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필드테스트는 서울미디어와 미디어포럼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작성자 : 배종원(liya0922@empal.com)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 바이 미디어'의 8배속 미디어를 살펴보게 되었다. 기록기의 기록 배속은 이미 DVD의 한계라고 볼 수
있는 16배속에 이르렀지만 미디어는 아직도 4배속, 8배속이 주요 상품이다. 8배속미디어들이 점차 시장을 잠식해나감에 따라 여러 가지
미디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스마트 바이 8배속 미디어는 어떠한 성능을 보여줄는지 필자와 함께 살펴보자.
미디어 선택시 디자인도
상당히 고려대상이 된다. 스마트 바이 DVD+R 8X의 디자인을 보자.
25장 케이스통에
담겨온 스마트바이 DVD+R 8X 은색의 바디(?)를 가지고 있다.
솔직히 좀...
디자인에는 무성의 한 듯하다. 화려한 칼라의 녀석들이 나와서 유저들을 현혹하는데 스마트 바이 DVD+R 8X의 디자인은 그냥
무덤덤했다.
미디어의 각부의
모습. DVD+R 이란 글자와 RW란 글자로 한눈에 DVD+R 이란 것을 알 수 있다. 8X 4.7gb 120min라고 기재된
부분으로 8배속지원의 4.7gb기록가능 120min분 재생의 미디어란 것을 알 수 있다. 왼쪽 하단 사진에서는 문자 기록라인이 따로
있어서 깨끗하게 제목등을 써둘수 있을듯하다.
디스크의 측면 측면
코팅 상태는 사진과 같다. 무난한 정도...
짙은 남색계열의
기록면을 가지고 있었다. 먼지나 기포등이 하나도 없이 깨끗했다. 전체적으로 외형은 무난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이녀석을 레코딩
해보겠다.
먼저
테스트에 앞서 필자의 사양을 간단히 기재하겠다.
테스트
사양
|
CPU |
AMD
XP2500+ |
|
M/B |
FIC
AU13(nForce2 SPP+MCP-T) |
|
RAM |
768
DDR RAM(PC3200) |
|
HDD |
삼성
1614N X 1EA
삼성 1604N X 2EA |
|
ODD |
LG
4163B , LITEON 411S |
|
PSU |
타간
380w |
|
TOOL |
네로 버닝롬
6.6.0.3
네로 CDDVD-SPEED
DVDINFOPRO
kprobe
2.4.2 |
ODD로는
4163B와 411S를 가지고 있으나, 4163B로 버닝을 하고 411S는 사용하지 않았다. 먼저 dvdinfopro를 이용한
미디어의 정보를 살벼보자.
스탬퍼는
'PRODISC R03'로 되어있고, Book Type는 DVD+R, Media Type도 역시 DVD+R로 되어 있다. 제조사의
기록속도 측정치는 8배속으로 되어있고, LG 4163B에서 기록가능한 속도는 CLV 4배속, CLV 8배속으로 되어있다.
4163B에서는 8배속으로 무난히 기록이 가능할 듯보인다.
네로에서 살펴본 미디어의
정보, DVD+R, 북타입도 DVD+R로 되어있다. DVD+R미디어의 경우 북타입변경을 통해 미디어의 호환성을 높일 수 있는데 나중에
간단히 언급하겠다.
먼저 4.3기가
정도의 동영상 데이터파일을 레코딩해보기로 했다.
DVDINFOPRO에서 봤던 것과 같이 4배속, 8배속으로 기록이 가능했다.
8배속으로 기록해 보았다.
그 전에 북타입
셋팅에 대해서 알아보자. DVD+R계열은 DVD-R계열에 비해 DVD플레이어등에서 리딩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DVD+R은 북타입을 DVD+R, DVD-ROM으로 북타입이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하여 DVD-ROM으로 북타입을 변경할 경우
미디어리딩의 호환성을 높일 수 있다. 어쨋든 이 미디어는 DVD-ROM으로 레코딩할 것이다. 북타입 설정은 레코더 의 옵션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킨후 DVD-ROM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예상시간은
총 7분 01초로 네로에서 예측하고 있었다.
6분 58초를 지난
현 시점... 아직도 80%대임을 보아 네로에서 예측한 시간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총 9분9초가
소요되었다. 이론상의 시간에 비해 조금더 걸리는 모습이었다.
조금 다른 데이터를
레코딩 해보았다. 레코딩파일 내용은 위와 같다. 이녀석은 북타입 변경을 하지 않고 그냥 굽기로 했다.
레코딩중 '포커스
또는 트래킹 오류'라는 메시지를 내며 미디어가 굽기 실패하였다. 중고급미디어를 지향하는데 이런 에러가 발생하다니 상당히
불만스럽다;;
네로에서는
6분 59초를 예상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미디어 굽기 실패할까봐 조마조마 했다 -ㅂ-;
총 소요시간은 9분
59초였다. 중간에 레코더에서 약간 이상한 소리를 내었는데 그 부분에서 다소 시간이 지체된게 아닌가 싶다. 잘구워졌는지 특별한 이상은
없는지는 다음 테스트 항목에서 살펴보도록 하면 되니 다음으로 넘어가자.
가장 먼저 구운
미디어, 북타입을 DVD-ROM으로 설정하고 레코딩한 녀석이다. 붉은원안의 미디어타입은 DVD+R이지만 북타입은 DVD-ROM으로
변경되어 있다.
먼저 네로
CD-DVD SPEED로 전송률 테스트를 했다. 3.5기가 넘어가는 부분에 다소 흔들림을 보여주지만 나머지 부분은 깔끔한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파일테스트와 표면검색
테스트를 하였다. 모두 양호하게 나왔다. 리딩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pi/pif 테스트
결과이다. 상당히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상급의 미디어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또 다른 미디어를
살펴보자. 이녀석은 북타입 변경을 하지 않아 DVD+R로 나온다.
전송률테스트, 역시
별다른 문제없이 깨끗한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파일테스트나 표면검색에서는 아무이상없었다.
pi/pif테스트에서 내주의 초반부분에 한부분의 값이 아주 나뻣다.
레코딩시 레코더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잠시 오작동하는 듯했는데 바로 이부분이 그 문제가 있던 부분인 듯하다. 저 부분을 제외한다면
상당히 깨끗하다고 할 수 있다.
레코딩한 몇장의 미디어의 pi/pif 테스트 값을 보자. 대부분
pif는 2를 넘지 않고 pif값이 발생하는 부분도 극히 적었다. pi값도 10을 넘는 부분이 없을정도로 깨끗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최상급의 미디어들과 견주어도 별 다른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굉장히 좋은 수준의
pi/pif 테스트다. 거의 최고급미디어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알수 없이 뻑난 한 장이 걸리긴
하지만 10여장을 레코딩해본결과 최상급미디어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LG 4163b와의 궁합은 베리굿이 아닌가
싶다.
플스2 게임 테스트
플스2를 이용하여 기기에서의 인식률 테스트를 해보았다.
오늘 수고해주실 일본산 3만번님
:D
인식도 잘되고 플레이도 이상이 없었다.
동영상 재생테스트
레코딩한 미디어를 PC에서 재생시켜 보았다 전혀
문제없이 잘 재생되었다.
레코딩중에 갑자기
뻑이나서 상당히 미디어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사용한 10여장의 미디어중 뻑난 것은 그녀석뿐이었고 그 외에는 문제가 없었다.
pi/pif값역시 최상급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보존성에 상당히 신뢰가 갔다. 플레이스테이션2를 통한 미디어의 인식 역시
DVD-ROM 북타입을 이용하였을시 전혀 문제가 없었고 다이오유덴이나 미쯔비시등의 최고급미디어에 비해서도 특별히 뒤지지 않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미디어라고 볼 수 있다. LG 4163B모델과 찰떡궁합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장당 약 750원이나 하는 미디어에서
알수 없는 라이팅 오류등이 발생한 것은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만한 것이다. 좀더 안정적인 미디어를 생산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기록기 시장은 이미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는 16배속에 이르러 있는데 미디어시장은 아직도 4배속, 8배속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서빨리 8배속, 16배속 미디어들이 가격이 내려서 좀더 많은 미디어들과 좀 더 고속의 레코딩을 해보고 싶음이..
필자의 작은 소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