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R 네온라이트
120mm Dual 필드테스트
◈ 시작하며...
네온라이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01년 12월이었다.
당시 케이스는
아무거나 사면된다 생각했지만 처음으로 AMD로의 선택이었기에 온도에
대한 불안은
상당했고 실제 팔로미노코어의 발열은 정말 대단했다.
컴터가게 아저씨의
추천으로 네온라이트와의 첫 인연은 시작되었는데, 6개월후 CD롬베젤이
깨지면서
3R SYSTEM을 알 게 되었고 케이스도 A/S가 된다는 사실에 놀라
지금까지 유령회원이지만 가끔씩 홈피
를 들락거린다.
네온라이트는 2001년 11월
출시되었다. 본인이 12월에 구입했으므로
대략 초기 출시품이라 단정지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120mm 오메가팬을 장착한
제품과 비교해보겠다.
테스트는 주로
변경사항에 중점을 두고 외관이나 포장상태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 Before vs After...
네온라이트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여러부분의 변경이 있었다.
1.디지털 온도계
 
최초 디지털 온도계는
수은전지방식을 사용했었다. 본인 역시 2~3번 가량 전지교환을
했고
당시 유행하던 다마고찌가 사용하던 전지와 같아 일반문구점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했다.
허나 전지하나
갈기위해 전면베젤을 다 뜯어내는 수고스러움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였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전면베젤부에 AA건전지를 달아 사용하는 것이었다.
온도계전원은
2002년 상반기쯤 변경된거 같다.
그즈음 CD롬베젤이 부서져 3R 홈피를
찾은시기이기도하다
2.전,후면 팬 그릴
 
 
초기제품의 팬그릴은 구멍
송송 뚤린 벌집형태였다. 이후에 원형방사모양으로 변경되었다가
이번에
80/120mm 모두 장착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공기유입을 증가시켜보려구
전면부의 4개를 뜯다가 말았다. 생각보다 쉽게 떨어지지도 않았고
유입량도
크게 늘어나는 것 같지도 않아서였다.
허나 120mm 오메가팬의
공기유입을 생각하면 에어필터가 장착되었으면 좋겠다. 이유는 잠시후에
3.스피커
 
요즘은 대부분 조그만 메인보드형스피커를
사용한다.
저런 커다란 케이스형스피커는 중고케이스에서나 볼 수 있겠다.
비프음은 크기가 말해주듯 케이스형이 무척 크다.
4.메이보드 지지부
 
메인보드지지부의 몇몇부분이
추가되고 제거되었다.
오래된 형태의 메인보드의
지지부를 제거한 듯
싶다.
5.3.5인치 베이
 
베이수가 4개에서 8개로 증가하였다.
베이수가 늘어서 사용량이
많은분에게 좋고 요즘 대부분 저런 형태이니 그러려니하는데
텐션장착이
제거되어 오히려 편의성은 감소한듯하다.
6.5.25인치 베이
 
5.25인치 베이는 텐션부의 장력을 증가시켰다.
장력이 상당해서 좀 뻑뻑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7.FDD LED
 
필테를 위해 전면베젤을 제거하다가
우연찬게 글루건이 떨어진
플라스틱이 빠져나와서 발견했다.
전면마감면에 맞게 길이가 조정이 되어 마감면이
매끄럽다.
8.샤시 접합
 
일부러 찾으려니 찾은 것이고
이유역시 모른다 -_-;;
9.쿨링팬
 
필테에 응모하게된 주된 이유가
바로 오메가팬이었다.
김태종님의 필드테스트기를 보고 풍량에 놀랐고 탐내던 놈이었다.
예전 팬은 FUKURYO라고 적힌 제품이었는데 크기차이도 있겠지만 풍량,소음
모두 오메가엔
뒤쳐지는 듯하다. 팬테스트는 따로 다루겠다.
10.CD롬 베젤
 
색상만 차이날뿐 사실 동일품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초기베젤이 부서져 새로 받은 베젤이기 때문에
변경이
없다. 이전 베젤의 강도가 약해서 강도를 보강했다하는데 일부러 부서뜨리려
맘먹지 않으면
쉽게 부서지지는 않을 듯하다. 부주의로 부서진다면 3R에서
제공한다.
11.설명서
 
뒤적거리다 옛날 설명서를
찾았다. 사진에 보이듯이 변경된 내용이 하나도 적용이 안되었다.
아무리 그래두
명색이 설명서인데 내용이 다르면 쓰나...
온도센서 설치가이드가
제공되어 센서설치시에는 도움이된다.
12.서포트박스
조립시 필요한 모든 것이 싹
들어있어 무척이나 유용하다.
◈ 성능향상 과연 있을까...
1.소음테스트
파워서플라이를 제거하여 파워팬은
드라이버로 고정시키고 테스트하였다
120mm 오메가팬 Vs AMD정품쿨러+팬메이트
Vs 80mm쿨링팬
ㄱ. 12V인가하여 AMD정품쿨러를
팬메이트를 이용해서 2000rpm으로 조정후 소음도를 테스트
소음도
: 120mm 오메가팬 > 80mm쿨링팬
>AMD정품쿨러
ㄴ. 터보스위치를 이용하여 5V인가하여
테스트
소음도
: 80mm쿨링팬> 120mm 오메가팬
>AMD정품쿨러
ㄷ. 12V인가하여 테스트
소음도
: 120mm 오메가팬 >80mm쿨링팬
>AMD정품쿨러
5V상태에서는
거의 무소음이라 할만하다.
2.풍량테스트
|
풍량테스트는 5V
인가하여
진행하였다
80mm팬은
촛불을 가까이 가져가도 꺼지지
않았지만
120mm오메가팬은 20cm 이격된
거리에서도
촛불을 껏다.
|
3.실제성능테스트
실제 동작하에서의
성능의 변화를 체크해보았다.
테스트환경
CPU : AMD Barton
2500@3200(200*11) 1.75V
M/B : Abit NF7
- II
RAM : Samsung
PC3200 256*2
VGA : Comodo
Radeon 8500
ODD : LG 52X
CDROM & CD-RW
HDD : Seagate
Bara V 40G
실내온도 : 25.5'C(80mm),
24.8'C(120mm)
아이들은 윈도우구동후
30분후, 풀로드는 프라임95구동후 1시간후의 온도를 사용하였다.
내부온도에서
현격한 성능향상이 눈에 띠고 CPU온도 또한 2'C정도 하락하였다.
이상한점은 터보를
구동후 오히려 실내온도보다 내부온도가 미세하나마 낮아졌다는 점이다
-_-;;
터보작동상태에서
케이스 말단부에 입김으로 호~하고 불었을 때의 풍량정도가 느껴졌다.
이정도면 PCI슬롯부
쿨링도 담당할 만하다.
◈ 2%부족하다...
1. 스위치부
본인은 책상 좌측하단에
본체를 두고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보통 발을 사용하는데 전원이나
리셋 스위치는 발로도 조작이 가능하지만 터보스위치는 눌려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손을 사용한다해도 새끼손가락이 아니면 작동시키기가 까다롭다.
스위치 접점을 좀 부드럽게 바꾸던가 버튼크기를 조금 더 크게했으면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
2.온도계
 
어두운곳이나
조금만 그늘이 져도 온도를 확인하기 어렵다. 백라이트를 채용해서 쉽게
온도확인이 됐으면 좋겠다.
3. 에어필터
 
 
공기순환 그림대로
옆면흡기구와 전면팬그릴부에 먼지가 낌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필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Air케이스처럼 저런 필터라면 필터청소하려면 전면베젤부를
전부
뜯어내야한다.
하단면의 공기유입구부분으로 필터를 빼낼 수 있으면 편리하고 좋을꺼
같다.
◈ 마치며...
네온라이트가 이렇게 업그레이드 되어가며 장수할 수 있었던건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등따시고 배부르다고 고객을 물로 보는 일이
앞으로도 쭈~욱 없길바라며 그럴 것이라
믿는다.
테스트 기회를 주신 3R SYSTEM에 감사인사를 끝으로
이만 마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