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중 선택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 PC케이스 아닌가 합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제조사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특히나 요즘은 PC튜닝이 대중화가 되어 있어 그런지 사이드 패널이 아크릴이나 강화유리로 된 케이스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사이드패널이 투명 아크릴로 이루어져 튜닝에 적합한 저렴하지만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잘만의 S3 풀 아크릴 케이스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ATX사이즈의 미들타워 컴퓨터케이스로 2개의 HDD와 2개의 SDD를 각각 설칠할수 있고, 최대 330mm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요즘 CPU 발열을 해소하기 위하여 타워형 쿨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최대 156mm의 CPU쿨러를 설치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기있는 잘만 CNPS9X OPTIMA WHITE LED 쿨러는 설치가 가능하나, 최근 출시된 잘만 CNPS10X OPTIMA II 시리즈는 160mm로 설치가 불가능 합니다.
일부 고성능 쿨러나 RGB지원 타워형 쿨러의 경우 156mm가 넘는 경우가 많으니 구매시 주의해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특징중 하나가 120mm팬을 최대 8개나 설치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전면 2개 후면 1개의 120mm팬이 기본제공 되지만 추가로 5개나 더 장착할수 있어 쿨링성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박스는 다른 보급형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박스 입니다.
박스에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전면 그림을 넣었고 S3 제품명과 잘만의 사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 측면에도 스펙이나 특징들이 빼곡히 적혀 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박스 상단은 깔끔한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으로 포장된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가 보입니다.
배송이나 이동중 파손을 막기위하여 위 아래로 스티로폼을 대서 포장을 해 두었습니다. 물론 비닐포장까지 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포장지를 벗기면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모습을 만날수 있는데요.
상당히 깔끔한 이미지의 케이스 입니다.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사이드 패널은 이름에서와 같이 한쪽 사이드 패널이 아크릴로 되어 있습니다.
이로인하여 케이스 내부를 들여다 볼수 있으며, 요즘 유행하는 다양한 튜닝효과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케이스 입니다.
반대쪽 사이드 패널은 타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철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전면은 깔끔하고 심플한 구성으로,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ODD베이를 삭제했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잘만의 로고를 넣은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전면패널의 양 측면으로는 원활한 공기 흡입을 위한 통풍구가 마련이 되어 있어 쿨링에 도움을 주는 모습 입니다. 심심할수 있는 통풍구에 크롬 도금을 해 놓아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상됩니다.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후면을 살펴보면 120mm 쿨링팬을 1개 설치할수 있습니다.
그 아래로 7개의 확장슬롯이 위치하고 있구요.
하단에 파워를 설치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단 파워에 원활한 공기 순환이 가능하도록 케이스 아래에 발이 붙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발은 탈부착이 가능하긴 하나 원활한 통풍을 위하여 부착을 해서 사용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또한 쿨링을 위하여 상단에는 타공 처리가 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자석으로된 먼지 필터가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 손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분리하여 세척할수 있어 아주 편할듯 합니다.
하단에 역시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만, 필터를 탈부착 하기 위해서는 케이스를 눞혀야 할듯 합니다.
다음으로는 상단의 IO포트를 볼수 있는데요.
깔끔한 모습으로 다른 케이스와 같은 구성을 볼수 있습니다.
각각의 케이블에는 표기가 되어 있어 조립시 구분이 용의하도록 되어 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넉넉한 편이라 선정리도 쉬워 보입니다.
메뉴얼이 동봉되어 있어 조립시 참고를 할수 있습니다만.
한번쯤 직접 조립을 해 보신 분이라면 메뉴얼을 보지 않아도 조립이 가능할듯 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기본 부속품은 넉넉한 편 입니다.
특히나도 확장슬롯 마개가 2개가 별도로 지급이 됩니다. 1개가 기본으로 케이스에 부착되어 있어 3개의 슬롯을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게 되었을때 막을수 있게 되어 있어 보급형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 모습 입니다.
특히나도 IO포트 마개가 없어 아쉽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부속품 봉지안에 이렇게 각각의 포트 마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부속품으로 제공된 포트 마개들을 부착하여 사용하지 않을때 먼지 유입을 차단할수 있어 저렴한 보급형 제품임에도 세심하게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투명 아크릴 사이드 패널은 4개의 손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크릴은 강화 유리에 비해 가볍고 파손의 위험이 적을듯 합니다.
투명 아크릴은 양쪽으로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어 혹시모를 손상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사이드패널의 손나사에도 사진상 잘 표현이 안되어 있지만 진동을 방지및 아크릴에 상처를 방지하기 위하여 스폰지가 덧대어져 있습니다.
이런 스폰지는 아크릴이 케이스와 접촉하는 부위에도 전체적으로 부착되어 있어 아크릴 손상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사이드패널의 아크릴에도 가장자리 네부분 모두 불투명 처리를 하여 조립에 있어 긁히거나 상처가 나는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아래 구분을 위한 화살표가 표시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을 열고 내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파워를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하여 냉각 효율을 높인 모습 입니다.
심심할수 있는 챔버에 S3 로고를 깔끔하게 넣었습니다.
파워는 최대 180mm의 길이를 장착할수 있어 넉넉한 용량의 파워까지 장착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의 가장큰 특징이라고 할수있는 쿨링팬 부분을 살펴보면, 챔버 상단에 2개의 120mm팬을 장착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도 2개의 120mm팬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두개의 4핀 팬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메인보드에 연결할수 있는 3핀 120mm팬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전면 패널을 열어보면 기본 제공되는 2개의 팬 하단에 하나의 팬을 추가로 장착할수 있도록 되어있어 전면에 총 3개의 120mm팬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에는 총 8개의 120mm팬을 장착할수 있어 쿨링 성능을 높이기에 최적화된 케이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대편 사이드 패널을 열어보면 케이블 정리를 위한 홀이 메인보드 장착부 주변으로 뚫려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다만 메인보드 사이즈에 따라서 선 정리 홀을 가리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어 조립전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플랫 케이블의 파워를 사용하는 경우 파워를 먼저 설치하여 케이블 위치를 잡은후 메인보드를 장착하면 될듯 합니다.
백판넬 쪽으로는 선정리를 위하여 공간을 마련해 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약 10mm정도로 배선 정리를 하기에는 용의해 보입니다.
앞쪽으로는 약 20mm의 공간이 있어 뒤쪽보다 더 많은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SSD의 경우 전면에 한개를 설치할수 있도록 되어 있고, SSD 주변으로 선정리를 위한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도 하나 더 추가로 장착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확장성도 넉넉한 편 입니다.
3.5인치와 2.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할수 있는 가이드 입니다.
3.5인치 HDD의 경우 나사 체결 없이 가이드를 벌려서 HDD의 나사 체결부와 가이드의 돌기를 일치시켜 조립해주면 되는 간편한 구조 입니다.
물론 2.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 할수도 있으며, 2.5인치 드라이브의 경우 하단에 다사를 이용하여 고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총 2개의 가이드를 제공하여 HDD도 2개 더 추가 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사용에따라 2.5인치 SSD 4개를 사용할수도 있고 SSD 2개와 3.5인치 HDD 두개를 사용할수도 있어 넉넉한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조립이 끝난후의 후면 모습입니다. 여유있는 공간으로 선정리를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M-ATX메인보드인 기가바이트 B450 어로스 M과 라이젠 2600 시스템을 조립해 보았습니다. 미들타워 케이스답게 여유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높이 150mm의 타워형 쿨러가 여유있게 장착 가능합니다.
아크릴 사이드 패널을 덮은 모습입니다. 내부가 들여다 보여 반짝이는 LED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
조립을 완료하고 쿨링 성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M-ATX케이스가 상단 배기 2개 추가를 한 상태로 총 5개의 팬을 설치했고,
S3 풀 아크릴 케이스에는 기본 제공의 팬 3개만 설치한 상태의 비교 입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CPU온다가 9도가량 낮아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케이스만 바꿨는데 상당히 온도차이가 많이나서 놀랍습니다.
M-ATX 케이스 풀로드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 풀로드 벤치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PU에 풀로드를 걸었을때는 두 케이스가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3개의 팬만으로 꽤나 좋은 쿨링 성능을 기대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닝 케이스를 더 빛나게 해줄 LED가 들어간 팬을 3개 추가로 설치해 보았습니다. 모두 배기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으로 라디에이터를 설치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후면의 팬은 하단 팬 고정 나사를 이용하여 하단으로 옮겨 보았습니다.
총 6개의 팬이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팬을 추가한 후의 온도 자료 입니다. 큰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추가된 팬이 PWM을 지원하는 팬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폴로드 시에도 큰 변화는 없었으며 하단 흡기로 인하여 CPU온도가 아주 조금 떨어진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잘만 S3 풀 아크릴 케이스는 현재 다나와 최저가 30,500원으로 저렴한 보급형 라인에 속하는 제품 입니다. 3만원이라는 가격대비 기본으로 3개의 팬을 지원하고 깔끔한 외형에 넉넉한 확장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보급형 컴퓨터케이스추천을 받는다면 잘만 S3 풀 아크릴을 추천할수 있을정도 입니다.
이상으로 잘만테크의 S3 풀 아크릴 케이스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 체험기는 잘만테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