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를 사용하는 포터블 스피커야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이번에 알아볼 제품은 그중에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마치 반짝이는 눈 결정이나 보석 같은 화려함을 뽐내는 블레스지오의 새로운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BT-60S CUBIC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본 리뷰는 블레스지오와 다나와의 지원과 협조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 BT-60S CUBIC의 세부 스펙과 블레스지오 홈페이지
■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다!
키보드와 마우스, 공유기, 게이밍 악세서리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 블레스지오가 올해 2017년 상반기 끝자락에 소개한 제품은 차별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LED 감성으로 무장한 블루투스 스피커, BT-60S CUBIC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용산의 전자제품 전문점은 물론, 대형마트나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미 일상화된지 오래입니다.
블레스지오의 신제품, BT-60S는 이렇게 쏟아지는 블루투스 제품군 중에서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그라데이션 디자인과 움직이는 LED를 내세웠습니다. 서로가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특성상, 이는 남들과 다르게 구별 짓는 아주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주장하는 감성 넘치는 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제 좀더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깔끔한 투명 아크릴 케이스
BT-60S CUBIC의 패키지는 요즘 케이스 디자인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투명 아크릴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 아크릴 박스 안의 받침대 위에 제품이 올려져 있는 모습은 마치 박물관에서 엄중한 보안 하에 진열되어 있는 보석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 패키지 전체 및 전면 모습
진열장 같은 투명 아크릴 박스 안에 있어서, 제품의 전체 모습을 개봉 전에 잘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패키지 밑면 모습
패키지 밑면을 통해 받침대 아래에 기재되어 있는 블루투스 3.0, 5W 출력, 4가지 LED 모드, 최대 10시간 플레이 가능 등 제품 스펙을 간략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 AUX 단자 케이블과 충전 케이블 및 제품 설명서
패키지 안의 받침대 안에는 AUX 단자 케이블과 충전 케이블, 그리고 제품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 심플함 속에 차별적인 디자인
BT-60S CUBIC은 입방형 결정 모양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디자인을 LED와 그라데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옅은 블루에서 점점 진해지는 그라데이션과 4가지 모드로 변화하는 화사한 LED의 조합은 수많은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도 본 제품을 단연 돋보이게 합니다.
▲ 제품의 전체 모습
BT-60S CUBIC은 그 이름처럼 완벽한 입방형 주사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위쪽 꼭지점의 화이트 버튼을 기점으로 해서 3면은 블루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하고 있고, 나머지 2면은 사운드가 나오는 메탈 그릴 표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 한손 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
BT-60S CUBIC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66㎜로, 한손 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덕분에 방에 인테리어 장식으로 쓸 때도 작아서 좋고, 휴대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 블루 그라데이션 디자인
위쪽 모서리 꼭지점에 있는 화이트 버튼을 시작으로 해서, 3면에 나타나있는 블루 그라데이션 디자인은 그냥 그것만으로도 심플하지만 아주 인상적인 디자인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층층히 컬러 농도가 달라지고 있는 이 그라데이션은 실사용 시, LED가 더해져서 더욱 화사한 디자인을 체감하게 해줄 것입니다.
▲ 버튼 하나로 모든 인터페이스 조절 OK!
꼭지점의 화이트 버튼은 전원, 블루투스 페어링, 볼륨 조절, LED 모드 전환, 앞으로 가기와 뒤로 가기 등 실제 사용에 있어서 모든 인터페이스 기능을 전부 다 수행합니다.
▲ 외부입력 단자 지원
실제로 사운드가 나타나는 메탈 그릴면을 보면, AUX와 TF 카드리더기,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외부입력 단자가 나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마이크 및 리셋 버튼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제품 밑면 모습
제품 밑면의 네 모서리에는 사용 시에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4개의 받침 패드가 보입니다. 또, 고객센터 전화번호와 보증기간을 통해 1년 동안 무상수리도 할 수 있습니다.
■ 페어링 및 LED 테스트
이제부터 BT-60S CUBIC의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페어링하는 방법과 이 제품의 자랑거리인 LED 모드의 사용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페어링
BT-60S CUBIC은 정말로 쉽고 간단하게 스마트기기와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먼저 꼭지점의 화이트 전원 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블루 LED가 점멸하면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블루투스 기능이 On으로 된 스마트기기에서 BT-60S CUBIC을 찾아 선택하기만 하면, 그것만으로 모든 페어링 과정이 완료됩니다.
적용된 블루투스 버전은 3.0으로, 4.0이 아닌 게 약간 아쉽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페어링이 적용되면 사운드 감상은 물론, 핸즈프리로 전화통화도 가능하며, 블루투스 최대 수신거리는 약 10m입니다.
▲ 전원이 들어온 기본 상태에서의 제품 모습
페어링 과정을 끝마치고 기본 상태에서의 제품 모습입니다. 꼭지점의 화이트 버튼에 블루 LED가 들어오는 이 상태가 본 제품의 기본 LED 모드이며, 여기에서 다시 다채로운 LED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어둠 속에서 LED 모드 테스트
LED 모드를 좀더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방을 암실상태로 만든 후 어둠 속에서 제품 LED를 살펴보았습니다.
LED 모드의 전환은 화이트 전원 버튼의 상단 표면에 있는 Power/Light 부분을 짧게 2회 연속으로 누르면 됩니다. 이렇게 2회 연속으로 누를 때마다 기본, 파노라마, 풀 LED, 브레싱 등 총 4가지 모드로 LED가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동영상으로 알아본 LED 모드 전환
어둠 속에서 LED 모드의 전환과정을 동영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화려한 4가지 모드의 LED를 아주 간단하게 바꿔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 5핀 USB로 간편하게 충전
BT-60S CUBIC은 600mAh 리튬 이온 전지가 내장되어 있어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에는 기본제공되는 마이크론 5핀 USB 케이블을 사용하면 되며, 방전 상태에서 풀 충전까지의 시간은 약 3시간 가량입니다.
■ 청음 테스트
다음으로, BT-60S CUBIC의 청음 테스트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링 과정을 끝마친 스마트폰에 음악방송 동영상을 다운받은 후, 이를 돌려보면서 본 제품이 얼마나 쓸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청음 테스트
테스트에 사용한 음악은 에이핑크의 '파이브',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등입니다.
사운드 성능은 다른 동급 블루투스 스피커 못지않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W 출력은 볼륨을 좀 높이면 방 하나 정도는 충분히 채울정도의 음량을 나타내주었고, 화이트 노이즈 같은 기타 잡음 같은 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컴팩트한 포터블 스피커라는 한계상, 중저음의 묵직한 맛은 어려웠으나 이는 다른 모든 블루투스 스피커 또한 마찬가지이며, 실내용 그리고 야외용으로 사용하는 데에 부족함없는 모습을 충분히 잘 보여주었습니다.
▲ 블레스지오의 포터블 스피커와 BT-60S CUBIC의 가격
★ 장점
① 그라데이션 + 4가지 LED 모드를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
② 한손 안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
③ 핸즈프리 및 메모리카드 사용 가능
④ 최대 10시간의 넉넉한 재생시간
★ 아쉬운 점
디자인과 성능상에서 타 제품 대비 딱히 뒤떨어지는 부분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더라도 블루투스 4.0 이상이 나온 지금에도 3.0을 쓰고 있다는 것은 스펙상 좀 아쉬운 부분...
★ 제품에 대한 짧은 한 마디!
디자인이 너무나도 예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의 성능이 다들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렇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적인 디자인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상으로 블레스지오 BT-60S CUBIC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전자매장은 물론, 좀 규모되는 편의점에서조차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곁에 가까히 있는 제품입니다. 컴퓨터 시스템의 메인 스피커가 아니라, 실내 음악감상용 아니면 야외용으로 개발된 블루투스 스피커의 특성상, 사운드 성능에 대해서는 여느 제품이나 다들 비슷합니다. 이럴 때, 사람들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재생시간일 것입니다.
이 점에서 볼 때, 블레스지오 BT-60S는 충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멋진 제품입니다. 심플한 입방형 모양에 깔끔한 센스가 있는 그라데이션 디자인, 그리고 여기에 총 4가지 모습으로 변화하는 LED 디자인은 타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디자인 감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재생시간도 완충시 최대 10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어서 야외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스펙상 다소 아쉬운 건 블루투스 4.0 이상이 나온 지금, 아직도 3.0을 쓰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이게 딱히 실사용에 있어서 거의 영향력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기는 하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스펙상 조건만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차후에는 좀더 고버전의 블루투스 스피커도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체험단을 통해 모처럼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드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좀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 좀더 예쁘고 깜찍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하신다면, 블레스지오 BT-60S CUBIC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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