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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의 의료행위는 범죄인가...
오비이락

조회 : 2818
작성일 : 2008/09/01 10:4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66&num=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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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치료행위도 의료행위...

대법원에서 단지 자석만을 가지고 치료행위를 했더라도 보건범죄단속 특별조치법 위반이라는 판결을 내렸군요

제도권에서 면허가 있는 사람만 의료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

100살넘으신 장병두 할아버지 이야기를 아시는지...

제도권에서 포기한 환자들을 기적같이 살려내신 할아버지...

그러나 의료면허가 없다고 힘겹게 법정에서 싸우고 계시죠.

면허를 가지고 있는 일반의사나 한의사만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현재의 의료법...

그러면 환자를 포기하지나 말던가...

현재의 의학이 포기한 환자들의 대체의료를 찾아나서고 또 효과를 보신분들이 많은데....

무엇이 정답일까요....

대체의료 행위는 위법이다 - 찬성
                     위법이 아니다 -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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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9-01 16:1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대체의학이라고 하더라도 의료효과가 인정된다면 정규권 의료행위로 간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효과도 알 수 없는 약을 판매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제도권에서 책임있는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Moon-Boy (theadadv) /  2008-09-02 00:2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의학이라면, 체계적인 학문적 구조와 원리와 실행이 있어야죠.

장병두씨 같은 경우는 아무런 체계도 없는 독자 뭐시기에 학문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없는 그런 겁니다. 걍 건강식품으로 해서 팔면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gazaaja (ID) /  2008-09-02 10:3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대체의학을 어떤면에서 본다면 대단한 의학이라고 볼수 있지만,, 어떤 대체의학은 정말 말도 안되고 무지하고 무식하고 이상한 괴학이라고 볼수 잇습니다... 적어도 서로의 익속 다투기로 한쪽을 아에 배척하기 보다는 서로서로 인정하고, 타협할수 있는 의학으로 발전햇으면 좋겟습니다만.. 그래도 과학적으로는 조금 의문점이 많고, 보편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현재는 대체의료 행위에는 반대합니다.. 물론,, 그 대체의학이 인정받고 그런 시대가 온다면 인정받은 대체의학은 위법이 아니겟죠..
  딕플 (looks) look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9-07 15:5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런데 저희 동네에도 허리 디스크 같은거 잘 고치는 사람이 있거든요. ㅡ_ㅡ;되게 유명한데요
의사는 아니죠 의사면허가 있는게 아니니... 그런데 의사면허는없지만.. 잘 고친다는 사실
의사라는 사람들이 못고치는 병들... 대체의학하시는 분들이 고치는 경우도 많기도 하죠

서양의학이 과학적이라고는 하지만 세상에는 과학으로 증명 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_-;

뭐 무당이나 점 이런것도 그렇구요.

전 개인적으로 분명 대체의학도 의료행위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우리가 보기에는 이상한 짓거리인데 환자 당사자들은 그사람들 계속 찾아갈까요?
효과가 없다면 대체의학 파장도 없겠죠.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사기 의료행위라고 생각했을테니요.

예전에 어느방송사에서 대체의학에 관한거 방송으로 나왔어죠. 눈과 관련된데 서양의학에서 못고치는거 어느 사람이 바늘인가 먼갈로 눈의 피 빼서 고치느거요.
  미사키 (misaki) /  2008-09-08 05:0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대체 의료는 한국에서만 문제가 될 뿐이지 정작 서양에서는 진즉에 녹색의료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쪽에서는 주술사,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같은 곳에서는 약초라던가
기타 자연의 부산물을 이용해서 하는 치료법을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연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이런게 전혀 되지 않고 있죠
체계적인 학문적 구조와 원리와 실행...물론 좋은 얘깁니다
하지만 이게 안되어있는데 정작 효과는 있다... 이런 상황이니
70년대부터 그런 교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꽤나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각종 침술이라던지 민간의료에 대한 것들이 많은데 전혀 안되고 있죠
가령 체했을땐 엄지손가락을 따라던지... 화상에는 감자를 갈아붙이거나
다시마를 붙이는 등의 치료도 민간의료입니다... 이런것이 왜 효과가 있는지
서구식 의학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연구하는 교류가 전혀 안되는게 문제죠
저~~어기 북쪽의 짱깨국에서도 하고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가령 남미 어딘가에서 발견된 것으로는 원주민들이 피부가 다치고 찢어지고 한 등에서
염증이 생기는걸 파파야 열매를 잘라서 붙이는 걸로 치료를 하는걸 보고
피부 이식 수술에서 치료가 안되는 감염증에 대한 방안으로 파파야를 붙여보았고
당시 의학에서는 치료가 안되던 감염증이었는데 치료가 되었죠-;;;
90년대초까지는 확실하게 그게 왜 치료가 되는건지 규명은 안됐던걸로 압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의외로 그 파파야 치료가
다양한 증상에 사용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흔히 보는 염증 계통의 질병에는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는 엄청난 범용성이 돋보이더군요;;)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9-30 22:4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대체의학의 범위를 어디까지 놓는가가 문제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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