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해머헤드 프로의 경우 커널형 이어폰으로 임피던스 160Ω, 블루투스 v5.0 지원, 이어버드 단독 재생시간 4시간, LED 없음, THX인증이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Razer Hammerhead True Wireless Pro는 이어버드 무게 5g x2, 충전 케이스 무게는 43g, 총 53g으로 초경량에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주파수 응답은 20Hz~20KHz, 임피던스 저항값은 160Ω으로 지금까지 8~9개 정도의 코드리스 완전무선형 이어폰 제품을 다루어 보았는데, 이번의 레이저 해머헤드 프로가 가장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면서 임피던스 값이 가장 높았습니다.
임피던스는 교류회로에서 전기가 흐르기 어려운 정도를 나타내는데 주로 고가 제품일수록 임피던스 값이 높으며 임피던스가 높을수록 사운드가 섬세해지지만 저항값이 높아 출력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던데 실제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운드를 들어보니 디폴트 볼륨이 작은 편이었습니다. 볼륨이 다소 작은 편이긴 했지만 스마트폰 볼륨을 좀더 높여서 사용하면 되기에 사용하기에 별다른 무리는 없었습니다.
10mm 드라이버 유닛 탑재, THX 인증 제품으로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노이즈캔슬링 지원, 저지연 연결(60ms), 음성마이크 2개 탑재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고 최대 재생시간은 20시간(이어버드 4시간 + 충전케이스 16시간)입니다. IPX4등급 방수 기능 지원으로 야외활동하기에도 무난한 블루투스 5.0 버전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 제품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이 배송되어 온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박스 포장 사이즈가 커서 쪼오금 놀랐습니다.
하여튼 박스에 에어캡의 이중포장으로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제품 박스는 투명한 비닐로 밀봉되어 있었으며,
제품 박스 전면 상단 우측에 제조사인 레이저 로고가 보이고, 좌측에 THX 인증이 기재되어 있으며 중앙엔 이어버드 사진이 그 아래로 모델명인 Hammerhead True Wireless Pro라는 글자와 함께 제품의 주요 특징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 후면쪽에는 상단에 주요특징이 표기되어 있고, 중앙에는 이어팁 종류에 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으며, 하단쪽엔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 사이즈와 무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은 2년이라고 나와 있군요.
제품박스 윗쪽엔 손잡이가 달려 있네요.
아래쪽엔 각종 인증로고와 QR코드, 제품명, 모델명, 제조년월, 제조국, A/S연락처, P/N번호, 시리얼넘버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박스를 개봉해보면
휴대용 충전케이스(크래들)와 C타입 충전 케이블, 추가 이어팁, 문서류 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문서류는 총 4가지가 들어있는데, 1. 환영인사?, 2. 프리미엄 이어팁에 관한 설명서, 3. 7종 이어팁에 관한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4. 사용설명서 안쪽에는 레이저 스티커가 끼워져 있었네요.
사용자 설명서엔 제품의 구성품, 제품의 스펙, 사용방법 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한글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충전케이블의 경우 이어폰케이스와 연결하는 단자는 타입C로 되어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에도 레이저 로고가 들어 있으며 USB 커넥터엔 Razer를 상징하는 녹색도 들어 있군요.
이어팁은 3종류의 비닐에 각각 포장되어 있었는데, 모두 꺼내보니,
반투명 이어팁 대(L)-중(M)-소(S), 검정색 이어팁 대(L)-소(S), 프리미엄 폼팁 한쌍, 총 6쌍으로 디폴트 이어팁으로 적용되어 있는 검정색 중(M) 짜리를 포함하면 모두 7쌍의 이어팁을 제공하는 셈이 됩니다.
충전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상단쪽에 RAZER 로고가 들어있고, 전면 개봉 부위 아래 쪽에 상태표시등이 달려 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충전케이블과 연결할 수 있는 타입C 단자가 탑재되어 있는데, 케이스를 오픈해보니 주황색 LED가 뜨네요.
우선 충전부터 시작해봅시다.
충전 케이블을 처음에 연결해보니 빨간색 LED가 떴었고, 20~30분 뒤 녹색 LED가 뜨면서 완충이 되었습니다.
이어버드도 블랙 색상으로 통일되어 있는데 모델명답게 해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보이네요. 이어버드 하단쪽에 각각 L과 R이라는 좌우구분 표시가 들어 있습니다.
이어버드 후면에 Razer를 상징하는 녹색뱀 무늬 로고가 들어 있는데, 해머헤드 크로마 & 해머헤드 X와 달리 LED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해머헤드 프로의 경우엔 LED 상태표시등이 안 나와서 육안으로는 이어버드 작동상태 확인이 되지 않아서 다소 답답한 단점이 있네요.
디폴트=기본 적용되어 있는 이어팁을 분리해보니 블랙 M 사이즈였습니다.
반투명한 타입의 S 사이즈 이어팁으로 교체해보았습니다.
최초 페어링시 케이스에서 분리한 좌우의 이어버드 상태표시등이 없어서 직접 귀에 꽂은 다음 음성 메시지로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낸 다음 바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페어링 시켜주면 되겠습니다. 최초 페어링시켰을 적에 AAC 코덱을 지원하지만 호환성 문제로 SBC 코덱으로 전환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상세설정으로 들어가서 AAC로 전환하여 좀더 고급스러운 음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나서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서 Razer Audio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보았습니다.
최초 실행시켜보면 연결하려는 레이저 기기를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해머헤드 프로를 선택해서 연결하고 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빠른 설정 - 리매핑이라는 3가지 메뉴가 보이는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선택해보면 끄기, 켜기, 주변음 모드로 변경 가능함을 알 수 있고, 빠른 설정을 선택해보면 끄기, 게이밍모드, 빠른 연결 3개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리매핑의 경우 이어버드 터치 방식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THX 로고를 클릭해보니 THX 주변 녹색 원이 사라지면서 이퀄라이저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이퀄라이저 메뉴에서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이퀄라이저를 마음대로 변형시키거나 베이스 강조, 선명도 강조, 음성, 증폭 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베이스 강조 - 선명도 강조 - 음성 - 증폭 메뉴를 차례로 클릭해보니 실시간으로 사운드의 퀄리티가 바로바로 변경되는게 신기하군요.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를 누르면 설정 메뉴가 나오는데 안내 언어가 최초 English라고 나와 있어서 눌러보니 한국어로도 변경이 가능하군요? 한국어를 클릭해보니 음성 안내를 설치중이라는 화면이 뜹니다. 2~3분 동안 기다리니 설치가 완료되면서 이후로는 이어버드에서 한국어로 된 음성메시지가 나오게 되더군요.
이어폰 충전케이스가 초경량(5gx2+43g=53g)으로 작고 가벼워서 야외 활동하면서 휴대하기 무척 편리합니다. 이어버드 착용감은 무난하면서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오픈형이 아니라 커널형으로 밀폐력이 좋다보니 장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면 귀가 다소 피곤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전화 통화와 종료는 버튼을 1/2초 이상 길게 누르기로 작동합니다. 수신 전화 수락 또는 현재 통화 종료는 두번 터치, 음악감상 중일 경우 연속 3번 터치하면 이전 곡으로 넘어가고, 연속 2번 터치하면 다음 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밖에 버튼을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이어 버드의 전원을 켤 수 있거나, 가상비서 활성화 등의 기능이 나타나고, 4초 이상 길게 누르면 페어링 모드 활성화가 되고, 3번 터치할 적에 마지막 탭을 2초 이상 길게 누를 경우 게이밍 모드 활성화/비활성화 등으로 작동되기도 합니다. 뭔가 기능이 많아 보이네요.. ㅎㅅㅎ;
[ Razer HAMMERHEAD PRO 블루투스이어폰 - 외형 살펴보기와 이어버드 컨트롤 하기 ]
음악감상시에는 1번 터치하면 재생/일시정지로 작동하고, 연속 2번 터치하면 다음 곡으로, 연속 3번 터치하면 이전 곡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다른 제품의 경우엔 연속 3번 터치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Razer Hammerhead True Wireless Pro는 연속 3번 터치 조작이 훨씬 수월하였으며 이전 곡으로도 잘 넘어가네요.
게이밍모드를 지원하여 보다 정확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해머헤드 프로 무선이어폰으로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어보았는데, 노이즈는 느끼지 못하였으며, 선명한 음질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Razer Audio 어플을 설치할 경우 이퀄라이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보다 섬세한 사운드 컨트롤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Razer Hammerhead True Wireless Pro는 이어버드 무게 5g x2, 충전 케이스 무게는 43g, 총 53g으로 초경량에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주파수 응답은 20Hz~20KHz, 임피던스 저항값은 160Ω으로 이전에 다뤄본 완전무선형 이어폰 제품보다 임피던스 값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는 고가 제품의 특징으로 임피던스가 높을수록 사운드가 섬세해지지만 저항값이 높아 출력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는데 실제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운드를 들어보니 디폴트 볼륨이 다소 작은 편이었습니다만 스마트폰 볼륨을 좀더 높이면 되기에 사용하기에 별다른 무리는 없었습니다. 10mm 드라이버 유닛 탑재, THX 인증 제품으로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게이밍모드 지원으로 게이밍시엔 보다 정확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블루투스 5.0 버전을 지원으로 야외 공원을 산책하며 장시간 음악감상시에도 끊김없이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사소한 단점으로는 이어버드에 LED 상태표시등이 달려 있지 않아서 육안으로는 이어버드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살짝 답답하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지원, 저지연 연결(60ms), 음성마이크 2개 탑재로 전화 통화시 선명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주며, 최대 재생시간은 20시간(이어버드 4시간 + 충전케이스 16시간)으로 넉넉한 편으로 IPX4등급 방수 기능 지원까지 더해져 야외활동하면서 사용하기에도 무난한 무선 이어폰 제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상으로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