품이 이번 벤치마크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