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손실 걱정없이 씨게이트 외장하드와 Archer AXE75 공유기로 만든 나만의 클라우드 NAS 사용기
이번 시간에는, 티피링크 공유기와 씨게이트 외장하드를 사용해, 간이 NAS를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NAS(Network Attached Storage)란, 말 그대로 네트워크와 결합된 저장 장치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손쉽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입니다. 쉽게 보면, 개인이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라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네트워크 서버와 데이터 스토리지를 빌려 사용하는 만큼, 월 사용료를 지불하며, 경우에 따라 저장 공간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스의 경우, 여러 디바이스로부터 접근할 수 있는 서버와 데이터 저장 공간까지 모두 사용자 개인이 구축하는 만큼, 이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특히, 시스템이 발휘할 수 있는 성능 그대로, 안정적으로 빠른 접근과 자료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만족도 또한 높은 게 특징인데요. 하지만, NAS 구축을 위한 본체 가격도 제법 나갈뿐더러, 데이터를 보관할 NAS 용 HDD 등, 최초 셋팅에 비교적 비용이 드는 편입니다. 때문에, 개인 업무차 사용할 네트워크 상의 저장 공간이나, 집에서 가족들이 같이 사용할 만한 가정용 NAS 구축에는,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사용하고 있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를 잘 살펴보면, 유무선 연결을 위한 WAN과 LAN 포트 외에, USB 포트가 구비된 라우터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티피링크 공유기 Archer AXE75 역시, 측면에 USB 포트가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에 탑재된 USB 포트의 경우, 이동식 메모리나 SSD 외장하드 등을 연결하여, 저장된 자료를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간이 나스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티피링크 공유기의 경우, USB 3.0 단자를 제공하면서, 이론상 5 Gbps의 대역폭과, 초당 최대 625 MB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데요. 리뷰에 사용할 씨게이트 Fast One Touch SSD의 경우, 기존 SATA 기반의 외장 SSD 보다 2배 빠른 1,030MB/s의 읽기 속도로 동작하면서, NVMe 급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외장하드부터 SSD까지 넓은 폭의 저장 장치 연결을 지원하고 있죠.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보다 대용량의 저장 공간을 기반으로 한, 2테라 외장하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게이밍 HDD와 Fast One Touch 외장 SSD를 사용해, 외장하드를 항시 휴대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무선 공유 환경을 구성해 보려고 하는데요. 전 세계 Wi-Fi 공유기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티피링크의 무선공유기 Archer AXE75는, 최대 2TB 대용량의 가정용 NAS 세팅이 가능하며, 2.4GHz와 5GHz 대역 외에, 확장된 6GHz 대역을 지원해, 넓고 쾌적한 대역과 향상된 지연속도 감소 기술 등으로, VR/AR 게임 네트워크 및 8K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우수한 품질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이머를 위한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FireCuda Gaming HDD와 메탈과 프리미엄 패브릭 소재가 사용된 50x70mm의 한 손에 들어오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Seagate Fast One Touch SSD는, 씨게이트에서만 제공하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 예기치 못한 데이터 손실에도 3년내 1회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손실 걱정을 덜어주는데요. 제품의 용량이 크면 클수록, 담아두는 정보 역시 많아지고, 그만큼 손실로 인한 리스크 역시 크기 때문에, 잦은 관리가 더욱 중요한 제품군이 바로 저장 장치인데, 항시 사용이 아닌, 필요할 때 잠깐 씩 사용하는 가정용 NAS 환경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 손실 걱정 없는 나만의 클라우드를 만들 수 있죠. 또,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문제 없는 내구성과 함께, 씨게이트 Fast One Touch SSD는, 안드로이드 앱을 통한 모바일 백업과, 파일 버전이 달라져도 Toolkit Mirror 서비스를 통한 원 클릭 간편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외장하드를 연결해, 간이 NAS 구축을 위해서는,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티피링크 공유기는 전용 앱인 Tether를 통해, 간편하게 공유기 설치 및 관리가 가능한데요. 해당 앱에서는, 연결된 장치들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최적화된 신호 채널로 네트워크 대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라우터에 연결해 사용하다 보니, 보안상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다양한 기기들이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최신 WiFi 보안 규격인 WPA3를 지원하면서, 보다 강력한 보안이 가능해졌고, 여기에 자체 보안 엔진인 홈실드(HomeShield™)를 지원해, 연결된 모든 장치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제품은 앱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라우터 설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인터넷 공유기에 접근할 수 있는데요. 상당히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고, 기능에 대한 설명과 구분이 명확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간단한 NAS 구축이 가능합니다.
고급 탭에서 USB 항목을 선택하면, 와이파이 공유기에 연결된 저장소 설정이 가능한데요. 씨게이트 외장하드 파이어쿠다 Gaming HDD와 Fast One Touch SSD 대용량 외장 SSD를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이며, 윈도우 OS 전용 Samba와 로컬 FTP, 인터넷 FTP의 세 가지 접근 방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로컬 FTP는 동일한 내부 네트워크, 즉 Archer AXE75에 유무선으로 연결된 장치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며, 다른 라우터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의 외부 네트워크 상에서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 FTP를 통해 씨게이트 외장 하드에 접근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 프로필과 게스트 계정 생성 및 권한을 설정할 수 있고, 열람 가능한 폴더를 선택하여 원치 않는 접근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및 안전한 공유가 가능합니다.
윈도우 OS 기반의 컴퓨터나 노트북에서 SSD 외장하드에 접근하려면, 네트워크 위치를 추가해야 합니다. Samba for Windows 서비스를 통해, 윈도우 탐색기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장치들과 마찬가지로 FTP를 통한 접근도 가능한데요.
윈도우 탐색기에서 "\\tp-share"를 입력하면, 바로 접근이 가능하며, 윈도우 시스템에서 간이 NAS로 파일 복사 시 속도는, 평균 52MB/s로 확인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110MB/s로 확인되면서,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도 비교적 빠른 전송 속도로, 자료를 공유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외장 스토리지를 인터넷 공유기에 연결하면 손쉽게 외부에서도 내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데요. FTP 서버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파일 관리자나 동영상 플레이어와 같이, 네트워크 저장소 기능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PC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서버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사용 시에는 인터넷 FTP의 주소를 기입해 사용하면 되는데, 외우기 힘든 IP 주소 특성상, DDNS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도메인을 만들어 쉽게 관리할 수도 있죠.
TP-LINK Archer AXE75는, 와이파이6 기반의 고성능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로, 외장 SSD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보니, 4K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도 무리 없이 재생 가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영상 시청 용도로 사용한다면, 동영상 플레이어에 FTP 서버를 직접 등록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관하거나, 편집 및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작업하던 파일도, 외부에서 언제든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성이 가능합니다. 특히, 계정별로 접근 권한을 달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또, 다운로드한 영상이나 음원 등을 일일이 USB 메모리에 담아, TV나 다른 PC에 연결할 필요 없이, 주소만 있으면, 스마트 TV나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대용량의 미디어 서버로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 기반의 스마트한 디지털 라이프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터넷 공유기를 활용하면, 항상 휴대해야 했던 외장 스토리지에서 벗어나, 재택근무나 5인 미만의 사업장, 또는 가족 간의 파일 공유 등 언제 어디에서도 활용 가능한,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서 외장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죠. 물론, 필요시에는 분리하여, 다시, 맞춤형 RGB LED로 멋진 게이밍 분위기 조성해 게이밍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렇게 해서, 티피링크 공유기와 씨게이트 외장 하드로, 간이 NAS를 구축해 봤습니다. 별도의 구성없이, 와이파이 공유기와 이동식 저장 장치를 활용해,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만 구축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외장 스토리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필요 이상으로 PC를 켜야 하는 일들이 많이 줄었고, 작업 환경도 자유로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6 기반의 Archer AXE75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무선 대역 환경을 구축하고, 연결된 저장 장치가 안정적으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특히, 최대 2테라의 저장소를 지원하기 때문에,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로 데이터 손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씨게이트 SSD 외장 하드와의 조합이 가성비 좋은 모습을 보이고요. 때문에, 개인이나 5인 미만의 오피스 환경이라면, 초기 지출이 큰 NAS 보다, 무선공유기와 외장 하드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간이 NAS 구축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