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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글 올리네여. 보드나라 매일 놀러오는데 글 올릴 시간도 없이 자꾸 일이 생겨서..ㅠㅠ
사수 오빠 잠자는 사이에 잠깐 올립니다. ㅋㅋ
점심으로 랩실 식구들이 교수님이 오늘 한정식 쏜다고 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올라타고 교수님께 전화를 했더니...
이미 점심 먹었다고 하더래여. ㅡㅡ;;;; 까먹고 학교 식당에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여 -0-;;;; 그래놓고 하는말..
"내가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정신이 없다~ 너희들끼리 편하게 먹어라"
ㅡㅡ;;;올해로 40살 되면서 나이가 들긴 머가 들었다는 건지 ㅡㅡ;;; 교수 나이 40이면 진짜 젊은 건데 ㅡㅡ^
암튼 정신 없는 교수님 덕분에 편하게 점심 먹게 되었죠.ㅋㅋ 오늘 교수님이랑 먹으면 또 쪼이겠구나 하고 심장 졸이다가 완전 물 만난 물고기 되었죠 ㅋㅋ
그래서 한정식집 갔는데 이것저것 많이 주더군여... 메뉴는 이름도 모르는데 1만 3천냥짜리로 통일하라고 했대여 --;;;; 이왕 쏘는거 좀 맘대로 고르게 해주지.. ㅡㅡ^
암튼 이것저것 주는데 다 풀밭이더군여 ㅡㅡ;;;; 토끼답게 열심히 풀 뜯었음돠. ㅡㅡ;;;;; 밥도 반공기도 안 주더군여. ㅡㅡ^
항상 밥집가면 밥을 반 이상 남기는 나이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라구여.ㅡㅡ;;; 정말 쬐맨한 놋그릇에 3분의 1 정도로 허술하게 밥을 주다뉘...배고파서 나물들로 배채우고 나중에 누룽지 나와서 국물까지 다 마시니 배가 부르더군여 --;;;;; 국물까지 다 마시게 하려는 한정식집의 계략에 말려든 것 같아서 기분이 살짝 나빴다는... ㅡㅡ^
오빠들은 이 집 정말 별루라고 투덜투덜, 난 나대로 우씨 머 이래 투덜투덜 하면서 차라리 만원짜리 고깃집 가지 우씨우씨 그러면서 나왔음다. ㅡㅡ;;
한정식집에서 1만 2천 3백원어치만 먹고 학교 식당 매점서 파는 7백원짜리 초코와플 먹었음 하는 생각이 들었음돠. 아.. 초코와플 먹고 싶당... T^T
햇살도 따사롭고 해서 기숙사 매점 앞에서 일광욕하다가 방금 랩실 왔음다.
정말 어디로 후울쩍 가고 싶네영. 다담주엔 월,화로다가 셤 러쉬라서 이번주에 놀지 않음 담주엔 공부만 해야 되는데 ㅠㅠ
낼과 모레 계획을 잘 짜야겠음돠. 알차게 놀기 프로젝트. ㅎㅎ
보드님들 너무나도 화창한 금요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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