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야간 학교를 다녀오면서
한 번쯤 챙겨 보는 드라마가 생겼어요.
아마... 제목이 뭐였더라...
<피노키오> 였던가 그럴 거에요.
처음엔 그저 킬링타임용으로 봐야 겠거니 했는데...
드라마란 껍데기 안에 신입 기자의 삶이란 알맹이가 들어있더군요.
그 중에는 소위 말하는 '기레기' 라 불리는 한 무리도 볼 수 있었고
지나친 보도 경쟁으로 애궂은 한 사람을 마녀 사냥하는 언론의 씁쓸한 뒷모습도 볼 수 있었죠.
물론 그 중에는...
이런 언론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99 %가 사실이라도 1 %의 의문이 남아있다면 그것은 팩트(fact)가 아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팩트를 만들지마라.
꾸밈없이 사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기자의 직무라 해야 할까요..
드라마 속 이 대사를 듣곤
뭔가 제 스스로 무언가를 되돌아 보게 됐습니다.
내가 이런 기본적인 걸 잘 지키며 일하고 있는지를 말이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기자란 어떤 이미지인가요?
드라마에서 본 것과 같이 오로지 사실을 근거한 저널리즘이면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전 여기에 한 번 물음표를 던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