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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SYS S406 Quiet Reverse Middle Tower Case
요즘 컴퓨터 케이스 디자인이 다양하게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과거에는 CD롬 때문에 항상 베이를 포함해야 하고 있었는데 없어진 뒤로 전면이 자유로워지고 측면도 강화유리 등이 나타나더지 이제 전면과 측면 모두 유리 형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어항 같기도 하고 내부가 잘 보이다 보니 지금같은 추세라면 보드나 VGA 만드는 회사들도 디자인에 전보다 더 신경 쓸 수 밖에 없을 듯하네요 앞으로 한동안은 전면과 측면 제품들이 많이 나올 듯하네요. 저도 처음 경험하는 전면 강화유리 케이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가격보면 대략 8만원대 제품이네요.
높이 485mm 폭 210mm 제품으로 사진으로 찍으니 엄청 높이가 높은 제품 같네요. 전면에서 봐도 내부가 다 보이고 전면 팬이 없으니 HDD 달린 공간으로 막히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단면에 약간의 디자인이 더해져 있더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브랜드 음각이나 타공 등으로 살짝 멋을 더하면 좋을 듯한데 혹시 관계자 분들이 보시면 전면에서 보이는 면을 살짝 디자인을 더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뒷면을 보면 세로형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이고 PCI 슬롯은 7개를 지원하는 케이스입니다. 후면 쿨러는 120mm 장착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120mm 쿨러가 총 4개 달려 있습니다. 상단에는 140mm 팬 2개 장착이 가능하고 120mm 3개도 장착 가능한데 상단은 기본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수냉 쿨러를 장착할 때 활용할 수 있는데 전 지난번에 사뒀던 140mm 3RSYS TF-L7 WHITE 사둔게 있는데 장착할까 생각중입니다. 마침 사둔게 3RSYS 제품이네요.
전면에 쿨러를 장착할 수 없다보니 측면에 120mm 3개 팬이 장착되어 있고 측면에서 공기가 유입되어 후면으로 흘러가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측면에 공기가 유입될 수 있는 타공홀과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PSU 부분에도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고 상단부에도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USB는 당연히 C타입을 지원하고 2.0 2개 3.0 2개로 넉넉한 구성입니다. 리셋 스위치는 있으나 LED를 제어하는 스위치는 없습니다만 ARGB 방식으로 어차피 메인보드를 통해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스에 달린 팬은 리버스 쿨링팬으로 기존 케이스에 달린 일반 쿨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다른 쿨링팬으로 역방향으로 되어 있어야 디자인상으로 보기 좋을 듯하기 때문에 좋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사진 보이는 면에서 뒤쪽으로 바람이 흘러 가는데 이 제품은 바깥쪽에서 안족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소음도 27.2db로 저소음 쿨링 팬입니다.
뒷면에도 리버스 쿨링팬인가 했더니 뒷면은 일반 쿨링 팬이 장착되어 있네요. 결국 측면 팬 3개만 리버스 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뒷면은 이야기한 것처럼 슬롯이 7개이고, 세로 모드로 VGA 설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2개의 슬롯을 제공합니다.
하단 부분은 2개 단계로 되어 있고, 왼쪽은 PSU 오른족은 HDD 위치입니다. 저는 이번에 14700KF와 B760M, RTX3060 으로 설치할 예정인데 HDD를 2개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 HDD 2개 장착하는 경우 하단에 있는 쿨링팬 하나가 간섭이 있어서 탈착을 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팬 하나를 탈착하게 되었네요. 대충 리뷰만 끝낼꺼면 그냥 사진찍고 다른 케이스 사용할텐데 케이스를 이 제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 탈착하기로 했습니다. 2개 팬이라도 쿨링에는 오버 계획이 없어서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상단 팬을 장착하여 보완하려고 합니다.
측면을 뜯어 보았습니다. 먼지 필터가 내부에 보이고 각종 나사가 포함된 구성품은 사진처럼 안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측면에 쿨러가 있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케이스와 크게 다르게 보이는 부분은 없으며 제가 별로 안 좋아하던 IDE 방식 파워 연결하는 방식의 쿨링팬이 아니라서 그 점은 맘에 드네요 다만 먼가 컨트롤러가 별도로 있는게 아니라 케이블이 연결된 상식이라 선이 긴데 선이 위쪽으로 연결되었더라면 더 편리했을텐데 아래로 되어 있어서 사실 팬을 다 분리해서 다시 끼울가도 한참 고민했었네요.
좀 더 쿨링팬 뒷면을 확대해보았습니다. 3RSYS SOCOOOL 로고가 표기되어 있고 QR코드도 있네요.
일단 전 Nvme 2개, 2.5인치 SSD 2개, HDD 2개를 사용하다보니 우선 2.5인치 SATA방식을 2개 장착하였습니다. 후면 부에 안 보이게 2개 장착이 가능한데 2.5인치는 최대 2개입니다.
HDD는 총 2개 장착이 가능한데 하단 부분에 나사 2개를 빼면 HDD 고정할 수 있는 가이드를 탈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야기한 것처럼 팬에 간섭이 생기기 때문에 팬하나는 탈착해야 합니다. 그래서 HDD를 저처럼 여러개 달아야 하는 경우 유일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팬을 탈착하니 공간이 훤하니 뚫려 있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네요. HDD를 하나 줄이고 쿨러를 다시 달아야하나 고민 스럽네요. 이참에 흩어진 데이터를 정리하고 NAS를 하나 만들어야 하나 생각되네요. 사무실에서는 개인 NAS를 쓰는데 방화벽 때문에 집에서는 접속이 안 되니 HDD를 줄이려면 NAS 밖에 답이 없는데 고민하게 만든 케이스네요.
일단 파워쪽으로 선정리를 좀 대충했는데 확실히 케이블 정리가 기존 케이스들에 비해서 한계가 좀 있긴 하네요. 쿨링팬이 달린 부분으로 인한데 그래도 넓은 편이라 선정리가 가능하긴 합니다. 파워쪽으로 밀어 넣은 선은 언제 정리할까요? 상단 팬 장착할 때 고민해봐야 겠네요.
설치가 끝나고 전원을 넣어보니 측면에도 은은하게 LED가 나와 좋네요
쿨링 팬 색은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예쁘네요. 전원을 넣어보니 더더욱 쿨링팬 하나 탈착한게 신경 쓰이네요. 게다가 쿨러도 화이트 컬러로 바꿔야겠네요. 단점이 하나 더 늘었네요. 예뻐서 HDD도 포기해야하고 CPU 쿨러도 바꿔야하고 말이죠. 그만한 값어치는 하는 케이스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깔금하고 고급스러운데다가 어항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장점이 많은 3RSYS S406 Quiet Reverse 컴퓨터 케이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2가지 모델인 것 같습니다. 8만원대 가격으로 저렴한 케이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값어치 하는 케이스고 예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전면과 측면 유리 케이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트렌드한 케이스를 경험할 수도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케이스를 교체하려는 분들 계시면 고민해보셔도 좋을 케이스라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구매링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30228047
본 사용기는 (주) 쓰리알시스로부터 3RSYS S406 Quiet Reverse 컴퓨터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