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달쯤 벤큐 게이밍 모니터을 지르고 나서 마누라한테....한소리 얻어 들었다... 그런데 또...그래 그럴수 있다는 위안으로 삼기에는 금액대가 지난번 게이밍 모니터와 비슷하다. 요즘 한참 시끄럽고 핫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HDR기술이다. 갑자기 생겨난 용어는 아니다...디자인이나 사진에서는 암부 표현력을 위한 기술이라고 하면 될까..하이다이나믹레인지라고도 한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좀더 현실감있는 색을 보기 위한 기술이다.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최신 시리즈나 엘지의 V 시리즈도 지원한다. 물론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들이 그나마. 지원한다고 하는데....정상적이라고는 할수 없죠.....
여튼...아직은 일반 PC모니터에서 생소하지만 가격대가 접근하기 쉬울 만큼은 저렴해진듯 하여...구입해 보았습니다. 바로 벤큐에서 출시한 HDR 모니터 EW277HDR 모니터를 소개 합니다.
하하하 먼저 닌텐도 콘솔을 이용해서 게임해볼려고 하는 목적이였고~~~
여파가 커져서 무슨일이 있어도 제대로된 HDR을 보겠다. 플스2 이후에 플스4 프로를 구입한 짓을 해버렸다. 이제는 4k HDR 지원 TV로.아하하하하하~~~~ -.- 전 이제 사무실에서 숙식하는 처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
이 제품은 벤큐의 슬림 베젤 라인업 시리즈중에 하나인 EW 시리즈로 출시가 되었고 일반 모니터인 GW 시리즈에 비해서 10만원 정도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같은 크기에서 HD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과연 구입할 가치가 있는 것인까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한편으로는 HDR 모니터라는 제품군을 처음 사용해본 것이고 디자인 프로그램 다룰때나 쓰는 용어를 디스플레이 자체적으로.. 음...한번 확인해 보죠....보는 즐거움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말이죠.
VA패널이지만 EW277HDR 모니터는 A-MVA+라는 패널을 사용한다. 다른점은 명암비는 동일하지만 밝기 자체HDR 모드 사용시 400 칸데라로 상승을 했다는 점이다. 색역에서는 HDR 기능 지원에 따라 현재 벤큐에서 주로 이용하는 sRGB모드나 표준색상 대비 더 많은 색정보를 표현하게 된다. 그 점에서 본다면 구입할 가치는 있어 보이는데....알아보죠..... 참고로 현재 시장에 출시된 HDR 모니터 제품군중에서 PC에서 HDR 기능이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색영역 자체를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인만큼 구입시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전면 디자인의 기존 EW시리즈와 동일하다. 제로베젤처럼 보이는 디자인과 하단의 스탠드 디자인은 큰 변화를 주고 있지는 않는다.
EW277HDR 모니터의 전면에는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전문가 모니터 제품부터 사용자 감지라든지 기능으로 주로 활용했던것을 넘어서 주변 환경에 따라서 모니터의 밝기 및 색온도를 스스로 판단해서 변경을 해주기 위해서이다. 이번 EW277HDR 모니터에서는 BI 기술이 한층더 발전해서 BI+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 부분은 영상을 통해서 소개해 볼께요
가장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HDR과 BI활성화 버튼은 우측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께 자체도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HDR모드 지원 제품인만큼 디자인 소재 자체는 변화를 주었다.. 금속성 재질인듯한 마감으로 고급형 디자인 다운 느낌을 주고자 했다. 물론 하단 스탠드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소재 변경이 이루어졌다.
스탠드의 기울기는 사진 처럼 딱 이정도....
후면에는 2개의 HDMI2.0포트와 D-SUB 단자 1개가 존재한다. 물론 스피커 사용을 위한 AUX 포트도 포함되어 있다. 철지난 D-SUB포트 넣어주는 것보다 HDMI2.0포트 2개 넣어주는 것보다 HDMI2.0 1개포트와 DP포트 1개 넣어주는 것이 더 이득인것이 아닐까...-.-
저 같이 그래픽 카드가 DP포트 4개만 지원되는 제품 사용하고 있다면 필이 DP to HDMI2.0 케이블이나 젠더 구입은 필수적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런 이유로 그래픽카드를 중간에 교체해야 했던 1인입니다. HDMI2.0 -.->
아 참가로 VESA 마운트 지원을 하지 않는 모델이 EW시리즈입니다. 해외에서는 마운트를 악세사리로 별매한다고도 합니다만 음..
전원부 자체가 외장 어댑터를 이용하는 만큼 슬림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고 발열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DR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다. 내장 그래픽이 인텔 기준으로 7-8세대 내장 그래픽이라든지 RX400시리즈 지포스 1000 시리즈 이상의 그래픽카드만이 정상적으로 HDR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저처럼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카드더라도 HDR 기능이 윈도우에서 활성화가 되기도하지만 색 정보가 빠져서 출력이 되는 관계로 정상적인 화면을 보기가 힘들다.
HDMI2.0 케이블 사용은 필수적으로 꼬옥 자신이 사용하는 케이블의 버전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위 사항에서 하나라도 빠져 있다면 제대로된 HDR구현이 불가능 하다.
참고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된다면 12비트 색상으로 HDR 모드로 활성화가 된다. 기존 패널로 한다면 최대 10비트가 최대 치였다.
윈도우10 RS3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HDR 이용이 가능하게 되고 크롬 최신 버전을 설치하면 유투브에서 HDR 영상들을 별도의 설치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감상이 가능하다.
HDR 모드를 활성화 해서 확인한 이미지는 일반 모니터보다도 못한 색감과 화질을 보여준다. 그러니 필히 자신의 사용하는 시스템을 한번쯤 확인해 보고 구입해야 한다.
초기 메뉴는 블루라이트 모드와 색상모드 입력 모드 메인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총4가지 모드를 지원하게 되고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서 BI+기능 활성화로 자동적으로 구현이 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정확할 수는 없는 만큼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서 블루라이트 모드로 변경이 된다. 특히 야간에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는 만큼 장시간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시에는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기능 지원은 장시간 모니터 이용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지능형 밝기와 픽쳐 모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부분은 색영역과 HDR 모드와 관련해서는 별도로 후반부에서 한번더 다루어 보겠다.
선명도를 높여주는 기능이다.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재생하거나 이미지 품질이 흐릿하다고 할수 이 옵셥을 높여주게 되면 선명도 높아지게 된다.
실제 슈퍼레졸루션 적용후에는 자연스럽게 샤픈값이 올라가고 풀 HD해상도보다도 낮은 영상 재생시에 화면 크기가 늘어남에서 오는 계단현상이나 화질 저하 현상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프리젠테이션이라든지 할때에는 활용할만한 스마트포커스 기능을 통해서 부각하고자 하는 출력되는 화면 부분을 더 밝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밝게 처리되는 부분은 크기 조절과 이동이 가능하다. 독특한 기능이기는 하네요
총 8가지의 색상 모드를 제공한다. 보통의 일반 모니터와는 다르게 REC7.09모드와 HDR 에뮬레이터 모드가 존재한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벤큐 BL시리즈 제품같은 경우에는 캐드나 애니메이션 모드같은 것이 자체적인 모니터의 설정값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서 REC709모드나 HDR 모드는 구현하기 위한 패널과 기술에서 차이점이 보이게 된다.
자 여기서 REC709모드( 100% 재현) 우리가 보는 HDTV해상도의 표준 색상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REC2020이되겠지만 아직도 멀었다. 그리고 벤큐 EW277HDR이 말하는 DCI-P3 영역의 색상재현력은 다나와 공식적인 담당자 답변 기준으로 75% 정도이다. 즉 이 제품으로 최대의 색영역 모든것을 볼려고 한다면 REC709모드나 sRGB사용을 권한다. 물론 2개의 삼각형 그래프가 다르기는 하지만 비슷한 감이 있어서...영상을 본다면 rec.709 일반 웹 및 표준 색 작업기준으로 한다면 sRGB모드 사용을 권한다.
벤큐 EW277HDR 모니터의 HDR모드는 공식적으로 하드웨어가 지원을 하거나 아니면 미지원하더라도 모니터 자체적으로 색상을 HDR적용되는 것처럼 에뮬레이터 해주는 방식 2가지를 제공하게 된다. 즉 디스플레이 정보에서 HDR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활성화가 된다는 것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는 에뮬레이션이 아니던가. 하드웨어는 갖추고 사용을 해야 한다.
실제 에뮬레이터 적용전과 후에 따른 화질차이는 분명히 발생하다.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처리하고 밝은 하이라이트 부분은 더욱더 선명하게 함으로 숨겨져 있던 디테일을 불러온다는 의미이다.
간단하게 내 모니터가 HDR적용이 제대로 된것인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유투브의 HDR영상들을 찾아서 HDR 영상을 재생해보면 명확한 차이점이 들어난다. 영상으로 담아낼수 없는 아쉬움은 어쩔수 없다. ㅠ.ㅠ.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만큼 HDR이 적용된 영상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색상이 표시가 된다. 실제 전체화면으로 보게된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테일이 들어나게 된다.
무슨 차이점인지 알겠나요 적용전과 후의 명확한 차이점은 어두운 부분에 대한 디테일과 하얗게 날라갔던 부분의 디테일을 살아났다는점이다. 즉 지금까지 카메라나 영상 장비가 노출을 할때 특정 영역에 대한 노출을 높이거나 역광 촬영시에 날아가버리는 데이터들을 이제는 모니터에서 확인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그림자에 대한 표현력이 급격히 좋아지면서 아 영상미가 이런것이다. HDR모니터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늘어나게 된다. 지네느 블루레이 타이틀과 HDR 지원 스트리밍 및 영상등을 찾아다니게 될지도 모르겠다. -.- 괜한걸 보았어
HDR 컨텐츠를 일반 모드로 적용해서 본다면 사진 처럼 색상 정보를 다 잃어 버리게 되면서 노출오버 되거나 노출언더가 된 영상들을 확인이 된다.
일반 패널과 비교했을시 평상시에는 비슷하기는 하나 HDR모드 적용에 따라라 더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패널 스펙기준으로 400칸데라이다.
이번 EW277HDR 제품으로 넘어오면서 일반 BI모드에서 BI+모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HDR모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모니터 밝기 조명 색상등에 따른 눈의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실제 BI가 적용되면 순식간에 밝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밝기와 색온도가 맞춰지면서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야간에 일반 모니터와 함께 사용한다면 그 차이점을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요즘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분야가 바로 콘솔게임기 시장이다. 대표주자가 플스4 pro 겠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주문해놓은 제품이 오지 않아서 그냥 저냥 닌텐도 가지고 확인만 해보기로 했다.
음 역시 자체적으로 HDR은 미적용이 되어서 HDR에뮬레이터와 Bi+기능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디테일이 좋아졌고 색상 자체가 더 디테일 해졌다. 에뮬레이터 적용만으로도 게임의 분위기ㅣ부터가 달라진듯한 느낌이다.
이건 완전히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분명히 있을것으로 생각이 된다. 현재 HDR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게임들이 몇개 없다 스팀에서도 몇 개 없는것 같은데...여튼 게이밍 전용 모니터와 오늘 테스트한 HDR모니터를 비교하게 된다면 두 제품이 추구하는 방향이 얼마나 다른것인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스피커는 포기..아무리 좋게 말해주고 싶어도...어차피 부가 기능인만큼 기대도 안했지만...뭔가 부족한 소리를 들려주는것은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