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 PC는 큰 화면으로 인터넷 강의, 모바일 게임, 동영상 감상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윈도우 OS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이 더 많고, 사용하기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 애플, LG에서 출시한 태블릿 PC는 성능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고가의 모델이라 일반 유저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흔히 가지고 놀기 좋은 가성비 태블릿을 많이 찾는 이유는 잘만 유지, 관리를 하면 3~40만원대의 태블릿 못지 않은 성능과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죠.
2019년 디지탈클릭 디클에서 출시한 탭 플레이 10.1 WiFi 32GB 태블릿이 바로 그런 제품으로
10만 후반대의 가격에 고사양 모바일 게임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전후면 외관을 보시면 알겠지만 8, 9인치보다 1인치가 더 큰 10.1인치 대화면 IPS 액정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차별화하기 위해 액정을 조금이라도 크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시야각 IPS 패널은 10포인트 터치가 가능한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20x1200 16:1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CPU는 MediaTek MT6797X 모델로 데카(10) 코어 2.6HGz 클럭을 지원하며, 캘럭시 S7 정도의 성능이라고 알려져 있구요.
그래픽(GPU)은 Mali T880, 메모리는 DDR3 3GB, 저장장치는 eMMC 타입으로 32GB에 외장메모리는 microSD 128GB까지 지원하여 앱 설치는 내장 메모리, 대용량 파일을 외장 메모리에 저장하여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10.1인치 디스플레이는 백색의 화이트 베젤이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입니다. 두께는 약 9mm, 정확히는 0.87mm로 얇은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며 노트 시리즈보다는 얇습니다.
무게는 580g으로 10.1인치 액정을 탑재했음에도 얇다는 느낌이며 버튼, 포트 등을 사각 면에 적절하게 분산 배치하여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우측면에는 전원, 볼륨 버튼과 리셋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단 베젤에는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가 위치하며 오토포커스를 지원하여 간단하게 스냅 사진 정도는 무난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위쪽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와 3.5mm 이어폰 단자가 자리하여 이어폰, 헤드폰을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4.1를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반대쪽에는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가 좌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태블릿 PC가 다 그렇듯, 내장 스피커의 출력이나 음질은 소소한 편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성능을 제공합니다.
뒷면은 그레이의 알루미늄 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으며 플래시, 오토포커스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커버를 분리하면 내부에는 microSD 외장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는 슬롯이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데 최대 128GB 용량까지 지원합니다. 저는 소소하게 32GB 메모리를 장착해 두었습니다.
부팅 시작과 함께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로딩하게 되면 그 사이에는 Wi-Fi 설정, 구글 관련 설정, 패턴 설정을 통해 메인화면으로 로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UI는 대단히 직관적이며, 우리가 많이 봐왔던 안드로이드와 동일하며 10.1인치 대화면에서 보는 아이콘의 크기, 가독성은 6인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배터리 잔량과 Wi-Fi 다운로드 속도, 시간, 블루투스 등의 정보가 우측 상단에 표기되어 기본적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우측 상단을 손가락으로 긁어 내리면 스마트폰처럼 바로가기 아이콘, 기본적으로 자주 설정하는 항목들을 배치하여 빠르게 필요한 기능들을 설정, 제어할 수 있는 UI 구조입니다. Wi-Fi, 블루투스는 물론 손전등, 스크린 캡처, 밝기 조절, 자동 회전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디클 탭 플레이 10.1의 성능을 궁금해서 안투투 벤치앱을 돌려봤습니니다. 전체 스코어는 124376으로 다른 사용자중 8% 보다 높은 성능이 측정되었습니다. CPU, GPU, MEM, UX의 스코어에 따른 성능은 적게는 7%, 많게는 28%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전체적, 부분적 성능은 보급형 태블릿 정도의 무난한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웹서핑, 모바일 게임, 넷플리스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을 위해서는 와이파이 속도와 안정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디클 탭 플레이 10.1은 802.11 a/b/g/n/ac 규격의 무선 모듈을 탑재하여 기가급 속도로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가인터넷 환경에서 5GHz 대역으로 연결하여 속도를 측정해 보면, 다운로드 215Mbps / 업로드 215Mps 동일하게 아주 빠른 속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신 노트북의 무선랜 속도와 비교해도 꿀릴게 없을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좌우상하 178도의 넓은 시야각의 IPS 패널을 탑재하여 어디서 보더라도 균일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영화를 볼때 TN 패널처럼 흐릿하거나 색감 왜곡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이질감이 없어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생동감이 넘치며, 집중하는데 한결 유리합니다.
특히 Eye comfort 탑재로 시력보호 모드와 읽기 모드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있습니다. 시력보호 모드는 일종의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로 오랫동안 디스플레이를 응시하고 있어도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습니다.
읽기 모드는 이북, 웹툰, 웹소설, 인터넷 서핑시 장문의 텍스트를 읽을때 사용하면 좋은데요. 인쇄된 책을 읽을때의 편안함과 몰입도 수준의 기능으로 저같은 경우에는 텍스트 소설, 원어 서적을 읽을때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회사에서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할때 태블릿은 미니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하면 간단한 텍스트, 메모 작성은 물론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PT 작업도 가능합니다.
가상 키보드보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놓으면 노트북을 사용하는 듯한 타이핑감, 빠른 작업 속도, 인터넷을 통한 공유, 작성한 문서의 저장 등이 자유로워 노트북이 없을때 급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운전하는 분들은 노트북은 아무리 작아도 13인치 정도라 10.1인치의 태블릿 PC가 더 유용하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키보드, 이어폰, 헤드셋, 스피커 등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활용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을 이용하거나 음악, 영화를 볼때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놓으면 도서관, 카페, 나만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문서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틀어 놓으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주니 집중력이 높아져 작업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특히 웅성웅성 소음이 많은 카페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은 이어폰, 태블릿 PC는 헤드폰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대구경 드라이버를
탑재한 헤드폰의 음질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AC 규격을 지원하는 와이파이를 지원하여 인터넷이 연결되는 장소에서는 웹서핑, 동영상 스트리밍, 블로깅 등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포탈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중계를 라이브로 보거나 좋아하는 웹툰, 웹소설을 보는 것도 가능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테이블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조금 그렇고 좁은 테이블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는 노트북보다 10인치 정도의 적당한 크기의 태블릿 PC가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요리 칼럼이나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보고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디클 탭 플레이 10.1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노트북을 식탁위에 올려 놓고 보면서 따라하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적당한 화면 크기에 더 작은 태블릿 PC는 노트북 못지 않은 화질로 더 집중력을 높여주고,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은 노트북보다 원하는 지점으로의 이동이나 스크롤이 빠르고 편합니다.
노트북 터치패드는 불편하고 마우스를 연결해 놓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번거로웠습니다. 노트북은 노트북대로, 태블릿은 태블릿대로 쓰임새가 있는것 같아요.
요즘 유튜브가 대세라 프리미어 동영상 편집툴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어도비 에프터 이펙트를 동영상 강의로 배우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좋은 점은 독학을 하더라도 인터넷 강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굳이 책으로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에요.
네이버 카페, 유튜브에 올라온 강좌가 많아서 강좌 영상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면 좋은 것이 태블릿, 10.1인치의 넓은 화면을 통해 보는 강의의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어서 학습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토익이나 토플 시험 준비생, 그리고 취준생들이 사용하면 좋은 기능이
바로 인강, 동강 시청용입니다. 10인치 이하는 화면이 작아 칠판의 글씨나 강조점, 요약하는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10인치를 넓어가면 칠판의 글씨도 또렷하게 잘 보이고, 확대하면 작은 글씨나 도식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인강용 태블릿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도서관에서 인강을 시청할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구요.
GPS를 탑재하여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10인치 액정은 네비게이션 전용 디스플레이보다 크서 주변검색, 위치찾기, 주변의 교통 상황, 건물의 위치 등이 더 눈에 잘 들어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태블릿이 네비게이션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으며, 운전이 편해집니다. LTE를 지원하지 않으니 스마트폰의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580g의 가벼운 무게는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아요. 전용 케이스에 넣어 다니면 버스, 지하철, 공공장소, 공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특히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더없이 좋은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고사양은 아니지만 돌리지 못할 모바일 게임은 거의 없으며, 1920x1200 해상도의 그래픽 화질이
좋아서 게임속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모바일 핫스팟으로 연결해 놓으니 웹서핑은 물론 웹툰, 웹소설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심심할때는 이렇게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도 보면서 문화 생활 제대로 하고 있어요. 10.1 인치 액정이 조금 큰 편이지만 9mm의 두께오 580g의 가벼운 무게는 여성분들도 한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한손으로 들어도 그립감이 안정적이지만 전용 케이스를 구입하면 외부 파상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볍고, 슬림해서 지하철에서 사용하기 좋은 태블릿입니다.
최근 대세는 넷플릭스,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가 싶어요. 어떤 방식으로든 와이파이만 연결이 되어 있으면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서 좋아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인 유튜브 영상은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속도는 4K 해상도의 영상 스트리밍은 제한적이지만 1080 해상도 정도는 무리없이 재생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배터리 사용이 극심합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둔 듯, 디클 탭 플레이 10.1은 6,6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화면밝기 100%에서 유튜브 영상을 약 6시간 20분을 재생할 수 있는 라이프 타임을 제공합니다.
전용 케이스에 끼워 놓으면 마치 책처럼 펴고, 접고, 세워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필요할때마다 접고 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협소한 공간에서는 케이스가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워낙 가볍기 때문에 한손으로 들고 이동하기 편하고, 작은 가방만 있으면 여행, 출사, 출장을 갈때도 같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디지탈클릭 디클 탭 플레이 10.1 WiFi 32GB는 극가성비의 태블릿 PC로 게임, 동영상, 인강, 웹서핑, 문서작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만 후반대의 가격으로 이만한 성능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뛰어난 안정성을 갖는 태블릿은 많지 않으니까요.
580g의 가벼운 무게, 9mm의 슬림한 두께는 휴대성을 높여 버스, 지하철, 공원,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외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고장나도 크게 부담이 없으며 가지고 놀기 좋은 전형적인 가성비 태블릿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이라면 HDMI 포트를 지원하지 않아 TV, 모니터 미러링은 불가라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이 가격에 이만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태블릿은 많지 않은 것은 확실하며 게임용, 학습용, 웹서핑, 사무용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태블릿을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