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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드테스트는 pcBee 주관, NCTOP 협찬으로
진행되었으며 필드테스터 선정 및 제품제공에 감사드립니다. 이하 진행상 경어체 생략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사과말씀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수술을 받으시는 바람에 병실을 지키면서 집안일을
제가 직접 해야 했던 관계로 테스트 일정이 많이 늦어졌으며, 제품 파손으로 인해 교체를 요청한 시기가 업체 휴가기간이어서 부득이하게
필드테스트 사용기 업로드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다음에는 시간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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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1. 620W? 헉~
620W라...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하던 스펙의 파워서플라이인데.... 하기야
슬라이(SLI)다 듀얼코어다 하여 점점 PC의 전력소모는 증가해서 이제는 350W급을 넘어 420W급 파워서플라이가 주력제품이 되려는
시기가 되기는 했다.
더군다나 최근 등장한 엔비디아의 최고급 그래픽칩셋인 G70(지포스7800)의 경우 그 무시무시한
성능뿐만 아니라 SLI 구성시 정격 500W가 넘는 엄청난 전원요구량으로 더욱 유명하다. 어쨌거나 이제 PC업계의 새로운 화두는
성능경쟁 뿐만 아니라 고용량 파워서플라이의 일반화라고 해도 별 무리는 없겠다.
수요가 증가하면 업체도 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내놓는 법. 620W라는 무시무시한 용량의 파워서플라이를 9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은 업체가 있으니,
대만의 스카이호크 GM-620SC를 국내에 출시한,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스로 유명한 NCTO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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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특이한 출력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3.3V & 5V가 컴바인드로 묶여 있고 12V는 독립출력으로
이루어져 12V 출력이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거기다가 오디오 스탠바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어 PC의 전원을 켜지
않아도 CD-ROM에 12Vsb 전원을 통해 오디오 CD재생이 가능하도록 IDE케이블과 오디오잭 연결용 단자, 아날로그 출력
케이블까지 제공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 12Vsb 출력이 약 50W로써 3.3/5/12/-3.3/-5/-12/5Vsb
합계 570W와 더하여 620W라는 전체 출력이 계산되는 셈이다.
또한 다른 특징이 워낙 큰 탓에 ATX 2.0 지원이라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엄연히 ATX 2.0
지원 제품이기 때문에 최근의 기술경향을 충실히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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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2. 어떤녀석인지 살펴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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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제품 자체를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제품배송은 별도의 충격방지 조치없이 박스를 테이프로 봉인한 것을 그대로 택배로
배송하였는데, 사실 이 부분은 조금 위험하지 않았나 싶다. 마침 배송받은 날이 비가 많이 오던 날이어서 제품 박스가 비에 많이
젖었던데다, 박스의 상태도 결코 새제품이라 보기 어려울정도로 여기저기 파손된 흔적이 있어 내용물이 많이 걱정이 되었다.
- 박스 표면에는 박스를 반납할 경우 일정금액을 되돌려주는, 폐기물 수거에 앞장서는 엔씨탑의 좋은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 박스를 열어보자. 고용량인데다 사실 9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의 제품인 탓에 내용물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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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서, 전원플러그
- 오디오 스탠바이 관련 부속물들과(IDE케이블, 아날로그 케이블, 오디오잭 브라켓) 스마트 커넥터 등.
- 파워서플라이 본체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크롬코팅이 되어 있는데, 스크래치 처리되어 있는 강판의 두께도 두꺼운 편이고,
외관상으로는 무척이나 멋져 보이는게 사실이다. 쿨링 구조는 에너맥스와 비슷한 형태의 하단 92mm + 후면 80mm의 ㄱ자형
구조. 120mm 싱글팬 보다 쿨링효율이 조금 더 높다.
- 후면부. 그릴 색상도 코팅된 강판과 비슷한 톤으로 도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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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 전원입력부. 전원스위치와 플러그 커넥터, 교류전원 선택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다. 오토스위칭 방식이나 풀레인지 방식으로
하는것은 회로가 복잡해지는건지 고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스위치를 바꾸게 되어 있다. 뭐....이제 110V 쓰는 곳은 별로
없을테니 큰 상관은 없겠지만.
- 측면사진으로 팬 회전수에 따른 노이즈를 그래프로 나타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그 아래쪽에는 분해방지용 씰이 붙어
있다.
- 스카이호크 GM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스마트 커넥터 부분. 메인 커넥터에는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ATX
20+4핀 커넥터, 2x2 / 2x4 ATX 12V2 보조전원 커넥터와 12Vsb 4핀 커넥터(오디오 스탠바이용)가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 필요한 부분은 유저가 직접 동봉된 커넥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내부 선정리에 굉장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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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기재되어 있는 레이블이다. 순간최대출력 600~640W라는 것이 무시무시하게 느껴진다. 정격출력은 570W +
50W(오디오 스탠바이 출력)으로 620W이며, 최대출력은 650~690W에 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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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부인데, 크롬코팅 & 스크래치 처리되어 있는 강판이 보면 볼수록 멋지다는 느낌이다. 필자는 원래 파워서플라이의
외관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만은 예외. 왼쪽하단부분을 보면 스마트 커넥터를 부착할 수 있는 커넥터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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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커넥터들.
- 20+4핀 타입의 ATX 메인파워 커넥터, 2x2 + 2x4(EPS 12V) 12V2 커넥터, 오디오스탠바이 전용 1x4
4핀 커넥터가 제공되고 나머지 필요한 커넥터는 유저가 직접 선택하여 연결하면된다.
- 설명서는 의외로 컬러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
-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 커넥터들. PCI-E 그래픽카드용 6핀 보조전원 커넥터 1개, SATA 커넥터 2개, 4핀 12V
커넥터 6개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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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I-E용의 6핀 전원커넥터. 기왕이면 2개를 제공했으면 좋았겠는데....
- 4핀 12V 커넥터는 손잡이가 달린 타입으로 제작되어 있다.
- 파워서플라이 내부를 확인해 보자. 자세히 들여다 보면 크리스탈 팬이 장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차후 내부를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발광다이오드가 내부에 있어 은은하게 튜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하단부에는 흡기용 92mm팬과 함께 옆에 뭔가 회로가 있는데, 저 회로가 바로 12Vsb를 통해 오디오 스탠바이 기능을
담당하는 회로이다. 오디오 스탠바이란 시스템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해당 커넥터를 CDROM에 연결시켜 놓은 상태에서는
12Vsb를 통해 전원이 공급되어 CD플레이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50W급의 미니 파워서플라이라고 보면 되겠다.
변압 및 정류회로까지 제법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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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부분.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부품과 깔끔한 형태의 히트싱크가 눈에 들어온다. 제법 설계가 잘 된 제품이 아닌가 싶다.
- 입력부 평활컨덴서는 1000uF 커패시터를 2개 사용하고 있는데 PFC회로가 없는 600W급 제품 치고는 다소 부족한게
아닌가? 리플 노이즈에 대해 조금 우려가 되긴 하는데...
- 퓨즈 부분은 납땜되어 있어 임의로 교체하기가 어렵지만 어차피 여간해서는 퓨즈가 나가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 EMI필터로 생각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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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 배기팬은 80mm로 크리스탈 팬이다. 튜닝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 방열판 사이로 큼지막한 트랜스 부품들이 보인다. 입력받은 교류전원을 평활컨덴서에서 정류한 후 직류전압으로 변환하는 부분.
- 하단에 고정시킨 접지 케이블.
- 팬이 2개이기 때문에 커넥터 연결부도 당연히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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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력부. 매우 빼곡하게 들어찬 부품들 때문에 커패시터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2개의 정류코일이 간섭방지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게 좀 아쉽다.
- 앗....이것은! +5V와 +3.3V 출력부.
- 상단 중앙쪽에 보이는 투명한 부품은 발광 다이오드. 휘도가 낮은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한 이유가 무엇일까...?
고휘도LED보다 화려한 맛은 다소 떨어진다.
- 전면부쪽에는 스마트 커넥터로 연결되는 회로부가 부착되어 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적절한 쇼트방지 처리(투명한 플라스틱
필름으로 덮여 있다)가 되어 있어 누설전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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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3. 설치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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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커넥터를 연결한 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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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를 본체에 설치하고, 메인 커넥터에서 분리되어 나온 오디오 스탠바이 4핀 커넥터를 CDROM에 연결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커넥터를 CDROM에 연결할 경우 해당 CDROM은 메인시스템 전원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필자처럼 ODD 2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부팅시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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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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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잭을 연결하는 브라켓. 여기에 연결된 아날로그 케이블을 CDROM의 아날로그 출력에 연결하고 스피커의 입력잭을 꽂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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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동작시켰다. 검은색상의 몸체에서 풍기는 뽀대가 상당히 좋은 편. 아울러 하단팬 부분을 주목하시라. 발광 다이오드
덕분에 푸르스름한 빛이 살짝 새어나오는 분위기는 꽤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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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CDROM에 오디오CD를 넣고 작동시켜 본 장면. 실제로 시스템 전원을 켜지 않았는데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CDROM의 LED에 불이 들어온게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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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4. 성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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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능테스트를 할 차례. 성능측정은 12V 커넥터에 테스터를 연결하여 아이들시/풀로드시 12V와 5V 전압의 움직임을
실측하였다. 테스트 프로그램은 3Dmark05로써 하드디스크, CPU, VGA를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CPU 연산만 수행하는
스트레스 프라임 보다 조금 더 높은 부하를 걸어줄 수 있다. 비교제품은 필자가 이런 고용량 제품을 따로 가지고 있는 제품이 없어
이전에 잠깐 사용했던 마이크로닉스 MP420 420W ATX 2.0 파워서플라이의 테스트 수치로 비교했다.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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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3.0Ghz (기본클럭/기본전압) |
12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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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호크 GM620SC |
마이크로닉스 MP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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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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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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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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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호크 GM620SC |
마이크로닉스 MP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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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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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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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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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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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자는 스카이호크 파워서플라이의 높은 출력이나 스마트커넥터, 고급스러운 외관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사실 그
성능에 대해서는 안텍/에너맥스/시소닉 등의 고급 브랜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겠느냐 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테스트에 임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직접 성능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이게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는데... 보시다시피 전압의 움직임이
거의 환상적이었기 때문이다.
12V 전압의 경우 아이들시 12.09V~12.08V 사이의 아주 작은 움직임만을 보이는,
도저히 이 가격에서는 볼 수 없는 전압특징을 보이고 있다. 풀로드시에도 12.06V로써 겨우 0.03V가 강하하는, 오차를 감안한다면
거의 칼전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정말 경악할만한 성능이 아닐 수 없다.
5V 전압의 경우도 아이들시에
비해 풀로드시의 전압상승은 겨우 0.01V에 그칠만큼 단단한 안정성을 보이는것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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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3.5Ghz (오버클럭/기본전압) |
12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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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호크 GM620SC |
마이크로닉스 MP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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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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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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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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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호크 GM620SC |
마이크로닉스 MP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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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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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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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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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없음 | |
기본클럭 테스트만 가지고는 그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일. 이번에는 기본전압에 3.5Ghz로 오버클럭 후 전압을
측정했다. 이번에도 역시 상당히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데 12V 전압의 강하폭은 0.05V에 그치고 있다. 5V도 큰 차이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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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4.35Ghz (고강도 오버클럭/1.55V) |
12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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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호크 GM620SC |
마이크로닉스 MP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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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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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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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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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호크 GM620SC |
마이크로닉스 MP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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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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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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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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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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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필자가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하면서 꼭 빼놓지 않는 극오버 테스트이다. CPU 코어전압을 1.55V까지 인가하고
4.35Ghz로 오버클럭한 상태로 3Dmark05를 실행한 상태로써 웬만한 파워서플라이의 전압강하는 눈에 확 띌만큼 나타나는게
보통인데, 스카이호크 620SC의 경우는 이번에도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CPU의 발열로 보아서 전력소모가 엄청날것임에도
불구하고 12V의 전압강하는 0.07V로써 여전히 풀로드시에도 12.00V를 정확하게 유지해 주는 그 성능이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반면 비교제품이었던 마이크로닉스 MP420은 420W 출력에 듀얼 12V라인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11.59V까지 떨어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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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소음부분은 상당히 조용하다. 80mm + 92mm 저소음 팬 구조라 쿨링도 잘될 뿐더러(물론 이정도 출력의 제품 치고는 발열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 풀로드시 파워서플라이 표면온도는 38도에 불과할 정도) 소구경 팬이기 때문에 정숙성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스마트 케이블을 통해 선정리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점이나, 오디오 스탠바이 회로를 통해 PC전원을 켜지 않고도
CDROM을 CD플레이어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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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5.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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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실 여러가지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제품에 대한 칭찬만 늘어놓는 타입은 아니다. 물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준 사이트나 업체에 대해서 충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능하면 우호적인 입장으로 작성하는게 도리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필드테스트도 실제 사용을 통해 제품의 문제점이나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을 다른 유저들에게 알릴 수 있는 어떤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도 두루두루 표현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 필드테스트한 스카이호크 파워서플라이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단점이 별로 없는 제품이다. 물론 필자가 파워서플라이를 필드테스트 할 때 제품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 최우선적인
부분이 전압안정성이기 때문에 당연히 스카이호크 제품은 좋은 평가를 내릴수밖에 없었던것도 사실이고, 또한 전혀 처음듣는 생소한 업체의
제품이 이토록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것을 발견한 느낌 자체가 진흙밭에서 진주를 찾아낸것과 같은 굉장한 기쁨을 주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필드테스트의 일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pcBee나 NCTOP측에 상당히 죄송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고, 또한 단순히 강판이 찌그러진 것에 대해 교체를 해 주십사 하는필자의 요청을 아무 군소리 없이 친절하게 받아주신
NCTOP측의 발빠른 대응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무튼 오랜만에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서 필자는 매우 기분이 좋다. 이정도 제품이라면 앞으로 인지도만 좀 더 쌓을 경우
에너맥스나 시소닉의 명성을 흔들 수 있을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디 현재의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A/S정책 등 초심을 잃지
않는 NCTOP이 되기를 바라며,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신 pcBee와 NCTOP에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리며 필드테스트를 마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