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a Power GPS-350DA
사용기
이번에 보드나라 리플테스트에 당첨된 orilips 입니다.
델타 파워에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사용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올리는글이라서 좀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
델타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면 세계 파워판매 1위의 회사 입니다. OEM으로 많은 업체에 공급을 하고있지요. IBM, HP, Dell,
삼성, 소니등 여러 회사들 파워를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그많큼 OEM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이저회사들에게 안정성을
인정받은 파워회사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한 2~3년 전쯤에 한 공급업체로부터 수입되어서 들어왔었는데 아마 "예솔" 이라는 회사였습니다. 케이스를 주로 만들고
델타 파워를 수입해서 파는 회사였지요. 아마도 예솔 "패트론" 이라는 케이스를 알고계시는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회사에 관심이
많아서 델타파워를 알게되었고 그시절에 파워 벤치마크를 했을때 에너멕스나 시소닉을 제치고 델타파워가 1위를 한적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현재는 빅스일렉트론이라는 회사에서 수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파워와 케이스만 파는것으로 보임니다. 새로생긴 신생업체라서 약간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좋은 파워를 수입해서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이는것은 좋다고 생각하는군요.
서두가 길었군요. 그럼 이번 사용기 제품인 Delta Power GPS-350DA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품이 배송되어진 상태입니다. 상당히 잘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보통 택배회사들이
물건을 던지다 싶이 하면서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포장상태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런정도면 아무리 던저대도 제품에 손상은 없을듯 합니다.
깔끔한 검정색을 박스입니다. 맨위쪽에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가운데는 델타의 로고와
회사명이 써져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 입니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런점에 대해서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점유율 1위라는 것은 아무런 업체가 받을수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밑에 보시면 수입업체와 홈페이지가 적혀 있습니다.
델타의 로고입니다. 앞의 영문자 D 와 마지막 A가 비슷한 형태로 되어있군요..
디자인에 신경을 쓴듯 합니다. 밑에 최고의 파워 회사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역시 자사 파워에 대한 자부심이 꽤 큰듯합니다.
박스를 개봉한 상태입니다. 박스안에도 뽁뽁이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군요. 맨위에는
사용설명서가 보입니다.
제품의 구성물 입니다. 사용설명서와 검게 보이는 두장은 진동패드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파워와 케이블 선과 튜브등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한글 사용설명서 입니다. 외국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업체들은 보통 한글설명서를 지원하지
않는 곳도 많은데 이렇게 한글설명서가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신생수입회사라서
이런것까지는 기대안했었는데 역시 델타파워회사에서 꼼꼼히 챙기는듯 하군요.
보증기간은 3년이라고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보통 파워들의 보증기간이 3년정도 이고
평생 무상보증을 선언한 회사도 보긴했습니다. 하지만 그런회사는 거의 없고 중소기업들은
보증기간이 1년인곳도 있습니다. 메이저 회사들과 동일한 보증기간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진동패드 입니다. 세세한 부속물까지 들어있군요. 120팬이라서 소음은 없으나 진동은
좀 있을듯 한데 그러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네요. 파워장착시에 옆에 부착하면 됩니다.
케이블 튜브와 케이블타이도 들어있습니다. 부속물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리폼케이블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블 튜브로 나중에 정리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 정리를 안하시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파워의 출력이 써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으로 보이며 설명도 중국어로 되어있습니다.
웬만하면 한글로 써주는게 사용자들 입장에선 더 좋을텐데 약간 아쉽습니다.
그래도 알아볼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이한것은 12V 가 듀얼 출력입니다.
+12V1=12A +12V2=13A 로 25A 의 12V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렇게 듀얼출력이라 상당히 안정
적인 12V 전압 공급이 가능합니다. 5V 나 3.3V 출력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메인보드 연결 24Pin 케이블 입니다. 기본적으로 24Pin을 지원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요새 메인보드들은 보통 24Pin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나온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유저들을 위해서 20pin=>24pin 변환케이블이라도 지원해 주면 좋았지 않나 생각됩니다.
SATA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2개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요새 SATA 케이블 지원은 거의
필수라고 할수 있지요. 변환케이블이라도 하나 더 지원해 줬다면 좀더 풍성한 구성이었을테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모자라진 않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좀더 좋은게 사실이니까요..^^
4핀 보조 케이블입니다. 이렇게 메인보드 연결은 24pin+4pin 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FDD용 케이블은 2개이고 쳐도 4핀 단자는 7개인데 현제 본인도 케이스 팬에 연결하는것이
많아서 5개나 쓰고있는 상황입니다. CD-rom+HDD+케이스팬+케이스온도센서+80m보조팬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드나 ODD를 하나 더 달게 되면 부족할수도 있는 상황이 옵니
다. 제 케이스가 4핀 케이블을 좀 많이 쓰는 구조이긴 하지만 한 7개정도면 풍부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면은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Active PFC 회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압변환
단자가 필요 없습니다. 파워의 밑면에 120m 팬이 달려있어서 후면은 그냥 통풍구만 뚫어
놓았습니다. 매우 심플한 후면 구조 입니다.
후면 120m 팬의 모습입니다. 80m팬만 파워에 들어가 있는것을 보다가 120m 팬을 보니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120m팬이 CPU 바로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CPU 발열에도 효과
적입니다. 파워발열에는 좀 좋지 않은 구조긴 하지요..뭐 두가지의 장단점이 있긴 합니다.
저는 80m 듀얼 일자구조를 더 선호 합니다. 파워발열에 좀더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내부구성은 상당히 깔끔한 구조입니다. 방열판은 알류미늄 방열판인듯 보이며 특이한 Y자
형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내부구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듯 합니다.
팬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회로입니다. 온도에 따라서 팬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120m 팬이라서 소음은 그다지 크지 않을듯 생각되며 속도조절까지 있어서 소음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정류컨덴서는 405V 220uF 용량의 컨덴서가 사용되었습니다. Active PFC 회로의 장착으로
하나의 컨덴서로도 안정적인 전압공급이 가능한듯 보입니다. 효율성부분에서 상당히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예전의 저의 컴퓨터 구성입니다. 파워는 파워닉스 400W Reform으로 리폼케이블이며 80m
듀얼팬을 지원하는구조입니다. 금색의 디자인이 상당히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델타파워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120m 후면팬이 있어서 파워의 120m 팬이 많은
바람을 빨아들이지는 못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그리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파워를 장착하고 소음을 들어보았을때는 상당히 조용한 수준이었습니다. 아이들 상태시의
파워소음은 거의 들을수가 없을 정도이더군요..현재 120m 케이스팬도 ADDA 팬으로 rpm을
최저로 낮춰놓고 사용중인데 둘다 조용하네요..CPU쿨러만 시끄럽게 돌아가는 수준입니다.
이것으로 사용기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전압출력부분을 테스트하지 못한게 아쉽군요..(시험기간이라 시간이 좀 부족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게 되면 전압출력부분을 좀더 세세히 테스트 해 보고 싶군요..
하나 델타파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제품 홍보에 신경을 더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파워의 디자인도 현재나오는 파워들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성능은
좋은데 마케팅부분에서 부족해서 제품의 인지도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 업체는
잘 성공해서 시장에서 좋은 인지도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계속해서 델타파워를
국내에서 볼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군요..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차~~보드나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다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