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며..
케이스
하면 구지 겉의 디자인만 보고 구입하거나 그냥 대충 규격에 맞는 제품만을 적당한 가격선에서 구입하여 사용해오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필자의
경우도 그런 시절이 있었고 다른 부품에 비해 그 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대충봐서 심플하다 싶으면 그냥 Ok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시대는 갔다고 본다. 컴퓨터 부품의 성능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그 부품들의 발열도 어마어마하게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이제 케이스는 깡통이 아닌 컴퓨터의 내부의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식혀주고 방출해 주는가에 대한 부분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필자는
이제 이렇게 생각한다. 빅타워나 미들타워의 케이스에서 더 이상의 튜닝 및 디자인을 보는 것은 이제 그만하고 디자인 및 심플함을 컴퓨터에서
찾는다면 차라리 베어본 및 슬림으로 가라고 하고 싶다.
자 이제
마이크로닉스 9000 II 제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제품의 전면과
후면
제품의
전면과 후면의 사진이다. 제품의 전면을 보면 오픈형식으로 되어 있고 후면을 보면 80mm 펜을 2개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펜
장착하는 부분 아랫쪽으로 내부 통풍을 위한 구멍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제품의
옆면
제품의
옆면의 사진이다. 옆면에도 마찬가지고 펜을 달수 있는 구멍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중간 좌측에
보면..
오픈
스위치
케이스
옆면을 열기 위해서는 위쪽의 볼트의 제거만으로 그냥 열리지 않는다. 위의 사진과 같이 스위치를 우측으로 밀어줘야만 열리기 때문이다. 그 옆에
보면 열쇠로 잠금장치를 할 수 있는 부분도 보인다. 이건 도난방지를 위한것인가? (필자라면 통째로 들고 나르겠다 ^^
반대쪽
측면
케이스의
반대쪽에 위치한 측면이다. 측면을 보면 좌측 하단쪽에 80mm펜 2개를 달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의 경우 하드를 장착시 하드 디스크쪽으로
바람을 불어 줄수 있게끔 하기 위함이다.
전면
베이
전면부
베이를 살펴보도록 하자. 전면부를 오픈하여 베이를 살펴보면 다른 제품과 다르게.. 제품의 조립시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손잡이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제품 조립시의 편의성을 도와준다.
전원 스위치 & 리셋
스위치
전면부의
3.5" 베이 옆쪽으로 보면 큼지막한 전원 스위치가 보이고 그 아래쪽으로 자그마한 리셋 스위치가 보이는 것을 알수 있다. 예전의 컴퓨터와는 달리
이제는 거의 리셋 스위치의 사용도가 없어져서일까? 리셋 스위치가 상당히 작게 느껴진다.
내부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면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수 있는 내부 3.5" 베이가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내부의
선정리 및 보드 장착시에도 하드 탈 부착이 상당히 편해질 듯 싶다.
확장을 위한 케이블 및 기타
케이블
좌측의
사진의 경우 전면부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포트에 연결을 위한 선이고 좌측의 사진의 선은 전원 및 리셋 스위치등을 위한 선이다.
하드장착
베이
다른
제품과는 또 다르게 틀린점은 하드 디스크의 장착시 꼽고 볼트로 조이는 방식이 아닌.. 슬라이딩 형식으로 좌측의 사진과 같이 하드에 꼽고 장착을
하면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의심이 나서 꼽고 장착해보니 볼트로 조인것과 같이 진동도 느낄수 없을 정도로 제대로 장착이 되는걸 알 수
있다.
80mm 펜
장착슬롯
80mm펜을 장착하는 슬롯이다.
펜이 무쟈게 진동이 있지 않는한 고정이 잘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기본적으로 2개를 지원하고 있고 아쉬운 점이라면 양쪽 옆면에도
이와 같이 꼽을수 있는 베이를 제공해 주었으면 더 없이 좋았을 듯 하다.
외부
포트
2x
USB 포트와 마이스 헤드폰 IEEE 1394 보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드와 하드
장착후
보드와
하드를 장착하고 난 후의 사진이다. 그외 ODD도 장착을 해보았다. 필자의 전원 공급기가 서버급이라서 그런지 선이 무지 많고 달린것도 많은
편이라 내부 선정이가 좀 어수선하다, (핑계)
카드
고정핀
위의
사진을 보면 알시겠지만. 각종 카드를 꼽은후에 볼트로 조이지 않았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AGP/PCI 슬롯을 고정하는 핀을
이용한 것이다. 상당히 편하고 좋은 기술이라 보여진다.
파랑색의
핀을 살짝 올리면 띵~하는 소리와 함께 열리면서 각종 그래픽 카드나 사운드 카드 등등을 교체하고 살짝 눌러 끼워 주기만 하면
된다.
마이크로
SW
MICRO
SW란 이 기능은 보드에서 지원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일반유저에게는 무의미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지원하는걸
보면 고급 케이스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다.
5.25"
베이
5.25"
베이의 장착 부분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별로 보지 못한 방식을 가지고 있어 처음엔 난감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이
볼트를 끼운 후 안쪽으로 밀어주면 저쪽 부분에 걸려 더 이상 뒤로 가지 않은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고 시디롬등을 제거시에는 손잡이를 들어올려
빼주면 되는 방식으로 ODD 기기의 탈장착시의 볼트 끼우는 부분의 마모를 최대한으로 적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여진다.
하드
디스크의 안쪽으로 80mm 펜을 장착을 하면 하드 디스크의 열을 식힐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내부의 바람을 불어주는 방식이 아닌 케이스의 구멍이
나 있으므로 밖의 시원한 바람을 안쪽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전원
공급기의 장착 상태이다. 필자는 이부분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내부의 열이 많고 파워 서플라이의 열이 나는 가운데 보통 케이스와 같이
파워의 윗면과 케이스의 지붕이 닿아 있다면 파워 서플라이에서의 열을 식혀 줄수가 없다.
그에 반해
마이크로닉스 9000 II 제품의 경우 위쪽으로 공간이 있어 내부의 펜들이 불어주는 바람을 통화 시켜 주므로 파워 서플라이에 열을 식혀주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올것으로 보여진다.
제품
조립완성
- 마치면서...
제품의
조립을 완성하였다. 마이크로닉스의 제품하면 중후한 디자인의 두꺼운 내부샷시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또 떠올르는 것이 있다면 단연
죵니 무겁다. 튼튼하다. 그외 비싸다. 등등..
하지만
요즘 나오는 케이스들과 비교하면 이제 9000 II 모델의 경우는 결코 비싼 제품은 아닌 듯 하다. 그 가격대의 이만한 확장성 및 튼튼함과
디자인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느껴질 정도로 제품을 조립하면서 필자에게는 만족도를 가져다 주었다.
이제
당분간은 케이스쪽의 업글은 멈추어 질껏 같다. 케이스를 구입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한번쯤 추천해 주고시픈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