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같이 슬퍼할 때,
축구 경기의 결승골에 같이 전율할 때,
가수의 공연을 보고 같이 흥겨울 때,
이 모두는 우리 뇌의 거울뉴런 때문이랍니다.
바로 그 상황이나 그 사람에 공감한다는 것이죠.
우리에겐 이런 좋은 작용의 신경세포를 가졌으면서도
정작 자기 주변에 공감하는 것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내 삶과 무관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또 바쁘다는 핑계로 무관심하게 되죠.
지난 해의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도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예방하거나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공감은 다름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타인의 삶과 행복에 대해 신경쓴다면, 그들도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삶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할 때, 우리는 현재보다 더욱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기쁨은 배가(倍加)하고 슬픔은 나누랬다고 이웃과 더불어 느끼고 살아가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 한해 이웃과 함께 공감하고 타인을 배려하도록 우리 모두 같이 노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