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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의 AGP 문제로 교체를 다른 회사 제품군으로 했는데, 무심코 axper라는 회사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기가바이트 인지도도 있었겠죠.
하여간 구입하고 나서 조립해보니 이래저래 쓸만한 보드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대형 쿨러를 위한 마운팅홀이 없다는 점과 누드(?) 커넥터입니다.
AGP PCI 고정클럭이며, AGP DRAM CPU의 미미한 전압 조절이 가능합니다.
AGP 8X와의 문제도 없는 듯 합니다. 최신 ASROCK KT880보드는 AGP8X 화면 깨짐이 있었는데, XP/9x 문제없이 다 잘되었습니다. VGA궁합탓도 있겠죠. 사용하는 VGA는 abit 9200se-t 64MB 모델입니다.
680 스테핑 전압을 1.55로 잡아버리고, 약간 높은 클럭이 들어가는 점도 좋지 않은 점으로 넣어야겠군요.
가장 편한 것은 드라이버 CD가 있는데 자동화되어서 몇번 부팅하면 VIA 패치 USB 패치 사운드 드라이버 등등 자동으로 다 됩니다.
테스트 중 재미있는 점이, 메모리 설정의 차이인지 아니면 인터럽트 드라이빙의 문제인지 이전의 Ali m1647과는 FPU 벤치 결과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VIA칩셋이 ALi 칩셋보다는 FPU 성능이 느려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드라의 측정에서 성능면에서는 몇십메가 뒤지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체감에는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빠르다고 느껴졌다고나 할까.
그리고 부팅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의 하나가 LAN BOOT ROM이 약간의 딜레이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표시 시간을 조정해서 바로 넘어가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한 2일동안 부하가 많이 걸리는 버그 많은 게임(알XX 온라인)을 실행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메뉴얼에도 한글메시지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좋기는한데 유통사가 제이씨현이라는게 흠. 요즘은 어떨라는지 모르지만 간간히 게시판에 보이는 악평을 봐서는 =_=;;
하여간 쓸만한 저가형 보드중의 하나인 듯 합니다. 다만 유통사가 적어서. =_=;;
오버클럭도 가능해보이는데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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