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RSYSTEM (http://www.3rsystem.co.kr)
에서 협찬해주신 필드테스트 입니다.
3RSYSTEM은 케이스와 포세이돈 시리즈, 다이나믹 파워서플라이로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좋은 제품과 그에 못지 않은 확실한 사후지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이다.
3RSYSTEM의 케이스들을 살펴보면 요즘 제품 답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이 돋보인다.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이라면 3RSYSTEM의 케이스를 한번쯤 눈여겨 보았을 것이다. (심플함과 쿨링구조를 케이스 선택시
기준으로 삼는 필자도 얼마전 R203 AirGuide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최근 3RSYSTEM의 케이스 중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R202의 업그레이드판 모델인 R202 Li가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R202 Li는 R202의 심플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넓은 LCD 패널과 IEEE1394포트 제공 등 한층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출시되자마자 다나와 인기순위 상위에 랭크될 만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R202Li가 과연 얼만큼 향상된 모습으로
다가왔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
사이즈 |
180(W) X 430(H) X 440(D) |
|
5.25" 베이 수 |
외부 4개 |
|
3.5" 베이 수 |
외부 2개, 내부 6개 |
|
지원 형식 |
ATX, Micro-ATX |
|
무게 |
5 Kg |
|
색상 |
실버(Silver), 블랙(Black) |
|
확장슬롯 |
7Slot |
|
팬 |
후면 1개, 측면 1개 기본제공, 전면 1개 옵션 |
|
전면포트 |
USB 2.0 2개, IEEE1395 1개, Audio In/Out |
|
CAG 1.0 |
에어덕트 + 팬 기본장착 |
R202 Li의 스펙을 보면 LED, 에어덕트+팬 장착, 전면 IEEE1395 포트 제공 등 기본적인 사양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양을 받고 있는 R202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기본적인 사양은 R202와
거의 동일하다.
R202 Li의 박스디자인이다. 3RSystem의 마스코드로 보이는 캐릭터가 디자인되어있는 3RSystem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박스의 각 면 상단에는 202 Li LCD DISPLAY라는 로고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어서
3RSystem케이스의 동일한 박스디자인으로 제품이 헷갈릴 위험은 없어보인다.
박스의 중앙부에는 R202 Li의 중요 특징들이 표시되어있다.
표시되어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왼쪽부터 저속회전의 OMEGA 팬을 사용하여 노이즈가 없다는 내용과
BlueBacklight LC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 3채널 온도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박스를 개봉하고 안을 살펴보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한 완충재역할을 하는 스티로폼과 기스 방지를 위한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포장방법은 대부분의 케이스의 포장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케이스 포장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R202 Li 블랙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R202와 마찬가지로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3.5" 외부베이
밑으로 큼직한 LCD 창이 눈에 들어온다. 제품명은 R202 Li로 명명되어있지만 에어덕트 등 R203과도 많이 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R202 Li의 전면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심플하고, 4개의 5.25" 외부베이와 2개의 3.5" 외부베이를
지원하고 있어서 확장성도 우수하다.
R202 Li도 3RSystem의 다른 R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베이는 제공되고 있지 않다. 요즘 슬라이딩베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옵션으로라도 1-2개 정도 제공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후면의 모습을 보면 80mm팬 1개가 장착되어져 있고,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은 제공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80mm팬 추가장착 공간 대신 외부 확장포트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그 밑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뚫려있는 통풍구가 마련되어있고, 확장슬롯에도 공기 순환을 도울 수 있도록 통풍구가
마련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0mm 팬은 1개밖에 장착할 수 없지만 충분한 통풍구로 공기순환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전면베젤의 가장자리는 위, 아래면은 부드러운 라운딩으로 처리되어있고, 양 측면은 절곡처리되어서 한층 고급스러워보인다.
맨 위에 위치한 5.25" 베이 커버에는 R202 Li 라는 제품명과 BLUE BACKLIGHT LCD
DISPLAY라는 글귀가 은색으로 표기되어져 있다.
간혹 너무 튀는 로고 디자인으로 제품의 미관을 해치는 케이스들이 있지만, R202Li의 로고는 적당한 크기와 색상으로
표기되어져있어서 제품의 미관을 해치거나 하지 않는다.
외부 3.5"베이 밑으로 202 Li의 가장 큰 특징인 LCD가 자리잡고 있고, 그 밑으로 3RSystem의
로고와 USB 등 전면 확장포트들이 자리잡고 있다.
LCD 창이 상당히 크고, 그 밑으로 LCD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들과 파워, 리셋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버튼도 역시 메탈릭실버로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전면 확장포트는 커버로 가려져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IEEE1395 포트까지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Audio In/Out 포트는 헷갈리지 않도록 핑크색과 연두색으로 포트를 구분해 놓고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는 케이스 후면부와 보드 장착부 2곳에 파워서플라이를 지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보급형 케이스에서
파워서플라이를 지지하는 형태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다소 불안해 보이지만, 파워서플라이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금만 주의해서
사용한다면 사용에 문제는 없다.
메인보드 백패널이 장착되는 곳은 한번 제거하면 사용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백패널 모양이 다른 메인보드
장착시에는 제거한 후 사용하면 된다.
니퍼를 사용해서 제거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적당한 강도로 부착되어있어서 손으로 흔들어서 제거하는데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그 옆으로 80mm 배기팬과 확장포트를 위한 슬롯이 보인다. 확장포트를 위한 슬롯은 크게 사용되는 일이 없기는
하지만, 전면 IEEE1394 포트나 Audio 포트 케이블을 뒤로 빼내는데 사용해도 괜찮다.
후면의 맨 하단에는 역시 AGP, PCI슬롯을 위한 확장슬롯이 위치해 있다. 그 옆의 남는 공간은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서 통풍구로 활용하고 있다.
확장슬롯은 총 7개가 제공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개의 브라켓은 제거된 형태로 제공된다. 맨 위에 2개는 AGP슬롯을
위한 브라켓으로 보드에 따라서 맨 위나 두 번째 슬롯이 사용되므로 사용되고 남는 슬롯은 제공되는 여분의 브라켓으로 막아주면
된다.
좌측의 사이드커버에는 R203과 동일한 형태의 80mm 팬이 장착된 에어덕트가 제공되고 있어서 CPU의 열을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는 좌측과 우측 패널 모두 동일한 형태로 디자인되어져 있는 모습이다.
사이드패널의 위쪽과 아래쪽에도 통풍구가 마련되어져 있다. 적당한 크기의 통풍구가 마련되어져 있어서 먼지유입도 크게
염려안해도 될 것 같고, 공기 순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패널의 개폐를 위한 홈은 적당한 크기와 깊이로 제공되고 있어서 사이드패널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핸드스크류를 제공하고 있자 않아서 여닫을 때마다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하는 점은 좀 불편하다.
최근에는 대부분 케이스에서 핸드스크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핸드스크류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 될 수는 없지만,
제공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에어덕트의 모습이다. 80mm팬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고, 방향은 흡입방향으로 되어있다. 흡입구가 크고 먼지제거
필터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서 먼지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먼지유입이 신경쓰이는 사용자라면 별도의 먼지제거용 필터나 스타킹 등의 대체용품을 사용해서 필터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에어덕트를 안쪽에서 살펴본 모습이다. 80mm 팬이 장착되어있는 모습이 보이고, 에어덕트의 높낮이도 조절 가능한
모습도 보인다.
80mm 팬위에 에어덕트가 장착되어져 있기 때문에 조절 가능한 길이는 타사 제품보다 비교적 짧은 편이다.
패널의 두께는 여전히 0.6mm 강판이 사용되었지만, 예전 강판에 비해서 상당히 튼튼한 강판이 사용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사용중인 R203의 강판은 상당히 얇은 느낌이었는데, R202 Li의 강판은 비록 같은 두께이지만 훨씬 단단한
느낌이라서 만족스럽다.
제품의 위, 아래 모두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이 없는 일반적인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제품의 밑면 패널에 CE 인증마크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CE는 샤시에 대한 인증마크로 샤시의 우수한
내구성을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전면부에 공기 흡입구가 특별히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전면패널의 하단부에 흡입구의 역할과 전면패널개폐시 손잡이의 역할을
하는 홈이 마련되어져 있어서 공기의 흡입을 돕도록 되어있다.
받침대는 보급형케이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받침대로 조립되어진채로 제공된다.
내부의 모습 또한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들형케이스 중에서 비교적 넓은 내부를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타입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스페이서를 장착하는 구멍이 여러군데 뚫려있다.
전면부에는 5.25" 베이와 3.5" 베이가 자리잡고 있다.
 
왼쪽 사진은 5.25" 베이로 공간으로 별도의 샤시로 막혀있지 않아서 전면커버의 베젤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오른쪽사진은 3.5" 베이로 맨 하단부에 80mm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서 추가로 팬 장착이
가능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샤시의 마감 상태는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조립하다가 손을 베이거나 할 염려는
없어보인다.
 
전면 하단부의 빨간색 원에 보면 조그만 홈이 보이는데, 케이블 정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커버는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6개의 나사로 고정되어있어서 제거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하지만 슬라이딩베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전면커버를 분리하지 않고도 ODD, FDD 등의 장착이 가능해서 전면팬을
장착할 경우 말고는 특별히 전면커버를 분리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전면커버를 분리한 모습이다. 5.25" 3.5"베이 모두 별도의 샤시로 막혀있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고, 하단부에
80mm 팬을 장착하기 위한 공간도 보인다.
또한 빨간색 원으로 표시되어있는 여러개의 구멍이 보이는데, 이는 각종 시스템 케이블과 온도계 등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위치에서 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분리된 전면커버의 뒷모습에는 LCD 기판과 전면포트를 위한 기판이 보이고,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있는
케이블들이 보인다.
LCD 기판과 연결되어있는 온도센서와 팬커넥터 등의 모습이 보인다.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은 분리할
수 있도록 핀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파워 스위치와 리셋 스위치의 모습이다.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져 있지는 않지만,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
전면 확장포트가 연결되어져 있는 기판은 커버 맨 아래쪽에 위치해있다. LCD 기판과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는 포트의
케이블은 제거할 수 있도록 핀 형태로 제공된다.
제공되는 케이블이다. 3채널 온도센서, IEEE 1395, 팬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제공되는 케이블도
많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부터 파워스위치와 리셋스위치, HDD LED, USB 2.0 케이블 단자이다.
HDD LED 단자는 2핀, 3핀방식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1핀형태로 제공되고 있고, USB 2.0 단자는 1핀
형태로 일일이 꼽아줘야 하고, 케이블은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맨 왼쪽의 사진은 CPU, VGA, HDD 등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3채널 온도계로, 케이블에 용도를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고, 빨강, 검정, 노랑으로 케이블 색상도 구별해놓았다.
중앙에 보이는 사진은 Power LED역할을 하는 LCD의 Blue Backlight를 밝힐 수 있는 전원커넥터와 팬
모니터링 및 속도조절을 위한 3핀 팬 연결 커넥터가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Audio In/Out, IEEE 1395 전면포트를 위한 커넥터로 핀헤더 방식이 아니고 잭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치시 제공되는 브라켓을 사용해서 케이스 뒤로 빼내어 연결해야 한다.
제공되는 내용물은 비교적 간단하다.
내용물은 조립에 필요한 각종 나사, 비프음용 스피커, 후면 브라켓, 설명서로 구성되어져 있다. 일반적인
보급형 케이스들이 착탈 가능한 브라켓을 1개만 제공하는 것에 비해서 3개의 브라켓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브라켓 중 맨 왼쪽에 약간 다른 형태로 생긴 브라켓이 Audio In/Out 케이블과 IEEE 1395케이블을 케이스
뒤로 빼낼 때 사용하는 브라켓이다.
보급형 케이스에서는 설명서를 제공하는 경우도 찾기 힘든데 3RSystem의 케이스들은 칼라로 된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R202 Li도 칼라로 된 설명서가 제공된다. 설명서에는 품질보증 내용과 핀 연결방법, 온도센서 장착법, 주의사항 등
초보자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다.
제공되는 나사의 종류는 2가지가 제공되고, 갯수도 충분히 여유있다.
왼쪽부터 메인보드와 나사와의 정전기 및 쇼트를 방지하기 위한 절연지, 메인보드 고정용 6각나사형 스페이서, HDD,
ODD 장착용 나사, 메인보드, PCI 브라켓 장착용 나사이다.
|
사이즈 |
80(W) X 80(H) X 25(D)mm |
|
무게 |
63.5g |
|
RPM |
1600RPM±10% |
|
dBA |
15.0dBA (1m) |
후면과 측면에 부착되어져 있는 팬은 3RSYSTEM의 OMEGA 팬이 제공된다. 회전속도는 1600rpm으로
저속으로 회전하는 팬이고, 저속 팬인만큼 소음도 15.0dBA로 상당히 조용하다.
OMEGA 팬은 R203 케이스에서도 제공되기 때문에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해본 결과 저속으로
회전하지만 쿨링효과도 만족스럽고, 무소음에 가까운 소음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기본적인 형태의 내부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립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사진에 보이는 메인보드는 일반 ATX
크기의 보드이지만 남아있는 공간으로 보아서 Full-ATX 타입 보드의 사용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Audio In/Out, IEEE 1395 케이블을 케이스 뒤로 빼내기 위한 브라켓을 사용한 사진이다. 홈 크기는
적당한데, 브라켓 샤시의 마무리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케이블 피복이 상할 염려가 있어 보인다.
LCD 패널의 모습이다. LCD 창이 넓은 만큼 큼직큼직한 글씨들이 알아보기 쉽고, 시원스러워보인다.
맨 윗줄을 보면 CPU, VGA, HDD 등의 온도와 시스템의 동작상태를 보여주고 있고 그 밑으로 HDD와
팬의 동작상태, 시간, 팬 회전속도 등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
RESET |
LCD 창의 모든 정보를 초기 상태로 보여준다. |
|
MODE |
보고싶은 CPU, VGA, HDD의 온도를 선택한다. |
|
SET |
시간을 변경한다. |
|
UP/AUTO |
LOW/MID/HIGH/AUTO 로 팬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
LCD 창에 보여주는 정보를 조정하는 스위치는 한두 번 조작해 보면 쉽게 사용법을 알 수 있을만큼 간단하다.
팬속도조절이 조그다이얼 식으로 세밀한 조정은 불가능하지만 3단계의 속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3RSYSTEM의 새로운 케이스 R202 Li를 살펴보았다.
光케이스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큼직한 LCD와 3CH 온도센서가 가장 돋보이는 케이스였다.
또한 기존의 R202, R203시리즈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약한 샤시가 좀 더 튼튼한 샤시로 개선되었고, R202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팬이 부착된 에어덕트가 제공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향상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핸드스크류를 제공하지 않는 점과 전면커버 탈착이 불편한 점 등 조립에 대한 편의성에서는 아직까지 조금 부족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차후에 출시되는 케이스에서는 조립에 대한 편의성에서도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R202가 심플함과 저렴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R202 Li는 심플한 디자인과 화려한 LCD의 조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