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 : 박동궁
케이스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튜닝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케이스는 컴퓨터를 사면서 부품을 지탱해 주는 역할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며 단지
가격이 싸고 디자인이 이쁜 것을 추구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케이스도
컴퓨터의 가치를 올려주는 기본이 되면서 확장성, 가격, 성능, 디자인 이모든 것을
따지고 꼼꼼히 살펴보는 제품이 되었다. 이젠 그보다 더 한걸음 나가 케이스에 구멍을
내고 고휘도LED를 달아 남들보다 뛰어나게 보이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그 바람을 타 (주)컴퓨마트에선 에너맥스의 케이스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제품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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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300> |
- Silver Model - |
- Black Model - |
제품명 |
샘통
Cafe |
타입 |
ATX MIDDLE Tower Case |
색상 |
블랙 / 실버 |
장착 가능 규격 |
ATX, 최대12"x9.6" |
5.25" 베이 |
4개 |
3.5" 베이 |
2개(전면)/4개(내부) |
쿨링 팬 |
전면 : 80mm /
120mm |
사이드 :
80mm |
후면 : 80mm x
2 |
상단 : 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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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장착 : 80mm 사이드
팬(투명) |
전면 패널 |
USB포트, 사운드 입출력 |
제품 규격 |
486 x 200 x 427 mm |
제품 특징 |
소리에 반응하는 블루 네온 기본
장착 |
사이드에 푸른색 투명 팬
장착 |
Rainbow
light장착(일반 고휘도 푸른색 LED 상 |
단 2개, 3색 고휘도 LED
하단 3개 장착) |
사이드 패널 튜닝
적용 |
제조사 |
ENERMAX (www.Enermax.com.tw) |
유통사 |
(주)컴퓨마트 (www.Compumart.co.kr) |
소비자가격 |
7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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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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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사이드의 푸른색 조명이 가장 눈에 띈다. 예전에 한 튜닝사이트에서 얇은
호수에 헤어젤과 고휘도 LED를 이용해 이와 비슷한 것을 만든 것을 본적이 있다.
그것보다 한결 업그래이드듯 밑쪽에 3색의 고휘도 LED를 장착해 시간에 따라 점점
변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원버튼모습이다. 파워버튼이 큼직해 누르는데는 불편함이 없고 감촉도 좋은
편이다. 밑에 작은 리셋버튼이 보이며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다.
다소 아쉬운부분이 이 상태LED부분이다. 이부분은 고휘도 LED로 했으면 하는 아쉬운
감이 남는다. 고휘도 LED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패널에서 글루건으로 단단히 고정시켜
교체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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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부분은 일반적이 사양이었다. 4개의 5.25베이와 2개의 3.5인치 베이가 보이며
온도계와 여려 패널들을 장착하기에 좋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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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방식의 양쪽 개패가 가능했다. 아쉬운점이 정작 자주여는 왼쪽 부분에
손잡이 부분이 없었다. 케이스를 자주 여는 편은 아니지만 케이스를 열거나 할 때
조금 불편한 부분이다. 꽃잎모양처럼 케이스가 컷트되어 있으며 시중에서 약 2만원정도
투자하면 만들 수 있는 컷트이다. 중앙에 80m케이스팬을 장착할 수 있다. 쿨러 크기보다
조금 크가 뚤어져 있어 위아래좌우로 5m정도 공간이 남는다. 조금 작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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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을 켠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파는 네온보다 휘도가 다소 적은 것같지만 충격에
의해 자동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시중에서 약 2만원정도에 팔리는 네온이라고
한다. 쿨러에서도 고휘도 LED를 장착하면 좋은 것같다 하지만 원가 상승에 의해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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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장착부분이다. 여기서 조그마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론 외부전원이 없는 파워를 이용하겠지만 조금 구형파워들은 대부분 모니터전원을
연결하기위한 아웃전원이 있다. 바로 나가는 파워부분이 위쪽 나사 연결부분과 접촉되
파워를 끼우기가 조금 힘들었다. 고무를 조금깍아 문제를 해결했으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쉽게 장착한 파워(시소닉 235W)인지라 조금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 파워그릴과 나사연결부분이 맞대어 있다. 잘라
버리거나 구부리면 문제가 해결되지만 이쪽도 개선했으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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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장착부분이다 80m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유리한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밑면의 카드 장착부분에선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환풍을 위한 구멍이 나있다.
AT형 메인보드를 위한 확장슬롯의 여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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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쿨러를 장착하기 위해 나있는 부분이다. 대부분 고급 케이스에서 이러한 부분이
있으며 샘통카페의 장점중 하나이다. 이부분을 차라리 구멍을 잘라 그릴을 장착했으면
어떠했으나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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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패널 -
고정식 타이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선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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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난잡할 수 있는 선들을 조그만 부품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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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글루건으로 떡칠(?)을 해놓은 듯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쉽게 탈착이 가능했으면쉽게 고휘도LED로 튜닝할 수 있었던 부분인데 이부분은
튜닝하지 못해 아쉬웠다.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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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맨 윗면은 철가이드가 없으며 나머지 밑면은 조금 힘을
가해야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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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팬과 80m팬중 선택하여 달 수 있는 부분이다. 80m팬을 두 개 장착하거나 120m나
80m 하나만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한 개 대부분이나 샘통카페에선 쉽게 가능하게
해놓았다. 왼쪽아래 밑에 앞쪽 선을 케이스 안으로 연결하는 구멍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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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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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류미늄이라 훨씬 일반 철케이스에 비해 아름다운 빛이 난다. 베이는 일반적인
중급 케이스와 똑같은 베이이며 확장성엔 전혀 무리가 없는 구성이다. 하드디스크
베이 및면에 조그만 스피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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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많은 선들이다. 앞쪽 외부패널의 선들이며 다소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타이로 정리해 보았으나 능력이 부족하여서 그런지 힘들었다. 일반적인 케이스와
비슷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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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ATX타입의 셔틀AK31(리버전 3.1)보드이다. 장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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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부분이다. 보드
장착부분과 ODD장착부분에서 약 1~2cm정도 여유가 있어
ODD장착은 별 무리 없이 되었다. 일부 케이스에서 두 번째
ODD부분과 보드가 맞닿는 부분이 있었으나 샘통에선 아무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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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속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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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이다. 시중에서 2만원
가량의 네온이며 메디인 차이나! 제품이다. 네온이 모드가
2가지가 있으며, 항상켜짐과 충격에 반응하여 켜지는게
있다. 충격반응 모드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 어떨땐
마우스클릭만으로 잘 작동되는 것이 어떨땐 손으로 강하게
쳐야 겨우 켜지는 상황잉 반복되었다. 불량인 듯하나 나에겐
항상켜짐 모드로 쓰기 때문에 별 무리 없었다. 음악을 켜고
반응상태를 보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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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사이트 패널 모습이다.
샘통카페의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상당히 잼있는 모습이다.
여러 가지 색이 약 3초 간격으로 바뀐다. 처음에는 양쪽이
비슷한 것같았으나 조금씩 오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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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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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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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저렴한 가격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네온과 사이드패널의
환상적인 조합
사이드 패널의 튜명팬 장착
보드장착부분과 ODD장착공간의 넓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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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패널의 튜닝 불가능
선정리가 다소 복잡
파워부분의 접지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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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디자인 ★★★★★
성능 ★★★
총합 ★★★★
- 마무리
상당히 멋진 케이스였다. 튜닝된 케이스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일부 벤치사이트에서 5만 5천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공구 진행중이다.)에 많은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였다. 실제적인
가격을 따져 보자면 7만원이란 가격에 2만원정도의 네온과 2만상당의
튜닝비를 제외하면 순수 케이스비만 3만원정도이며 일반적인 케이스를
구매해 튜닝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는 케이스였다. 사이드 패널의
LED의 모습은 밤에 되면 진가를 발휘해 처음 보는 사람들 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모습이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네온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으며 많은 케이스팬 장착부분은 발열에 휼륭하게 대비할 수 있는
점이다. 하지만 다소 저가형이란점 때문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나
더 많은 장점으로 단점들이 가려지는 케이스였다.
처음하는 필드테스트 리뷰였다. 처음에는
상당히 자신감이 있었으나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상당히 힘들일이라 생각되었다.
예정보다 2일이나 리뷰가 늦어져 보드나라 관계자분께는 상당히 미안한부분이다.
좀더 자세한, 멋진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으나 쉬운일이 아니였다. 이번기회를
발판삼아 멋진 테스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런 귀회를 주신 (주)컴퓨마트와
보드나라 관계자 여려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02년 11월 2일 박동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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