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랫형 구조와 하이트 하이그로시 마감처리를 이용한 EOS Design을 보여주는 BR-3800
Special
여러 필드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사용 후기를 적는 것은 스피커만큼 곤욕스러운 것은 없다고 본다.
유일하게 테스트 결과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필자의 청각적인 능력이 그렇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논란의 여지가 많을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이런 2.1채널 스피커는 그 오차의 폭이 크지 않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곤 하다. (그런데 사실상 보급형
5.1채널과 육박하는 4만원 대 제품이라서 부담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ㅡㅡ;;)
필자는 이번에 운이 좋게도 Britz에서 6월에 출시한 신제품을 모두 사용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 테스트하게된 BR-2100 Emotion은 사람으로 비교해보면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나는 스피커이다. 단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 음질과 음역에 있어서도 더스크 캡으로 인해 보다 청아하고 순수한 분위기가 난다. 그런 반면에 이번에 테스트한 BR-3800
Special은 서브 우퍼에서 뿜어나오는 느와르를 연상시키는 남성적인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비록 2가지 제품이라서 아쉽지만, 선택의 폭은 분명하다. 기존의 밋밋한 디자인과 음질에
실망한 유저라면 이번에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BR-3800 Special을 선택하는 것을 어떨까?
▶ 담소 하나. 브리츠의 홈페이지는 너무 폐쇄적이다.
브리츠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고객 만족에 관한 내용은 유독 LOG-IN이 많은
편이다.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불편한 구조이며, 괜한 불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이므로, 좀 더 개방적인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떨까? 고무적인 것은 제품 소개에서는 미온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즉각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는
점이다.
브리츠의 고객지원은 일반적으로 다른 업체에 비해 1시간 늦게 시작되나,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서비스가 가능하여 어느 정도 극복이 되는 편이다. 그러나 필자가 지금까지 경험한 어느 업체든지 무상기간 동안에 소비자의
과실이 아닌 경우의 택배비용은 제조사나 유통사에서 부담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Britz는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우리나라 스피커
점유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인지 쌍방에서 택배비를 부담하는 형식이다.
브리츠의 슬로건이 'Virtual Sound Realize' 로 알고 있는데,
진정한 국내 스피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Customer Satisfaction
Realize' 가 필요하다는 것을 브리츠 매니아로써 어서 빨리 인지하길
바란다.
▶ 담소 둘. 싸이월드는 필자의 무한한 음원 창고?(링크 첨부: 이미지를
누르세요.)
음악 테스트는 필자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일이었다. 왜냐하면
게임이나 영화는 그 분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장르의 구분이 그다지 필요없지만, 음악은 하루가 지나면 엄청나게 쏟아지며 장르에 따른
테스트가 어느 정도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 싸이월드를 통해서 필자는 많은 영감을 얻곤
한다.
※ PLACEBO의 'Special needs' 의 가사와 해석을 올리니
참고바란다.
 Remember
me when you're the one who's
silver screen
은색 스크린에 네가 비춰졌을 때,
나를 기억해줘
Remember me when you're the one you always dreamed
자신이 네가
언제나 꿈꾸었던 이가 될 때, 나를 기억해줘
Remember me when everyone's noses start to bleed
모두에게서
코피가 흐를 때, 날 기억해줘
Remember me,
Special needs
날 기억해줘, 정말 그게
필요해
 Just 19 and sucker's
dream I guess I thought you had the flavour
19살,
멍청이의 꿈, 너에게도 좋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나봐
Just 19
and dream obscene with six
months off for bad behaviour
19살, 외설적인 꿈, 나쁜 행동을
위한 6개월
Remember me when you clinch your
movie deal
영화 계약서에 싸인을 할 때 나를 기억해줘
And think of me
stuck in my chair that has four wheels
4개의 바퀴 달린 의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를 생각해줘
Remember
me through flash photography
and screams
플래쉬와 사진들, 비명들 속에서 나를 기억해줘
Remember me,
Special dreams
나를 기억해줘, 특별한
꿈
 Just 19 and sucker's dream I guess I thought you had the flavour
19살,
멍청이의 꿈, 너에게도 좋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나봐
Just 19 and
dream obscene with six
months off for bad behaviour
19살, 외설적인 꿈, 나쁜 행동을 위한 6개월
Just 19 and
sucker's dream I guess I thought you had the flavour
19살, 멍청이의 꿈, 너에게도 좋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나봐
Just 19 and dream
obscene with six months
off for bad behaviour
19살, 외설적인 꿈, 나쁜 행동을
위한 6개월
Remember me.
나를 기억해줘.
이번 BR-3800 Special을 제공해주신 (주) 길미디어
'엑스스피커'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