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필드테스트를 할 기회를 주신 (주)아이티컴퓨터에 감사드립니다.
본 필드테스트를
할 기회를 주신
(
주)아이티컴퓨터에
감사드립니다.
들어가기 전에...
컴퓨터를
조립으로 구입할 때 케이스,파워에서 가격을
절약하던
분위기는 많은 사그러든 분위기다.
비싼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편리하고 성능좋은 케이스를 택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그 수요에 따라 케이스 제조사들은
정말 다양한
케이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필자가
만난 케이스도 독특한 특징이 돋보이는
케이스로, 그
특징을 한마디로 줄여본다면
고급사용자들의
조립전용 케이스다.
여기서
고급사용자란 비싼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라는 뜻이
아니고
기본적인
하드웨어 지식이 있는 사용자를 뜻한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로직의 스파이더를
살펴보자.
포장 및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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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에는 상당히
두꺼운 스티로폼이 사용되어서 안전해보인다.
박스안에는
실리카겔이라는 방습,건조제가 있었는데
어떤 의미
인지로 포함시킨건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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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에
전면포트가 있다. USB 2개,마이크,스피커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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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비닐로
보호된 마크와 공기 흡입망.
공기를 잘
흡입하기위해 넓은 부분이 이와같은 망으로
처리되어있다.
디자인 효과까지
얻는 일석이조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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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보면
PIC슬롯 마개는 장착이 안되있다. 케이스 오른쪽
밑부분에는
케이스 옆면을
여는 방법이 적힌 투명스티커 설명서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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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손잡이의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케이스가 열리게 된다.
초록색 손잡이는
고무재질로 부드러운 느낌이고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위에 고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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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밑에는
튼튼한 발판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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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직후의
모습이다. 스파이더 케이스는 다나와 최저가
7만원의
고급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서가 없고 아래사진처럼 나사와
PCI슬롯마개가
전부이다. 독특한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에
설명서가
없어서
분해,조립법을 이해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이 점으로
미루어볼 때 조립을 많이 해봐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만을
겨냥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케이스는 나사가 거의 없는 점이
특징인데
왜 PCI슬롯
마개는 일반 부품을 택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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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베이는
핸드스크류로 고정되어있고 케이스 전면베젤을 여는 플라스특
손잡이에는
양각으로
사용법이 간단히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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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바닥면에는 CD롬, FDD등을 고정할 때 쓰일 부품이
고정되어있다.
필요할 때
부품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추가 혹은 제거가 빠르고
손쉽다.
케이스 안쪽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플라스틱 틀이
있다. 사용자의 사용여부에 달렸겠지만 잘 활용만
한다면
깨끗한 선
정리가 가능할 듯 보인다.
그런데,
전면에는 80mm혹은 90mm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데 쿨러가 그렇게
비싸지 않음에도
고급형 케이스에
전면 쿨러가 없어서 추가구입을 해야한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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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FDD용과
CD롬에 사용되는 부품이 다르기에 양각으로 사용될
곳을
새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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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기본
내장된 120m팬이다. 탈부착이 상당히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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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마감처리는 훌륭하다. 이곳 저곳 만져보았지만 워낙 이
제품이
편하고 잦은
조립이 가능하게 디자인되어서 인지 마감처리는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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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포트에
연결되는 사운드 및 USB케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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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전면베젤을 여는 모습이다. 녹색의 손잡이를 당기면
전면베젤이
열린다. 케이스
조립,분해가 최대한 손쉽게 디자인되어서 조립이
완성된
상태에서 케이스
옆면을 열고 전면베젤을 여는데는 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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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전면베젤에 연결된 선이 없다 !! 보통 일반적인 케이스의
전면 베젤은
파워,리셋버튼
선과 LED선, 전면포트선 등이 연결되어 있어서
전면베젤을
열고나서 옆에 두기가 불편하지만 연결된 선이 없으니
옆에
치워둘 수 있다.
버튼, LDE, 전면포트등은 전부 케이스 철재 앞쪽에
있다.
5.25베젤 한
개를 빼봤는데 엄청나게 힘들다. 필자는 손톱이
부러졌다.
그리고 다시
끼우는데도 상당히 힘들다. 정말 어지간한 힘으로
빼기
힘들정도로
어려운데 이 점은 좀 아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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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철재에
있는 LED의 불빛을 앞쪽으로 전달해주는
플라스틱이다.
처음보는 구조로
빛의 굴절을 이용해서 LED의 빛이 케이스 밖으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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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통풍구에는
먼지흡입을 방지하기 위해 솜 같은 형태의 망이
있다.
먼지의 흡입은
정말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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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파워,리셋 버튼, LED, 전면포트 등이 다 있고 아래쪽에는
80mm혹은
90mm팬을 장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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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포트의
모습이다.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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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드라이버
필요 없이 이처럼 옆에지지대를 부착하고 밀어 넣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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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뒷면
120mm팬과 잘만 CPU쿨러가 간섭이 생긴다...
ㅠ.,ㅡ
기존에 필자가
쓰고 있던 제품도 후면에 120mm쿨러가 달린
제품임에도
잘
사용해왔었는데 스파이더 케이스에서는 간섭으로 인해 잘만
CPU쿨러를
장착할 수 가
없었다. 필자의 메인보드는 SUMA SUPERIOR 4BDA V2
제품이다.
물론 필자의
메인보드는 CPU부착위치가 후면쿨러 쪽에 가까이 위치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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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색해둔
LG-RW 제품이다. 그나마 도색을 해둬서 잘
어울린다.
고급형 재품에
CD롬 제품에 전면베젤이 없다는 것이 참
의문이다...
만약
흰색이었다면 부자연스러운 디자인의 상황이 나올 것이
불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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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ODD가 검은색 일
경우 상당히 매치가 잘 된다.
하지만 아닐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ODD베젤 미제공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마치며...
조립이 완성된
후 느낌은 정말 특이한 케이스라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한번
조립해놓고 손 안대는 유저에게는 이 케이스는 아무 의미가
없다.
자주 뜯고
만지고 붙이는 하드웨어 관심이 많은
고급사용자들을
겨냥했고
그에따라 나사를 최대한 없애서 빠르고 편하게
부품들의
탈부착을
유도했다.
하지만 고급형에
비해 균형이 안맞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다.
설명서가 없는
것과 일반 PCI 슬롯마개인 점, 전면 쿨러가 없는 것
그리고 ODD전면
베젤을 제공하지 않는 것 등이다.
ODD전면 베젤
미제공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솔직히 큰 문제는
아니다.
그래도
마이크로로직의 스파이더는 독특한 케이스 임에는
틀림없다.
컴퓨터 부품의
탈부착이 잦은 사용자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필자의 경우도
부품을 이리저리 옮기는 경우가 많기에
이럴 때만큼은
정말 유용하다 못해 감사하기까지 하다.
^.,^;;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주)아이티컴퓨터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필드 테스트를
마친다.
