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감상에 젖어봅니다.
보드나라를 운영하면서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2004.11월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세월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고 하지만 지금도 제 마음속엔 2004.11월은 악몽이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태가 한창 심각해질 즈음에는 성경책 하나 들고 회의실에 들어가 가슴에 폭 껴안고 엉엉 울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당시 사건은 28살의 어린 친구가 감당할 수 있는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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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 지났습니다.
제마음속엔 여전히 2004.11월은 악몽입니다만
오해와 편견을 뒤로하고 저는 당시 제가 말씀드린 모든 사항을 지켰습니다.
A/S도 안되는 불량품이라는 억측을 뒤로한채 1년간 접수된 모든 제품의 A/S를 철저히 지켰고, 그이후에도 재고가 남는 그순간까지 모두 처리해드렸습니다.
당시 케이벤치 관계자나 당시 델 관계자, 당시 케이벤치 회원들은 어디서 뭘 하고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아직도 이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케이벤치에 제 이름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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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벤치 커뮤니티 서버 점검을 위해 막 뒤지고 있던 중
델 9800PRO 게시판을 보고 울컥한 감자나무가 씁니다.
당시 다른 당사자들이 약속을 지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도 이자리에 서있고 케이벤치도 내 안에 품었습니다.
결국 내말이 맞고 당신말이 틀렸다는걸 내가 지금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스스로 주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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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마음 그대로
계속 여기에 서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