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한창이던 2006년 축구를 좋아하던 아이는 컴퓨터 하드웨어에 눈을 좀 뜨게되었습니다.
그때가 한창 듀얼코어니 뭐니 하면서 cpu의 신세계를 열어가던 시기죠
마치 제작년 스마트폰에서 듀얼코어 시대가 열린것처럼요.
그당시 램값이 1gb당 10만원, sata는 비싸서 보통 ide 하드디스크를 쓰는 시기였고 아직 AMD도 건재했죠
그리고 하드웨어 벤치마크의 기준이 둠3였으니 말다했죠 ㅋㅋ
그 때의 저는 팬티엄3에 전설의 그래픽카드인 부두 밴쉬를 쓰고있었습니다.
진짜 뭣도모를땐 지포스2만 해도 아주 좋은 컴퓨터라고 여겼었죠
다른 친구들 서든어택할때 저는 98년도에 나온 카스나 하고있었고
인터넷도 광랜아닌걸 쓰고있었죠.
뭔가 그때의 기억이 아련해서인지 그당시 매인스트림급인
코어2듀오에 6600gt 1gb램정도의 사양이면 그냥 요즘에도 잘쓰는거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너무 인터넷 환경이 무거워졌긴했지만 그래도 저정도면 좋은것같습니다.
악기를 하게되면서 게임도 안하니 업그레이드 욕구는 날이갈수록 떨어지네요.
사실 최적화를 왠만큼은 합니다만 분명 2006년도 매인스트림급 사양으론 한계가 있고 느리기도하죠.
근데 워낙 예전 기억이 선명해서 기다리는 걸 많이 했기때문에 워낙 느린 작업이 아니면 전 그냥 잘 쓰는것같네요
컴터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느끼는거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