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진행 필드테스트입니다.
이동형 저장장치가 많이 있지만 아직까진 용량이나 속도면에서 하드만한 제품이 없죠. USB 메모리는 휴대성은 좋지만 용량이나 속도가 부족하고, DVD 미디어는 용량은 그럭저럭 많긴하지만 DVD 롬이 갖춰져야하는 불편함등이 있습니다. 이런점을 고려하여 기존 3.5" 하드를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외장케이스가 더엠에서 출시해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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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
USB 2.0 (1.1 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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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하드 |
3.5" HD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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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DC 12V 0.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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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팬 |
8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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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210 * 145 * 70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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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더엠 (http://www.the-m.net/) |
포장은 단순하면서 나름대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네요. 전면에는 제품 사진과 이름정도로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하드 외장 케이스란 기분이 전혀 안듭니다. 가볍지만 손잡이까지 달아주는 센스.
뒷면에는 제품 스펙과 내외부의 사진이 나와있어 제품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은 연두색인데 블랙으로 나와있네요.
제품 스펙입니다. 하드는 SATA를 제외한 ATA 66/100/133 방식을 사용할 수 있고 USB 방식이라 핫 스왑을 지원합니다.
MS 윈도우와 맥에서 사용가능합니다. 98 이하에선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합니다.
제품 인증 마크로 맨 우측에 ROHS로보아 유해물질이 없이 제조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하드웨어 들이 이런 마크를 달고 나오더군요. 친환경 제품?
내용물은 매뉴얼, 드라이버시디, 받침대, USB 연결케이블, 전원 어뎁터, 본체가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스폰지로 단단하게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윈도우 98 이하에선 드라이버 설치가 필수라 시디에 포함되어 있으며 드라이버 설치 매뉴얼은 중국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한글 설명서는 자세하게 조립방법과 파티션 나누는 방법도 있긴한데 화면 캡쳐등이 전혀 없어 글로만 보기에는 초보자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USB 연결 케이블과 하드 고정나사입니다. 케이스 색상과 맞춰서 연두색으로 만들었음 더욱 개성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어뎁터입니다. 휴대하기 좋게 어뎁터 크기가 작아 좋네요. 전원선은 길이가 상당히 긴편이라 왠만한곳에서 연장선은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100-240v 전용으로 따로 전압조절은 할필요가 없이 그냐 사용가능합니다. 아무래도 하드라 전원이 중요하겠죠. 많은 인증마크가 안정성을 보여주네요,
받침대입니다. 그냥 눞혀놓고 사용해도 되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받침대를 사용해서 세워놓고 써도 됩니다. 보기에도 좀 낫겠죠.
받침대 아래쪽에는 고무재질이 붙어있어 유리등에서 미끄럽지 않게해줍니다.
기존의 사각박스형의 모양과는 달리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했고 색상이나 기타 통풍구등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알류미늄이었음 방열등에도 그렇고 내구성에서도 좋겠지만 대신 가격이 올라가겠죠.
혹시 옆면의 둥근 저게 혹시 스위치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런건 아니고 그냥 모양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양 옆으로는 내부 하드열을 식혀주기 위한 통풍구가 뚫려있습니다. 하드란게 워낙 열이 많은 제품이라 통풍이 상당히 중요하죠.
사용시 앞면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통풍구멍이 많이 있으며 보이진 않지만 안쪽으로 전원과 하드 사용시 표시되는 LED 가 아래쪽으로 있습니다.
뒤쪽으로는 전원과 스위치 USB 연결 콘넥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래족으로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는 통풍구가 보이네요. 양쪽에 나사 2개가 내부를 개폐할 수 있는 고정 나사입니다.
받침대를 세워놓은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색상이 독특해서 개성있더군요. 보통 검은색이거나 흰색이 대부분인데. 연두색이라니 마치 카멜레온을 보는 듯합니다.
내부 하드 고정가이드를 빼낸모습으로 외부재질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이며 가운데 80mm 팬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뒷면 팬이 있는 부분으로 덕트가 있어 앞쪽에서 뒤쪽으로 공기를 환기켜주면서 내부 열을 식혀주는 방식입니다.
케이스 크기를 생각해서 팬 날개는 얇은 대신에 갯수가 많아 저소음에서도 많은 풍량을 보여주겠죠.
공기를 한쪽에서 빨아드려서 방대방향으로 내보내는 구조같은데 한쪽은 사진처럼 뚫려있는데
반대방향은 막혀있더군요. 어차피 전면에 통풍구가 많으니 별문제는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막혀있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군요.
앞쪽부분에 전원과 HDD 동작 표시 LED입니다. LED 하나로 녹색과 적색을 표시해서 선이 3개입니다. 근데 이게 케이스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제대로 보이지 않고 밝기도 떨어지는게 단점입니다.
HDD 와 의 연결부분입니다. 따로 케이블이 있지 않고 보드 일체형으로 장착시 견고해서 좋습니다.
SATA 와 달리 IDE 하드는 콘넥터 규격이 완전히 통일되어 있지 않아 그런지 전원 4핀 콘넥터 부분은 좌우로 약간씩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서 하드장착시 좀더 유연하게 장착하게 해줍니다.
용도는 다르지만 제가 사용중인 하드렉입니다. 각각의 케이블로 연결하기가 좀 번거럽더군요.
기판 부분을 빼내보았습니다. 비교적 간단하게보이네요.
아무래도 요게 USB 와 HDD를 콘트롤하는 칩셋인 것 같고.
요건 보아하니 전원관련이겠죠. 하드이다보니 전원에 민감하기에 어뎁터에서 나온 전원을 다시한번 안정화시켜주는부분일 듯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게이트 바라쿠다4 40G입니다. 백업용으로 사용중인건데 다른 하드가 모두 SATA 용이라 이걸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오래된건데 오래가네요 ㅎㅎ
전원이나 IDE 콘넥터는 모두 이상없이 쉽게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뒤쪽으로 포함된 고정 나사를 조여줘야 흔들리지 않겠죠.
테스트 컴퓨터는 AMD 애슬론 64 3700+ / MSI K8N NEO4 FI 보드를 사용한 시스템입니다.
우선 외장케이스와 USB 로 연결후 HD Tune를 사용하여 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평균 15.5 MB/sec
같은 하드를 보드와 직접 IDE 케이블로 연결후 측정한 화면입니다. 평균 35.8 MB/sec
비교해보면 당연하겠지만 USB 가 IDE 방식보단 평균 절반 이하의 속도를 보여주고 시퓨점유률도 약 2배정도 높았습니다. USB 2.0 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아직 IDE 속도를 기대하는건 무리겠죠.
하드카피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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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 파일 6개 2.92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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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 SATA 200G |
2분 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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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 -> SATA 200G |
1분 15초 |
체감성능으로 테스트로 디빅화일 6개(2.92GB) 카피속도를 측정해보니 역시 절반 이하의 속도가 나옵니다. 제품성능으로 보단 USB 연결 하드에 대한 참고정도로 봐주세요.
사용중 소음은 컴퓨터 옆에서 사용중이라 그런지 컴퓨터 팬소음에 묻혀 별로 들리지 않을정도였으며 귀를대고 들어야 들리는 정도였습니다. 발열의 경우 외부 플라스틱케이스의 열은 손으로 만지면 미지근하고 온도계록 측정해보니 24도 정도로 열은 많지 않네요. 사용중 잠시 케이스를 벗기고 하드표면 온도를 측정해보니 약 34도정도로 그럭게 뜨겁지는 않네요. 아래쪽에 팬이 있어 제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표시 LED 가 전면에서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정면으로 보지 않으면 제대로 보기가 힘들고 밝기도 약하다는게 단점이라면 작은 단점입니다. 사실 LED 볼일은 별루 없긴하지만 가끔 볼 때는 불편하드라구요. (아래사진은 어두운곳에서 촬영해서 잘보입니다)
최근 USB 방식보다 속도가 한층 높아진 eSATA 도 나오고 있긴하지만 아직까진 대중성은 없는 듯하고 점점 사용자가 줄어드는 예전 IDE 방식의 하드를 활용하기에도 이런 외장 케이스 제품이 적당할 듯합니다. 특히 이전 더엠제품은 디자인도 멋스럽고 독특한 색상이라 컴퓨터옆에 잘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더엠 시리즈 J2의 테스트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