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회사에 갔다 약간 일찍 끝나서,
7호선 잠원역 4번 출구쪽에 있는 빈스 카터 농구장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8월에 빈스 카터가 내한 하면서 기증한 농구장이라 하더군요)
농구장 자체는 원래 학교 지을 부지 인데, 몇십년째(?) 방치하다가 이번에 농구장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학교를 만들기에는 너무 작은 부지 더군요..쩝
참고로 여기에 사는 고등학생들은 서울고(대략 40분 거리)로 다닌다 하네요. 즉, 학교가 학생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고 하네요..
농구장은 올코트(풀 사이즈?) 1개와 반코트(1/3코트?) 2개로 되어 있습니다.
NBA선수가 와서 기증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작은 크기더군요..
실제 땅을 사서 기증한게 아니라, 빈땅(?)에 농구코트와 시설만 기증한(거의 나이키에서 했겠지만) 느낌이더군요..
특히 반코트는 3:3 하기에도 너무 작은 사이즈더군요..ㅠ_ㅠ
골대는 대략 이동형이 아닌 박혀있는 형태입니다. 시설이 별루라서 그런지 벌써 림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더군요..ㅠ_ㅠ 높이도 좀 낮은 느낌이고..기둥에 선수들을 보호하는 쿠션은 저렇게 아래로 내려간 상태..매우 관리 부실이 심하더군요..이제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올코트 농구장은 넓은 편 입니다. 쉴수 있는 의자도 있고, 대신 여름에는 무지 더울듯.. 그늘이 전혀 없더군요..음
거기에 한쪽 골대의 그물은 없는 상태..역시 림은 기울어져 있고..
부실한 관리를 다시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빈스 카터가 기증한 농구코트인지 계속 의심이 가더군요..ㅠ_ㅠ
유일한 전문 라이트입니다. 주로 테니스장에서 보던..거의 길거리 코트는 가로등으로 연명하는데, 여기는 약간 돈을 들인 흔적이 보이더군요..이것과 코트 바닦에서만..
코트 바로 옆에는 건축물자제들이거나 쓰레기 인듯한 것들이 쌓여 있더군요.
완전히 빈스 카터가 봤으면, 우리나라 슬럼가로 오인할 환경이네요.
만약 아파트 가격을 들었다면, what? really? 를 되풀이 했을듯..헐헐
100만불이 넘는 복도식 작은 아파트들..^^
역시 코트만 넓고 허름한 농구대..마음이 아프더군요..휴
그물은 어디 도망 갔는지..쩝
과거 홍보 사진으로는 바닦에 빈스 카터의 얼굴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전혀 없더군요.
벽에도 빈스 카터 얼굴이 있었던 기억은 그냥 아래 이미지의 서초구 플랫카드만 흉물 스럽게 있네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코트 입구에는 너무 시끄러울시 폐쇄하겠다는 안내도 있더군요.
사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근데 6시까지이면 조명은 왜 있는지?
유일한 빈스 카터의 흔적입니다. 이게 없었다면 정말 못 믿었을듯..
농구하던 애들에게 근처에 농구장 없냐고 여러번 물어 봤습니다.. ㅠ_ㅠ
나머지 반코트 2개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매우 작은 코트입니다..ㅠ_ㅠ
겨우 3점라인 정도의 크기..쩝
농구 골대도 좀 낮습니다..-0-
하여간,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잠원 - 빈스 카터 농구코트 리뷰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게..샤샥
ps - 사용/필테기에 올려야 하나요..^-^)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