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ee와 레토에서
진행한 제품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예전에는 플로피 디스켓 한장으로도 흡족하게 자료를 이동해서 들고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몇십 메가는
일단 기본이고, 많으면 기가 단위로 멀티미디어 자료들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니 그 용량을 감당할 적당한 저장매체를 찾게 됩니다. 물론 가격이 많이
하락한 CD 미디어를 사용하면 되지만, 읽고 쓰기에는 여전히 제약이 많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하드 디스크는 용량이나 편리성에서 유저들에게 여유로움을 주지만, 이동성의 제약때문에 하드랙과 같은 장비가 예전부터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한발 더 나아가 USB 2.0을 사용해서 좀더 편리하면서도 빠르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외장형 케이스들의
등장은 또 다른 즐거움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노트북 HDD를 이용하여 작은 사이즈로 인한 휴대성과 적은 발열등으로 좀더 슬림하게 그 효율성을 이어갈 수 있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레토의 'I-Beam' 2.5인치 외장형 HDD 케이스는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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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명 |
레토 2.5" 외장케이스
I-B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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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ME-940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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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
USB
1.1 |
USB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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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률 |
최대
12Mbps |
최대
480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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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
D132mm x W82mm x
H1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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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
100-240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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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 98SE / ME / 2000 / XP
/ Mac OS 9.X / 10.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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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HDD |
높이 9.5mm 이하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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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 |
본체, 설치드라이버CD, 고정나사, 사용자 매뉴얼,
USB케이블, USB 보조전원
케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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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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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장 및 구성물
제품은 푸른색 도안이 들어가 있는 종이박스에 담겨져 있으며, 그 안에 케이블과 시디 및 구성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복구 25%
할인권이 들어있습니다.
2. 제품의 외관
제품은 알루미늄 바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LED가 자리잡고 있는 전면부위는 투명아크릴로 마감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후면에는 USB 2.0 케이블과 보조 전원을 위한 케이블 연결부위가 있습니다. 또한 동전과 비교한 위의 사진에서 그
크기를 집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품내부를 살펴보면 비교적 간단하게 보이는 회로판을 볼 수 있습니다. 손쉽게 착탈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쇼트현상을 막기 위해 상단에 보호필름이 덮여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로판의 뒷면을 보면 ALI칩셋이 사용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중 전원부족 현상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8군데의 홀을 통해 하드디스크를 기판에 체결하는 구조로 되어있고, 보호필림이 HDD의 기판과 아이빔의 PCB와의
쇼트를 막기위한 구조라는 것을 납득하게 됩니다.
케이블은 모두 2종이 제공되는데, USB 2.0 케이블과 보조 전원 케이블로써 위의 그림처럼 장착하면 됩니다. 보조
전원 케이블로써 전원부족현상을 사전에 막고 있으며, 확장단자에 장착시 USB포트가 부족해지 경우를 위한 배려도 되어 있습니다. (사진처럼
USB메모리를 같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제품의 장착
별다는 어려움 없이 HDD의 장착이 이루어졌으며, 이때 하드디스크는 Master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점퍼가
끼워지지 않은 상태)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눈이 부실만큼의 고휘도 LED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의 빛과 은색의 바디로 인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현재 Windows XP SP1을 사용하는데,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없시 인식되었고, 기본 디스크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D는 호환성을 위해 FAT32로 포맷하였습니다)
4. 테스트
그럼 실제적으로 USB 2.0 외장형 HDD 케이스의 성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레토 2.5" 외장케이스 I-Beam 과 비교를 위해 HDD Gender
(2.5" - 3.5")를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온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 온도계를 사용하였습니다. (외장케이스 테스트시
Secondary 케이블의 연결을 해제하였으며, 젠더를 사용할 때는 ATA100 케이블을 사용하였고, 메인 하드디스크와의 간섭을 막기위해
Secondary Master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USB는 확장포트가 아닌 메인보드의 포트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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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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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Pentium 4
2.8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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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MSI 865PE
Neo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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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SAMSUNG DDR400 256MB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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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ELSA FALCOX 960FX
P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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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HDD |
Segate 7200.7 80GB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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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HDD |
Fujitsu 40GB (4200RPM, 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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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XP
SP1 |
1) ATTO Disk Benchmark 2.02
아이빔과 젠더를 사용한 후지쯔 40GB (4200RPM, 2M) 제품의 읽기, 쓰기 속도의 비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Sandra 2004 SP2b 9.133 (Removable Storage/Flash
Benchmark)
외장형 장치들과의 비교치를 그래프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3) Sandra 2004 SP2b 9.133 (File System Benchmark)
둘다 IEEE 1394보다 앞서는 속도를 보여줍니다.
4) HD Tach 2.7
랜덤 엑세스에서는 근소한 차이를 보여 줍니다.
5) HD Tune 2.1
미니멈 수치가 동일함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6) 실제적 파일 복사
이 테스트를 위해서 699MB의 DIVX 파일을 사용하였으며, 각각 C 드라이브에서 2.5" HDD로의 이동 및 그
반대의 경우를 테스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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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am (USB 2.0) |
--> 2.5 " HDD |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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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HDD |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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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GENDER (2.5" - 3.5") |
--> 2.5 " HDD |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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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HDD |
27초 |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시간을 재었는데, 아무래도 오차가 많은 평가로 실제적으로 사용하는데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USB 2.0을 통해서 플레이하여 보았을 때도 끈낌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7) 온도 변화
일단 알루미늄 케이스로 열발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되며, 실제적을 테스트를 행하여 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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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am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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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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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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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GENDER (2.5" -
3.5") |
32도 |
온도변화는 위의 테스트를 하는 동안 가하진 부하에 따른 변화중 최대치를 적었고, 외부는 알루미늄 케이스 표면 온도를 말합니다. 내부는
케이스를 벗기고 HDD 표면온도를 측정한 값입니다. 그런데 2.5" HDD 자체가 노트북에 장착되도록 설계되어있어, 발열 걱정은 그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고려해주기시 바랍니다. 그리고 젠더를 사용시 측정치는 공기중에서 계속적으로 냉각이 되었음을 참작하시길 바랍니다.
5.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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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고, USB 2.0을 사용하여 다른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뛰어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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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점 |
여분의 나사 및 USB 케이블과 보조전원 케이블을 위한 케이스가
있었으면 좋겠음. |
이상 I-Beam 2.5" 외장형 케이스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각종 평가툴과 실제적인 테스트를 통해서 USB 2.0의
속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IDE 케이블을 통해서 얻어지는 전송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데이터를 옮길때마다 케이스를 일일이 열고 케이블을 찾아 연결한다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볍고
미려한 디자인을 가진 I-Beam을 가죽 케이스에 담아 편하게 대용량의 자료를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은 유저들에게 또 다른 안락함을 선사할 것
입니다.
끝으로 필드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신 pcBee와 레토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