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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면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될 쿨러마스터 Hyper TX2 는 Hyper TX 의 후속 제품이다.
Hyper TX2와 Hyper TX가 다른 점은 기존 문제점이였던 인텔 775 만 지원 했던 부분을
ADM 소켓까지 지원하는 유니버셜 버젼으로 다시 돌아왔다.
Hyper TX2의 특징 하나를 선정한다면, 당연 타 CPU쿨러와 다르게 전원부를 쿨링할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는 것이다. CPU를 쿨링하면서, 전원부까지 쿨링할수 있도록 1석 2조 효과를 누릴수 있는 것이다.
이제 제품의 대한 외부 디자인을 소개 한 후, 정품 쿨러와 성능을 비교 테스트 하겠다.
2. 제품 외형
제품의 정면 모습이다. 제품 오른쪽을 보면 Univeral Design이라는 부분이 눈에 뛴다.
Hyper TX2 제품의 스펙이다. 눈여겨 볼것은 AMD 소켓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팬 속도가 1800RPM으로 저소음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 제품은 CPU 쿨러, AMD 설치 지지대, 제품 메뉴얼이 있다.
메뉴얼은 한글이 없어서 영어에 약한(대부분?) 초보자가 그림보고 보고 설치하는데 있어 우려 스럽다.
물론, 설치방법은 인텔 정품 설치 방법과 같기 때문에, 인텔 정품 쿨러를 직접 설치한 사용자라면
아주 쉽게 설치 할 수 있다.
팬 날개가 9개가 있어 좋은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인 전원부를 식혀주는 에어 덕트 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에어덕트가 있는것은 귀엽게 느껴진다.
 
팬 주위 가드부분에 틈을 주어 공기 흐름이 CPU 쿨러 주변부로 흐르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적절하게 방열판이 배치 되어 있다.
설치 시에 푸쉬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설치가 용이하다.
AMD용 클립 지지대이다. 테스트 할 제품은 인텔 775 보드이기 때문에 지지대는 제거 한후 장착을 했다.
히트 싱크와 히트 파이프 부분이 약간 벌어져 성능이 약간 떨어 질것 같다.
히트싱크부분은 구리재질로 되어 있으며, 써멀 그리스가 도포되어 있어 따로 살 필요가 없다.
히트싱크 부분에 지문이 약간 묻어 있고, 써멀 그리스에도 약간의 때(?)가 있다.
이런 부분은 제조 공정에서 좀더 신경을 써야 할것 같다.
3핀 전원 커넥터를 지원한다.
장착은 푸쉬핀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설치 되었다.
메인보드는 아수스 코만도 인데, 전원부 쿨러부분과 Hyper TX2 에어 덕트 부분이 약간 떨어져 있어,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는듯 하다.
전원부 쿨러부분이 약간만 더 높았어도 CPU쿨러를 반대로 설치를 했을 것이다.
메인보드에서 에어덕트까지의 높이는 4cm 가량 되므로 제품구매시 이런부분은 충분하게 고려를
해야 할것이다.
3. 테스트
테스트는 인텔 정품 쿨러와 Hyper TX2 쿨러를 장착하여 메인보드의 메모리 방열판, 노스브릿지 히트 파이프,
전원부 히트 파이프부분을 적외선온도계로 측정하였고, CPU온도는 Everest에서 측정하였다.
적외선온도계는 FLUKE 62 Mini를 사용했다.
부하 테스트는 Everest의 시스템 안정성 검사 항목에서 시행되었다.
노스브릿지 히트 파이프를 측정
안쪽 메모리 방열판을 측정
전원부 히트 파이프 부분을 측정
* 사진이 약간 크게 나옵니다. 수정이 안되네요. 클릭해서 보시면 정상으로 보입니다.
Hyper TX2가 IDEL 시에는 3도~4도 가량 더 낮았으며, FULL Load시에는 9도~10초 정도가 더 낮았다.
이 정도 성능이면 훌룡하지 아니한가!
노스브릿지 히트 파이프는 정품 쿨러가 3도~4도 가량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Hyper TX2가 노스브릿지 쿨러 쪽으로 바람이 덜간다는 의미 일 것이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타워형 쿨러는 메인보드의 다른쪽을 쿨리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CPU를 식히고,
그 다음에 바로 더운공기는 케이스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일것 이다.
다른 타워형 쿨러도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Hyper TX2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을거라 추측해본다.
전원부 히트파이브와 램 방열판 측정 결과는 정품 쿨러와 Hyper TX2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Hyper TX2가 2도~4도 정도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4. 마치면서..
쿨러마스터 Hyper TX2의 장단점을 나열 한다면 다음과 같다.
장점
- CPU 쿨링에 좋은 성능
- AMD 소켓 지원
- 쉬운 설치 방식
- 저소음
- 전원부 쿨링
- 가벼운 무게
단점
- 한글 메뉴얼 부재
좋은 성능, 저소음, 쉬운설치 3박자를 전부 수용하고 있는 이 제품의 단점이 찾을수 없을만큼 양호한
Hyper TX2였다.
하지만, 필자가 개선 되었으면 하는것은 팬에 LED를 까지 같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요즘 추세가 쿨링도 목적이지만, 좀 더 화려하게 튜닝효과를 누리고자 하는게 소비자 입장이다.
이런 점까지 보완이 된다면, 소지자에게 더욱 더 사랑 받는 쿨러가 될 것이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정진수 (caps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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