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나라 KT133A필드테스트 솔텍 75KAV 최종보고서입니다.저작권은 보드나라 ( www.bodnara.co.kr ) 와 임찬모 테스터에게 있습니다. 타 사이트에 전제시 동의를 구합니다.
글 : 솔텍 임찬모 테스터
1. 제품을 받을시의 느낌(구성, 매뉴얼 등등에 대한 평)
박스는 까리(?)했습니다. SOULTEK(진짜이름은 Soltek)이라 그런지 영혼과 컴터를 상징하는 케이스는 까리합니다. 보드와 함께 매뉴얼(근데, 2개보드 합본인가 봅니다. 딴보드꺼 읽다가 당황 했음..) 보증서 보너스 팩이라 쓰여있는 번들 씨디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윈팩스, 시만텍 안티바이러스 고스트가 하나의 첫 번씨디이고 버추어 드라이브까지와 보드 드라이버 씨디랑 합쳐있습니다. 번들이 참 맘에 듭니다. 혹 극심한 오버클럭에 날려버릴지 모를 데이터를 쉽게 복구하라고 넣은 것 같네여. 이용해야 합니다. 저처럼 날려버리지 마시고..
그밖에 온도센서가 들어있고, 케이블 몇 개와 기타의 것들이 있습니다. 근데 IDE케이블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전 하나 더 필요해서 이전 보드껄 썼습니다만, 그까짓 케이블하나.. 더 넣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매뉴얼은 다행히 한글입니다. 그치만 솔텍사에서 필살기(?)로 내 놓은 REDSTROM기능이나 ANTI-BURN Smartdoctor에 대한 설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넘 쉬운건지.. 알아서 깨치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참.. AGP-Pro도 지원하네여.. 언제쯤 상용화될지는 모르지만, 뭐.. 곧 되겠져.. 그때쯤이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두 배로(이론상) 빠르게도 가능하겠져.. 게임이나, 그래픽 계열 많이 사용하시는 분은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 다른 보드들도 많이 채택하는 부분이라.. 뭐 특이할 점은 없지만, 일단 지원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겠져..
2. 제품의 레이아웃을 본 느낌
전체적으로 본다면, 작고 귀엽습니다. 그러면서도 보드의 독특한 기능들을 다 수용하고 있다고 할까요?
우선, 시피유 소켓의 주변부가 매우 넓습니다. 후에 말씀드리겠지만, 아마도 소켓주위의 환기를 좋게 하고, 그에 따라 발생된 열을 좀 줄여보자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VGA도 한 칸 내려와 있구여. 아무 쿨러나 다 장착할 수 있을 만큼의 넓은 공간입니다. 고객의 선택 폭을 좀 넓혀 주었네요. 후에 말씀드릴 조립시의 약간의 어려움을 받기는 하지만 어쨌건 설계당시의 의도는 만족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글구, 오버를 위한 점퍼 스위치들은 보드를 똑바로 설치했을 경우 오른쪽 상단 구석에 오게됩니다. 욘석도 나중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담에, IDE두개(그러나 제공되는 케이블은 하나..), 플로피 케이블 커넥터는 그보다 상단 우측에 위치합니다.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AGP가 있는데, AGP프로를 지원하다보니 AGP-Pro이전의 그래픽카드를 잘 못 꽂을까봐 빨간 테이프로 막아놨습니다.
더 밑에는 PCI 가 다섯 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구형 ISA 카드를 위한 공간도 하나 있구여. 역시 구형 카드 사용자를 위한 배려인 듯 합니다.(전 구형 사운드 하나 있거던여..)
참 사운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장 사운드가 있습니다. 쓸만합디다.
결국 어려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약간의 문제점을 제외한다면, 설계당시부터 발열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약간의 문제점이 발생하긴 하지만, 온도를 낮추는데 들이는 우리의 노력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어려움은 우리 스스로가 극복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조립시 느낌
조립시에 약간의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우선 소켓에 씨피유를 장착할 때,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나는 AGP를 멀리하려다보니, 소켓이 약간 위로 올라간 형태입니다. 근데, 너무 올렸나.. 쿨러 장착시 소켓 위쪽의 콘덴서들이 걸리더군요. 장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콘덴서가 부러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그러구, 점퍼 스위치는 왜 그리 구석에 있는 겁니까? 원래 제가 쓰던 컴터 구조상 씨디롬이 올 자리인데(물론 먼저번 컴터의 조립이 잘못되었지 않느냐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 자리를 점퍼가 차지해버리는 것입니다. 오버를 위해 만들어진 보드답지 않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씨디롬을 위로 옮기는 선에서 타협했습니다. 덕분에 이놈의 컴터 케이스도 못입히겠네요.
그 두부 분을 제외하면 괜찮은 듯 합니다. 플로피 케이블이 우측으로 벗어나 있어 그쪽과 가장 가까운 쪽에 플로피를 설치했고, 파워 커넥터도 최 상단에 위치하여 배선으로인 한 걱정을 덜었습니다. 이 모두 역시 발열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아닐런지요.
4. 제품의 오버클럭은 어디까지?
오버클럭은 상당히 용이하였습니다. 우선 CMOS셋업에서 오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담고있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SB 설정이나 전압모두 CMOS에서 손볼 수 있고, 배수를 결정할 때만 점퍼를 이용하면 되니까요. 오버를 고려치 않거나 안정적으로 적당히 오버하려는 분들에게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오버 매니아 역시, 최적의 FSB값을 찾아주는 REDSTORM기능을 이용한다면 오버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저의 오버는 133*10=1.3G, (133+11
글구 공통적으로 지적하시는 것이 CMOS에서의 온도와 산드라값의 차이를 드는데요, 제 경우에는 CMOS전압과 산드라 전압이 0.8도~1.1도 가량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버에 문제많은 보드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제 생각에 지나친 오버를 할 때의 얘기이구여, 적당한 오버나 오버를 하지 않으실 분이라면, 솔텍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REDSTORM기능을 잘만 이용해도 FSB를 어느정도 올릴 수 있으니깐요
5. 자신이 측정한 sandra cpu /memory 값
일단, 씨퓨 테스트가 아니므로 오버하지 않고 기본적인 씨퓨 값으로 테스트하였습니다. (133.3*7.5=1G)
cpu Tester입니다. 동종의 Athlon 1기가 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멀티미디어 테스트인데요. 동종씨퓨보다 약간 낮은 수치네요
메모리 테스트에서는 무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 램이 100램이라 그런가 봅니다. 보드의 성능과는 무관할 듯 합니다.
6. 자신이 측정한 3dmark 2000/2001 값
3D마크 2000/2001 모두 올리겠습니다
각 수치들은 2회 평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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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768 |
1280*1024 |
16색 |
4950 |
3464 |
32색 |
3439 |
2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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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768 |
1280*1024 |
16색 |
3807 |
2724 |
32색 |
2076 |
1306 |
3d 마크 2001의 32색 부분에서 조금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카드의 문제겠지요..
8. 제품의 장점 (가능하면 자세히)
솔텍 제품은 초급, 중급 정도의 사용자를 고려하여 만든 것이라 봅니다. 또한 그들의 실력에 맞춰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즉 약간의 오버와 그 이외의 것들입니다. 거기에 부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REDSTORM기능과 Anti-burn doctor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DSTORM기능을 이용하면 안정적인 오버가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자신보다 한 단계 정도의 상위 씨퓨로 오버가 가능합니다. 기타의 전압조절이나 배수설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씨퓨가 적정온도 이상 상승시, 전압을 차단시켜버려 씨퓨를 태우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Anti-burn doctor 기능도 안정적인 오버를 가능케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솔텍75kav 보드는 기존의 인텔계열 씨퓨 사용자를 AMD로 끌어들이는 한편, AMD사용자라면 반드시 해야 할것같은 오버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안정적인 사용을 도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점은 씨퓨 소켓 주변 부의 공간에서도 나타나는데, 부피가 큰 쿨러를 장착하기에도 용이하고, 소켓 주변 부의 공간을 극대화함으로써, 발열을 비교적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기타로, 내장사운드가 전문가 아닌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며, ISA슬롯을 제공하여 구형 피씨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9-1. 제품의 단점
앞서 지적 드렸고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점이기도 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75kav 보드가 초, 중급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급사용자들에게는 약간의 불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또한 실제 고급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상당한 오버에서의 문제점이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적당한 오버인 133*10까지는 무난하게 수행되었으나, 그이상의 오버시에는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었습니다. 약한 쿨러로 테스팅하는 환경에서의 문제점도 있으리라고 봅니다만, 오버의 문제점은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것이며, 이는 구조상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REDSTORM기능이 최적의 값을 찾아주기는 하지만, 실제 그 수치에서 잘 작동하는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REDSTORM기능을 이용해 오버했을 때, 전압을 같이 조정하는 경우에 약간의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한가지 덧붙여 다른 테스터 님이 지적해주셨는데, 실제 방대한 페이지 수를 가진 원래의 매뉴얼에서 대단한 압축력(?)으로 지금의 70페이지 짜리 매뉴얼이 완성되었다 하는군요. 한국지사에서 매뉴얼 좀 신경 쓰셨으면 합니다.
9-2. 제품 조립시 발견한 문제점 (특정쿨러 장착 불능이나, 자신의 상황에서 조립/설치시 발견한 문제점과 건의사항 가능하면 자세히)
점퍼가 너무 구석에 있습니다. 최 우측, 최 상단에 보드의 점퍼 스위치가 있는데요, 전 제 씨디롬이 그 부분을 가리고 있어서, 점퍼스위치 조정에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씨디롬을 위로 올렸습니다만, 꼭 그곳에 다른 부품이 있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스위치를 구석에 놓음으로서, 오버를 약간은 조장하는 듯한 75kav 제품의 전체적 이미지와 맞지않는다고 봅니다. 기왕에 오버할거 알면서, 좀 조정하기 쉬운 곳에 놨으면 합니다.
기타,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IDE케이블 위치 문제는 별 무리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플로피용이 우측으로 쳐져있어, 설치시에 편리함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9-3. ATI RADEON, NVIDIA GEFORCE 와의 호환성
GEFORCE MX400을 사용하는데요, 별다른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3d 마크 측정시 고 해상도에서 약간 수치가 떨어지는 감을 보였는데요, 보드와는 무관하다고 생각됩니다.
9-4 사블과의 호환성
중간에 바이오스를 업 하였는데, 8.0버전에서 8.1버전으로 업하였습니다. 운좋게도 그 두군데에서 사블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사용제품은 Sound Blaster Live Platinum 이었으며, 양쪽모두 잘 작동하였습니다.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10. 제조사/수입사에 대한 A/S 해결능력 평가 (해당자)
본사에 두 번의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첫 번째는 보드나라 테스트시에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A/S수행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고, 두 번째는 보드나라의 필드 테스터임을 밝히고 보드의 장점이나 단점들을 물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선 제가 지방에 살다보니, 지방 A/S센터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았는데요, 역시나 지방에는 없다하시고, 오로지 서울 본사로 보내야만 A/S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보드들도 비슷할 듯 한데요. 지방사시는 분들이 선택시에는 이점도 한번쯤 알아보시는게 괜찮을 듯 합니다.
전화 받으시는 분들은 친절하였고, 홈피가 있어 바이오스나 매뉴얼 받는 것이 용이하였습니다.
11. 총평
앞서 몇 번 말씀드렸듯이 고급사용자보다는 초, 중급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보드인 것 같습니다. 초보자들이 지나친 오버로 인해 씨퓨를 태워먹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보드에서 알아서 잘 조정하는 일종의 보험형식이라고 할까요?
점퍼 스위치를 제외하고는 다른 기능이나 디자인상의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듯 하고요. 오히려 디자인이나 설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용환경
CPU |
Athlon 1G(AXIA0117CPDW) |
VGA |
GeforceMX 400 |
RAM |
128(현)+64(삼) |
HDD |
후지즈 30G+삼성4.3기기(날라갔음) |
LANCARD |
리얼텍 100M |
씨디롬 |
LG 32배속 |
쿨러 |
FOP32 |
파워 |
썬파워250W |
기타 |
윙맨 포스 3D, 윙맨 GP 포뮬러 |
추가된 부품 사운드카드 :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플래티넘
보드나라 KT133A필드테스트 솔텍 75KAV 최종보고서입니다.저작권은 보드나라 ( www.bodnara.co.kr ) 와 임찬모 테스터에게 있습니다. 타 사이트에 전제시 동의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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