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 X
BenQ
X-Touch 122 Internet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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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디자인은 푸른색 바탕에 키보드 사진이 곁들여 있고
X-Touch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제품은 겉 박스와 속 박스의 2중 포장으로 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으로 키보드는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고
사용설명서와 드라이버CD가 들어있다. 사용설명서는 다국어로 작성되어 있고 한국어 역시 포함되어 있다.
BenQ vs
i-rocks
펜타그래프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BenQ키보드와 아이락스키보드의
비교를 중점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아이락스 KR-6120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BenQ키보드가 키보드 배치상 좀 더 크다.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인한 적응문제는 오래동안 사용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적응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지만 BenQ키보드의 스페이스바는 너무 작아 보인다. 세로크기는 거의 차이가 없고 무게는 아이락스 키보드가 무게감을 위해 철판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약간 더 무겁다.
키보드의 두께는 두 제품 모두 비슷하다. 단 X-Touch122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지만 KR-6120은 높이조절이 불가능하다.
옆에서 봤을때 BenQ키보드는 곡선형인데 반해 아이락스는 뒷쪽이
약간 높은 평평한 디자인이다.
키캡의 비교로 왼쪽이 아이락스, 오른쪽이 BenQ키보드의 키캡이다.
BenQ키보드의 키캡이 좀 더 높은 편인데 보통의 키보드들과 비슷한 높이다. 아이락스 키보드는 노트북과 비슷한 낮은 키캡을 사용하고
있다.
키캡의 인쇄상태는 상당히 깨끗한데 두 제품 모두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 것 같다. 다만 아이락스 키보드의 경우 프린팅이 약간 지워지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봐서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BenQ제품 역시 프린팅이
지워질 염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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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Q |
i-rocks |
키캡을 제거한 후 모습으로 두 제품 모드 펜타그래프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부품은 차이가 있다.
키보드 상단에 배치된 핫키는 BenQ키보드가 가운데를 중심으로
배치된데 반해 아이락스는 가운데에 키보드 상태 LED가 위치하고 그 좌우에 핫키가 배치되어 있다. 핫키의 터치감은 BenQ키보드가 버튼이
돌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누르기가 편리한데 반해 아이락스는 버튼의 높이가 낮아 손가락 끝으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능을 보면 왼쪽부터 슬립모드, 뒤로, 앞으로, 홈, 메일,
즐겨찾기 등 BenQ키보드는 인터넷 사용 관련이 기본이지만 함께 제공되는 Q-Type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단축키로도 바꿀 수 있다. 다만 볼륨 조정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볼륨조정 핫키가 지원될 경우 게임도중이라도 키보드
상에서 볼륨조절이 가능해서 아이락스 키보드를 사용할때 상당히 편리했기 때문이다.
아이락스 키보드는 별도의 핫키 정의 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용도를 바꿀수는 없다. 왼쪽에는 미디어플레이용의 재생/정지, 다음곡, 음소거, 음량+,- 가 지원되고 오른쪽의 핫키는
브라우저,메일,슬립,웨이크업,파워on/off 핫키를 지원한다.
키보드 연결방식은 두 제품 모두 기본 USB에 PS/2젠더를
제공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
BenQ X-Touch 122 vs
i-rocks KR-6120 키감
새 제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BenQ키보드가 반발력은 좀
더 쎄기 때문에 누를때 힘이 좀 더 들어가고 소음도 i-rocks키보드에 비해 좀 더 크다. 아이락스 키보드가 눌려질때 '틱'하는 소리가 난다면
BenQ키보드는 '탁'하는 소리가 들려 체감으로는 2배정도의 소음일 것 같다. 조용한 밤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시끄럽게 느껴진다. 키캡이 눌려지는
깊이는 BenQ키보드가 KR-6120보다 조금 더 들어간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노트북 키감을 선호한다면
BenQ키보드 보다는 아이락스 키보드가 좀 더 노트북과 가까운 느낌이고 소음면에서도 아이락스 키보드가 우세한 면을 보이고
있다.
멋진 디자인이지만 소음문제는 다소
아쉬운 제품
BenQ X-Touch 122 키보드는 곡선형의 디자인으로 옆에서
봤을때 상당히 멋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펜타그래프 방식을 사용하여 키감도 좋은 수준이지만 소음이 다소 큰 문제가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관련 핫키보다는 볼륨조절 같은 유용한 기능을 지원했었으면 더 편리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