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ST SAMSUNG SH-183L with Light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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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chnoa.co.kr
sting107@hotmail.com
Eclipse SilverSting
----- 1 : 외관 편
#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삼성의 디자인 센스 개량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생활을 정리함과 동시에 여러분과 이런 자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네, 그러니까 이번 테스트 제품은 라이트스크리브 기능을 채용한 삼성의 DVD-Multi 드라이브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DVD-Multi 드라이브는 모든 DVD 미디어를 채용함은 물론 CD 미디어 또한 모두 지원하는 것 정도는 아실테고, 최근 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라이트 스크리브 기능 또한 잘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일반 광학드라이브라면 모르겠지만, 이 삼성의 광학 드라이브는 많은 의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함께 확인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TSST의 디자인 변화, 그 첫 번째 전면 베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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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관이라면 케이스를 통해 외관으로 드러나는 부분인 만큼 전면 베젤부의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전의 삼성 광학드라이브 시리즈의 전면 베젤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죠.
이전 디자인의 경우, 원색의 띠 부분이라던가 굴곡 디자인이 너무 요란해서 오히려 유치해보였다고 할까, 그런면에 비해 새로이 선보인 디자인은 많은 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 디자인에 비해서는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삼성도시바저장장치기술연합(Toshiba SAMSUNG Storage Technology) 국내 홈페이지인 http://www.tsstorage.co.kr에도 어느샌가 이전 모델들은 구형 제품으로 분류되어 신형 제품으로 교체되어 있습니다. 삼성의 라인업 정책으로 보았을 때, 세대 교체 수준의 기술 차이가 벌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 TSST의 디자인 변화, 그 두 번째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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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세대 교체 수준의 기술차이라고는 했지만 벌써 언급하게 될 줄은... 에, 그러니까 세대 교체입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물밀 듯이 교체되고 있는 새로운 저장장치 인터페이스인 S-ATA(Serial ATA)를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 또한 채용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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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S-ATA 디자인을 채용한 TSST의 모습이고 아래쪽이 P-ATA를 채용한 LG GSA-4167B의 모습입니다. 한눈에 척 봐도 아시겠지만 S-ATA를 채용함과 동시에 개혁 수준의 간소화가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S-ATA 인터페이스는 P-ATA가 신호전송용 IDE 케이블만 연결하여도 S-ATA의 전용 신호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의 차지면적보다 많은 공간적 제약으로 케이스 내부가 복잡해지는 점을 방지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유저분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 SAMSUNG SH-183L vs LG GSA-416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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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떻게 미디어 테스트를 겸할까 생각해보았지만 달리 미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본 테스트 중 SH-183A의 경우는 라이트스크리브 기능을 제외하면 동일한 스펙으로, 라이터기의 특성 상 다른 분들께서 쓰기 기능을 포함한 멋진 사용기를 작성해주셨으리라는 생각으로 실질적으로, 사용하면서 신경쓰였던 부분으로 리딩을 꼽아보았습니다.
# CD 읽기 벤치마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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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가 삼성 SH-183L이고 아래 이미지가 LG GSA-4167B의 결과입니다. CD 읽기 품질은 널리 알려진 악평과는 달리 삼성의 그래프가 더욱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LG의 제품도 범위를 벗어나는 부분 없이 일정한 주기를 띄지만 SH-183L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품질로 보이네요. 검색 시간 기록 또한 CD 미디어로는 동일한 배속임에도 불구하고 SH-183L이 모든 검색 시간 테스트의 기록을 단축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제품 간의 차이는 아마도 CPU 점유율을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CPU 점유율 역시 값이 낮을수록 우수한 종목으로 주로 인터페이스나 회전수, 즉 P-ATA냐 S-ATA냐, 얼마나 회전 효율이 높으냐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는 종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S-ATA 인터페이스인 SH-183L은 큰 변동폭 없이 꾸준히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 P-ATA 인터페이스의 GSA-4167B는 저배속에서 비례하는 CPU 점유율을 보여주다가 8x에서 갑자기 CPU 점유율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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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 읽기 벤치마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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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또한 CD와 비슷한 결과가 산출되는 모습입니다. 읽기 품질은 저배속에 효율이 좋은 DVD의 특성상 두 제폼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검색 시간과 CPU 점유율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검색 시간의 경우는 비슷비슷한 모습이지만, CPU 점유율의 경우 CD와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CD와는 달리 DVD는 SH-183L도 GSA-4167B와 같이 비례하여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단, 거의 1/2 수준의 CPU 점유율을 보여 DVD의 CPU 점유율 결과도 삼성 SH-183L이 압도적인 차이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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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성능 종합
종합적으로 보자면 저배속에서는 P-ATA 인터페이스에 비해 1~2% 정도 더 높은 CPU 점유율을 보이지만 고배속에서 상당한 점유율 이익을 보여주는 모습이 읽기 속도 차이가 꽤 나는 CD뿐만 아니라 DVD의 결과값으로 이어진 점을 보아서는 S-ATA방식의 ODD가 어떤 점에서 유리한 것인지 보여주는 듯 합니다.
더불어, 인터페이스의 경우도 P-ATA인 GSA-4167B의 경우는 버스트 속도가 CD에서나 DVD에서나 DMA 전송률의 한계인 듯, 24MB/s로 고정되어 있지만 S-ATA방식의 SH-183L은 CD 39MB/s DVD 64MB/s의 높은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 Bonus Test / CD 읽기 소음
저배속으로도 효율적인 읽기 성능을 발휘하는 DVD와는 달리 CD는 고배속으로 공회전이 상당한 편이고, 그에 따른 진동과 소음의 영향이 큰 편입니다. 큰 불편 없이 사용해오던 GSA-4167B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이 이 소음이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 중에서도 혹시 이런 점을 보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여 비교해보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TSST SH-183L
LG GSA-4167B
두 제품의 소음을 비교해 보았을 때, SH-183L의 소음이 덜 거슬리는 편으로 이어폰, 혹은 헤드셋을 사용할 경우에는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GSA-4167B의 경우는 얇은 케이스에 사용할 경우 케이스 물림 상태가 나쁘면 함께 진동해서 시너지 소음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니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 번들 유틸리티 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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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로 들어있는 유틸리티 시디입니다. OEM버전의 Nero Burning ROM 6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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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를 넣으면 위와 같은 자동실행창이 뜹니다만, 솔직히 약간은 난잡한 디자인 처럼 보입니다. 그냥 유려한 디자인에 직관적인 메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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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설치 화면입니다. Install Suite 메뉴는 네로 버닝 롬과 함께 이미지 뷰어 및 동영상 재생기를 함께 설치하는 메뉴입니다만,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Nero 6만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라이트스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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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다루려고 했던 라이트스크리브가 미디어 배송상의 문제로 비중이 빈약해져서 대단히 아쉽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소수의 미디어를 깔끔하게 구분하고 싶었던 유저라면 대단히 반길 만한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아직은 기술이 막 공개되어 발전하고 있는 탓인지 아쉬운 부분이 꽤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단점으로는 역시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꼽는 너무 느린 속도입니다. 현재 라이트스크리브는 약 1배속 (1~1.2x) 으로 이미지를 새겨넣으며, 최상 퀄리티로 스크립팅 할 시에는 약 20분에 가까운 시간이 소모됩니다. 많은 CD를 스크립팅 하기에는 너무 느린 속도입니다.
두 번째 단점으로는 아마도 구조상의 문제인 듯 합니다만 프린터가 출력 시 비어있는 부분은 출력하지 않는 것 처럼 공백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다른 테스터 분들께서 복잡한 이미지를 스크립팅하시는 등 양질의 예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단순하게 스크립팅을 해 보았습니다만, 다른 테스터분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아 단순한 이미지라고 하여 프린터로 프린팅 하는 것 처럼 빠른 속도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라이트 스크리브 기능 역시 정밀도를 높여 고속으로 회전하는 CD에도 새길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 같네요.
요는 개인이 필요할 때 가끔씩 만들기에는 손색 없는 멋진 기술이긴 하지만, 남발하기에는 자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시기상조인 기술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필자는 전자와 같이 미디어 소수파이기 때문에 이정도 시간은 인내로 참아낼 수 있을 만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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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나가는 후기
에, 그러니까 막나가는게 아니라 아쉬운 후기이지 말입니다. 엠바고(??)까지 어겨가면서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싶었지만 저의 실력이 이 정도밖에 안된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 리뷰였습니다. 더 많은 공부와 관심이 필요한가 봅니다. 실은 미디어 배송이 늦어져서 이것 저것 제 리뷰 만으로 복잡한 이미지라던가 단순한 이미지, 퀄리티별 실험을 통한 결과값을 게재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가 버렸지 말입니다.
오늘이 지나가 버리면 신용도가 얼마나 떨어질 지 몰라서 부랴부랴 끝내 버리는 것이 한없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학생이라서 집에 오면 9시라 수정 시간이 별로 없지 말입니다.) 그래도 저 같은 녀석을 믿어주신 멋쟁이 테크노아 분들과 TSST 사업부, 배송처에 적힌 3S 솔루션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한 넓은 마음으로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따끔한 지적을 해주시는 비평가 여러분께도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부족한 글을 끝낼까 합니다.
정말 감사드리지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