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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공유기는 아직 죽지
않았다.다만 조용히 작동할 뿐이다... |
공유기에 대한 붐이 크게 일던 시절...너도 나도 공유기 사서 여러대 PC를 인터넷 공유해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물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지만...그로부터 얼마뒤 유선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유저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무선공유기가
등장하였다.특히 네스팟이 점점 알려질수록 더욱 더 무선공유기나 A.P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만 가고 다들 무선으로 이동하면서 더이상 유선공유기는
시장에서 사라지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선의 유무 차이만 있을뿐...굳이 무선기능이 필요치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가격싸고 품질좋은 유선공유기가
더욱 입맛에 맞는것 같다.현재 왠만한 보급형 성능을 지닌 유선 공유기는 대략 1~2만원대면 살수 있다.물론 DDNS니 DMZ 호스트니 각종
보안기능과 함께 90Mbps 속도를 충분히 지원하고 있어 이밸리나 데이콤 파워랜이라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다.
이번에 나온 강원전자 GN-B40은 화이트 디자인으로 멋스러움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지닌 유선공유기로 더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것 같다.
지금부터 GN-B40의 성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 광대역 모뎀 및
NAT라우터
◈ 자동감지 이더넷 스위치
◈ Wan유형 지원, DHCP서버 지원
◈ 가상서버 / DMA호스트 / WAN통계 등
지원
◈ 응용 프로그램 감지터널
◈ 패킷필더 / 도메인필터 / URL차단 / SPI모드 / DOS공격탐지 지원
◈ VPN
Pass-through
◈ 동적 DNS / SNMP / 라우팅 테이블 지원
◈ UPNP(범용 P&P)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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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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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
IEEE 802.3 (10Base-T), IEEE
802.3u (100Base-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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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단추 |
랜 4포트 10/100 이더넷(자동-MDIX),
RJ-45
WAN-10/100 이더넷 (자동-MDIX), RJJ-45
초기화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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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외장 : 9V AC, 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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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및 환경 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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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인증 |
M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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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범위 |
작동시 : 0에서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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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
보관시 : -20℃에서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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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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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라우팅 |
동적, 정적 라우팅(TCP/IP)
PPTP,
PPPoE, NAT(가상서버)
VPN Pass-Through
DHC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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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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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
전원/상태; WLAN; LAN(1-4);
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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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게 |
240±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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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53 x 112 x
27mm |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속담이 있지만 GN-B40은 스펙만 보더라도 다른 제품에
절대 꿀리지 않는 성능을 지닌 녀석임을 한눈에 알수 있다.현재 정확한 통계는 알수 없지만 아직도 유선공유기를 쓰는 가정이 상당히 많을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요즘 왠만한 가정엔 PC 1~2대 혹은 3대이상 있는집도 다반사 인 만큼 공유기 한대만으로 가족모두가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어 꼭 필요한 하드웨어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강원전자 특유의 ( 이제는 익숙한 ㅎㅎ) 박스 디자인을 이번에도 볼수 있었다.커다란 골판지 박스에 KWSHOP라는
강원전자 쇼핑몰 주소가 프린트 되어 있어 홍보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테스트 제품이 아무리 작더라도 커다란 박스에 넣어서 보내주는것을
보면 포장에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박스 전면에 GN-B40 제품사진을 표시해놓고 있어 어떻게 생긴 제품인지 뜯지 않고도 확인할수
있어서 편리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박스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었다.한글과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는것을 볼수있다.기가바이트에서 제조하고 네트워크 전문
회사인 강원전자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로 2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여타 공유기와 비교해봐도 저렴한편에 속한다.
예전에 공유기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한글은 커녕 죄다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사용하기도 어렵게
되어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한글 웹설정메뉴가 없는 공유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다.GN-B40도 마찬가지로 한글 펌웨어가 제공되고
있으며 다이렉트든 크로스 케이블이든 연결하면 바로 인터넷이 감지된다.
공유기 특성상 자체 하드웨어 방화벽 제공으로 왠만한 해킹시도나 웜바이러스를 막아주기 때문에 편리하며 UPNP나
DMZ 호스트,DHCP서버 지원등 광대역 모뎀및 NAT라우터로써의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자체 한글펌웨어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설치시 CD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 표시되어져 있다.
그냥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고쳐야 할점 같아 지적할려고 한다.제품 설명중에 오타가 눈에 띄는데
방확벽(X) 방화벽(O)으로 고쳐야 할것 같다.물론 사소한것이지만 더욱 완벽한 제품이 되라는 뜻에서 한마디 했다.
공식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강원전자의 고객센터 전화번호와 근무시간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사용중에 고장나서 AS받아야
할경우에 대비해 안내스티커가 박스에 부착되어 있다.
사용자로써는 인터넷으로 찾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박스후면부에는 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포르투칼어,에스파니어등으로 제품 특징이 설명되어 있어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박스 내부는 골판지로 파티션이 나눠져 있는 가운데 주요 부품들이 가지런히 패키징 되어 있음을 볼수 있다.어떤 것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 GN-B40 주요 부속품들의 모습
공유기본체,랜케이블과 스탠드등 사용하는데 필요한 부품들이 충실하게 제공되고 있었다.모두 스크래치를 막기위해 얇은
비닐로 2차 포장되어 있었다.
Sino American Electronic 사에서 제조한것으로 AC 10v 700mA 7VA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케이블은 보다시피 상당히 길어서 넉넉하게 사용할수 있다.
CAT-5 UTP 고속 이더넷 랜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공유기와 PC본체를 연결하는데 쓰이는데 1M가 조금 넘는
길이로 넉넉히 사용할수 있다.
공유기의 색깔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스탠드도 화이트톤으로 디자인되어 있다.공간이 협소해서 세워서 쓰고자 하는 유저를
위해 배려하고 있다.안정감있게 공유기를 받쳐주기 때문에 사용중에 넘어지거나 할 염려는 전혀 없다.
시디가 전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이게 왠 시디냐? 하고 의아해 할수 있겠지만 혹시나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이드등이 시디안에 들어 있다.
내용물을 살펴보던중 사용 설명서가 2개나 들어 있어 약간 황당했는데 기가바이트와 강원전자 각각 제작한 설명서인듯
싶다.둘다 버전 1.0인걸로 봐서 수정전후의 매뉴얼은 아닌듯 싶고...아뭏든 내용을 살펴보니 큰 차이는 발견할수 없었다.
▲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는 매뉴얼
제품 주요부분 기능설명과 함께 포워딩 규칙,가상서버,보안설정,패킷필터,도메인 필터등 광대역 라우터
설정방법이 그림과 함께 한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수 있다.
어떤제품은 스탠드도 제공해주지 않고 그냥 눕혀서 써야만 하는 유선 또는 유무선공유기가 간혹 있지만 GN-B40은
책상위가 비좁아서 눕혀서 쓰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이렇게 타워형으로 세워서 쓸수 있게 스탠드를 포함해주고 있어서 좋은점이었다.전체적으로 화이트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공유기 자체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편이며 ADSL이나 케이블모뎀 크기보다 조금더 작거나 비슷한 크기여서 눕혀서
쓰더라도 크게 공간을 차지 하지는 않는다.공유기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화이트톤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인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어디에 놓고 쓰더라도 주변과 잘 어울리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공유기 전면부에는 시스템 상태를 알려주는 여러가지 LED가 달려 있어 시각적으로 쉽게 현재 상태를 확인할수 있으며
LED주변은 은색으로 공유기 색깔과 약간의 차별화가 이루어져 있어 멋진 투톤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 좌측에는 GN-B40이라는 제품 브랜드 네임이 프린트 되어 있다.
좌측부터 전원상태표시를 알리는 PWR과 초당 한번씩 깜빡임으로써 시스템이 정상임을 나타내주는 M1이 있는데 다른
LED와는 달리 오렌지빛이며 시스템이 비정상 일때는 그 아래에 따로 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M2가 켜지게 된다.
WAN포트는 데이터를 송수신할경우 점멸함으로써 현재 상태를 나타내며 1~4가 아닌 LAN 4부터 1까지 거꾸로
표기되어 있는데 녹색으로 켜지면 현재 LAN포트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나타내며 마찬가지로 LED가 점멸함으로서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공유기 특성상 장시간 켜두게 되고 고속으로 데이터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항시 작동중인 상태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길다란 환기구가 측면부에 마련되어 있다.
후면부를 보면 여타 공유기와 크게 차이점이 없다는것을 알수 있는데 4포트 공유기 답게 LAN 1~4까지
RJ-45포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옆에는 WAN포트가...그리고 전원어댑터 연결부와 함께 INIT라는 리셋 스위치가 있는것을 볼수 있다.사용중에
공유기에 이상이 있을경우 뾰족한 볼펜으로 콕 눌러서 초기화시키면 된다.
마찬가지로 반대편 측면부에도 곳곳에 환기구가 있어 열을 내보내고 있으며 전자파 인증규격인 MIC인증마크와 함께
시리얼과 맥주소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공유기 상단에는 GIGABYTE 라는 제조사이름이 진한 회색 글씨로 표시되어 있어 어느 회사 제품인지 쉽게
알수있다.이왕이면 더욱 보기 좋게 음각인쇄되었으면 더 보기 좋을것 같다.
바닥부는 너무 밋밋한데 환기구가 바닥에도 마련되어 있으면 더 좋을것 같고 눕혀서 쓸 경우를 대비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장치나 스티커가 없는게 아쉽다.단순히 네 귀퉁이에 약간 볼록 튀어나오게만 해놓았을뿐...
그전에 쓰던 데이터그램 DXR9410 유선공유기와 크기를 비교해봤다.GN-B40이 크기나 두께면에서 훨씬 미니
스러우며 도시락 모양으로 심플하게 생겼음을 여실히 비교할수 있다.
색깔은 데이터그램쪽이 훨씬 더 화이트스러우며 GN-B40은 약간 어두운 흰색계열에 속한다.
전면부를 비교해보면 좌우가 뒤바뀐 모습이며 특히 LAN 1~4 순서도 서로 반대임을 알수 있다.후면부도 마찬가지인데
DXR9410은 전원부가 멀찌감치 떨어져 있고 리셋스위치가 가
운데 있고 WAN포트와 LAN포트가 서로 붙어있는데 반해 GN-B40은 아주 약간 떨어져 있으며 전원과
INIT버튼이 우측에 몰려있음을 볼수 있다.이왕이면 DXR9410처럼 INIT라는 이름대신 RESET라는 이름을 붙이는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것저것 어질러 놓은게 많아 스피커 위에 공유기를 눕혀서 올려놓고 그위에 VDSL모뎀을 올려두었는데 사실은 이렇게
해놓으면 안좋은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VDSL모뎀에서 발생하는 열이 만만치 않은데 그열이 고스란히 공유기에 전해져 온다는점이다.1시간
가량 사용하고 나서 만져보니 열이 상당히 뜨거울 정도였다.그래서 현재는 공유기와 모뎀을 서로 떨어뜨려놓고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 모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서 속도 측정했더니 속도가 잘나오더라는 우스갯소리 아닌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일리있는 말인듯 싶다.
어떤 하드웨어라도 열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으니까...
데이터그램 DXR9410은 디자인도 이쁘고 아직도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166Mhz ARM9 32bit RISC-base core processor를
쓰는데 발열이 상당히 적기로 유명하다. 이녀석과 성능비교를 해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