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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rform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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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제품은
웨스턴 디지털의 WD800JD 모델이다. 필자가 가진 SATA 하드디스크가 저녀석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테스트에 포함시켰는데 성능차이가 너무 벌어져서
사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80GB / 8MB / 플래터 1장(80GB) / 네이티브 SATA150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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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센서를 사진과 같은 위치에 부착하여 온도를 측정해 보고자
하였으나 그렇게 큰 수치차이가 나지
않아서 이 부분은
제외하였다. HDD의 SMART
기능이 있을 경우 내부 센서에 의한 온도 측정이 가능
하지만 역시 이 부분도 정확하지가 않아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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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테스트에 사용된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펜티엄4 630 @ 3.8Ghz
RAM
:
삼성 PC2-4200 1GB
M/B : 아비트
AL8 (945P, SATAII 지원)
VGA
: HIS X700pro IceQ Turbo
HDD
:
삼성 P80SD HD160JJ / 웨스턴디지털 SATA 80G
/ 맥스터 PATA 200G
ODD
:
소니 DRU700A
PSU
:
파워렉스
SPC500-12VW
OS
: WindowsXP SP2
테스트 항목은 크게
4가지로 나누었다. 윈도XP SP2
통합버전 설치시간 측정(맥스터는 제외),
HDTach와 산드라2005를 이용한 벤치마크, 다양한 종류의 파일 복사 시간, 대용량
파일의 압축/해제
시간
측정이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HDTach 3.0.1.0, 산드라2005 v1.0.50의 파일시스템
벤치마크, 알
집 6.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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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윈도XP 설치시간
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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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보시다시피 파티션
설정과 포맷까지 마친 후 파일복사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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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든 과정이 끝나고 윈도를 사용 가능한 바탕화면 상태가 될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 동일한
기록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80GB
플래터 2장인 삼성
제품의 경우 파티션을 80GB로 나누어 한쪽 파티
션만 포맷 후 성능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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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터당 용량은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기록밀도에 따른 성능차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겠고 다만
P80SD의 경우 플래터가 2장이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성능의 변위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일단
은 윈도XP 설치시간도 P80SD가 우세. (동일한 160GB급 제품을 사용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여건이 안
되니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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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HDTach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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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삼성 P80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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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벤치이다. 버스트 스피드틑 177.7MB/s로 확실히 SATA150보다는
빠르나 물리적인 성능의 한계로
인하여 300MB/s의 최고속도에는 이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송률 그래프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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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MB 부분으로 측정하는 롱벤치. 퀵벤치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버스트 스피드는 179.0MB/s로
약
간 높아진 모습을 보인다.
랜덤액세스 타임은 여전히 14ms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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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웨스턴디지털 WD800J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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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웨스턴디지털
WD800JD이다. 80GB 모델로 플래터당 용량은 80GB, 네이티브 SATA150을 지
원한다. 버스트 스피드는 123MB/s를
기록, 여전히 SATA150의 규격에
접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다.
랜덤액세스 타임은 13.8ms로 삼성보다 다소 빠른 편이고 놀랍게도
읽기성능은 51.8MB/s로 삼성
P80SD보다 앞서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송률 그래프 자체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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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MB 부분. 퀵벤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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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맥스터
6BP200P0 (200GB/P-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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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인데다
포맷이 되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 상당히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랜덤
액세스 타
임은
15ms로 가장 뒤떨어지며 버스트 스피드 역시 91.6MB/s로 가장 나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P-ATA 방식임을 감안한다면 기준규격에 가장
근접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고, 또한 읽기 속도는
51.2MB/s로 삼성 P80SD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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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터의 진가가 발휘되는 부분. 32MB
롱벤치 부분에서 어이없게도
SATA2-300과 SATA-150 규격의
비교제품들을 따돌리고 읽기성능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읽기속도는 52.9MB/s로
삼성
의
49MB와는 3MB 이상 차이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랜덤액세스
타임도 14.1ms로 삼성과 동일 하
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그러나 이 제품은 플래터당 용량이 100GB이기 때문에 기록밀도에 의
한 성능차이 부분을 감안해야 할 것이므로 참고 용도로만 보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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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산드라2005
파일시스템
벤치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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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2005 파일시스템 벤치마크이다. HDTach에서의 결과와는 달리
P80SD의 성능이 우세하게 나
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HDTach는 읽기성능,
산드라2005의
파일시스템 벤치는 쓰기성능을 테스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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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파일복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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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GB 용량의 1347개 파일과, 2.1GB 용량의 6개 파일을 복사하는
시간을 각각 측정했다.
(단위는 분)
결과는 80SD의
압승. 그 다음으로 PATA 방식인
맥스터 6BP200P0
(다이아몬드맥스 플러스10)이
SATA방식인 WD800JD를 제치는 성능을 보인 것이 특이하다.
맥스터 특유의 성능과 플래터당
100GB라는
기록밀도가 뽑아낸 성능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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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파일압축
및 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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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복사한 1347개의 4.3GB 용량 파일을 알집으로 압축/해제하는데 걸린 시간을 측정하였다.
이번
결과 역시
P80SD의 압승. 맥스터 제품이 PATA임에도
불구하고 SATA인 웨스턴디지털
WD800JD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은
플래터 수와 기록밀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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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CPU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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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800JD CPU 점유율(3~9%)
P80SD CPU 점유율(8~22%)
6BP200P0 CPU 점유율(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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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관리자를
통해 살펴본 각 HDD별 파일복사시 CPU 점유율. 삼성 P80SD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게
측정되고 있다. HDTach에서는 3%
안팎이라고 나타났으나 실제 사용시 느낄 수 있는 파일복사시
최
고 22%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여 CPU 성능이 떨어지는 시스템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을듯하다. 필자
의
시스템은 하이퍼스레딩이 지원되는 펜티엄4
630 @ 3.8Ghz 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CPU 점유
율을 보인다는 점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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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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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플래터 2장 이상의
제품이 되면 일단 끼리릭 거리는 헤드 암의 움직임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삼성 P80SD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윈도 시작시, 큰 파일 이동시나 덩치 큰 프로그램
실행시 어느정도의 소음이 발생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이 부분은 필자가 케이스를 닫지 않고 밖으
로 다 빼 놓은 상태에서 느낀
점이므로 케이스 내부에 장착해서 사용시 느껴지는 소음의 정도는 차이
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시게이트의 120GB SATA 모델, 160GB PATA 모델, 맥스터 200GB PATA 모델
을 사용한 경험상 이정도의
소음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체감성능 : 쓰기성능은 상당히
우수하다. 그러나 위의 각종 테스트에서도 나타났듯이, 상당히 우수한
쓰기 성능을
나타내었으나 읽기 성능면에서는 경쟁사의
PATA 모델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실제로 이
부분은 실제 사용시 알게모르게 느껴지는데
WD800JD와 삼성 P80SD 양쪽에 OS를 설치하
고 번갈아 사용해 본 결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시, 웹 페이지 이동시 P80SD쪽에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다른 테스터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다만 프로그램 설치나 고용량 파일을 다수 쓰고 지우는 작업에서는
P80SD가 압도적인 체감성능을 보
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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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nclu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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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 P80SD SATAII 하드디스크의 필드테스트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쓰기성능은 발군의
능력을 보여줘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며 낮은 소음도 기존에 삼성 하드디스크에 대한 편견을 싹
날리기
에 충분했다.
다만 읽기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쉬우며, CPU 점유율
면에서도 개선할 여지가 보
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SATAII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서 그 신호탄을
쏘아올린 삼성전자의 스핀포인트
P80SD와 P!20
시리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기말고사 기간동안
시험공부도 포기하고 부랴부랴 진행한 필드테스트인데다 필자의 능력이 부족하여
상당히 떨어지는 리뷰가 되어버린데 대해 양해말씀을
구하며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신 삼성전자와
브레인박스측에 감사드리며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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